상상도 못했어 참 긴 시간 동안
난 오늘을 떠올리지도 못했는데
너 그때 기억나 어린 시절에
너와 나를 생각하면 그저 웃음이나
처음 널 사랑할 때에
그땐 이렇게 니 목소리가
따듯해 보일지 몰랐어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이제 알아 넌 나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걸
나 니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어
장난스레 던진 농담에도 활짝 웃어주며
처음 널 사랑할 때에
그땐 이렇게 니 목소리가
따듯해 보일지 몰랐어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이제 알아 넌 나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걸
보채지 않아도 좋아 우리는 알고 있잖아
이제는 변치 않을 사랑임을
지금 널 사랑하면서
매일 이렇게 널 만나는
하루가 정말 소중해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이제 알아 넌 나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