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깊게 스며든 너의 기억을
멈추지 않는 내 시린 눈물을
어떻게 해야 해
이대로 기다리면
다시 돌아올 것 같아
널 향한 내 그리움이
끝날 것 같지 않아
지금 난
주위에 소리도 듣지 못하고
널 생각하며 울고 있는 나야
길가에 멍하니 서서
그날 그 밤처럼 비를 맞고 있어
이게 나야 니가 날 버린
그때 나의 시간은
멈춰버렸어
멈춰버렸어
내 안에 깊게 스며든 너의 기억을
멈추지 않는 내 시린 눈물을
어떻게 해
난 어떻게 해야 해
지금 난
길을 잃은 아이처럼 니가 떠난
그 자릴 맴돌고 있어
오 난 너의 기억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내 전부를 휘감고 있어
이게 나야 니가 날 버린
그때 나의 시간은
멈춰버렸어
멈춰버렸어
지금 난
길을 잃은 아이처럼 니가 떠난
그 자릴 맴돌고 있어 이게 나야
네가 날 버린 그때 나의 시간은
오 나의 시간은
멈춰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