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てしなく廣がるこの空に
하테시나쿠 히로가루 코노 소라니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이 하늘에
奇跡なんてなくてもかまわない
키세키난테 나쿠테모 카마와나이
기적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아.
流した淚なら隱さない
나가시타 나미다나라 카쿠사나이
흘린 눈물은 숨기지 않아,
もう何があっても
모노 나니가 앗테모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例えば そう
타토에바 소오
예를 들면, 그래.
空を橫切る
소라오 요코기루
하늘을 가로지르는
白い鳥のように 翼があって
시로이 토리노 요오니 츠바사가 앗테
하얀 새처럼 날개가 있어서
自由に今 空を飛べたなら
지유우니 이마 소라오 토베타나라
지금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있었다면
逃げるようにただ彷徨っていた
니게루 요오니 타다 사마욧테이타
도망치듯이 그저 헤매기만 했을 거야.
地上(ここ)でしか 見えないものがあって
코코데시카 미에나이 모노가 앗테
여기서밖에 볼 수 없는 것이 있기에,
地上(ここ)で ふたり出會えた
코코데 후타리 데아에타
여기서 우리 둘이 만난 거야.
行く宛のない 旅路としても
이쿠 아테노 나이 타비지토 시테모
목적지 없는 여행길이라 해도
もう二度と迷わない
모오 니도토 마요와나이
이제 두 번 다시는 망설이지 않아.
願いは一つだと誓う
네가이와 히토츠다토 치카우
소원은 하나 뿐이라고 맹세해.
果てしなく廣がるこの空に
하테시나쿠 히로가루 코노 소라니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이 하늘에
奇跡なんてなくてもかまわない
키세키난테 나쿠테모 카마와나이
기적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아.
流した淚なら隱さない
나가시타 나미다나라 카쿠사나이
흘린 눈물은 숨기지 않아,
もう何があっても
모오 나니가 앗테모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振り返れば 寄せては返す
후리카에레바 요세테와 카에스
되돌아보면 왔다가 돌아가는
白い波がほら
시로이 나미가 호라
하얀 파도가, 봐.
選んできた足跡だけ消してくれるから
에란데키타 아시아토다케 케시테쿠레루카라
선택해온 발자취만을 지워주니까
正しさとかもう答えはなくて
타다시사토카 모오 코타에와 나쿠테
올바름이라던가, 이제 대답은 없어.
漕ぎだした船は帆をはって
코기다시타 후네와 호오 핫테
노를 젓기 시작한 배는 돛을 올리고
凍える風吹かれた
코고에루 카제 후카레타
얼어붙은 바람을 맞아.
遠ざかってく渚の隅で
토오자캇테쿠 나기사노 스미데
멀어지는 물가의 구석에서
思い出と悲しみが
오모이데토 카나시미가
추억과 슬픔이
手を振り さよならを歌う
테오 후리 사요나라오 우타우
손을 흔들며 이별을 노래해
果てしなく廣がるこの海に
하테시나쿠 히로가루 코노 우미니
끝도 없이 펼쳐지는 이 바다에
行き場なんてなくてもかまわない
유키바난테 나쿠테모 카마와나이
목적지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아.
嵐の夜ですら怖くない
아라시노 요루데스라 코와쿠 나이
태풍이 몰아치는 밤도 두렵지 않아,
もう何も怯えることもない
모오 나니모 오비에루 코토모 나이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할 건 없어.
勇敢な想いがつまづいた夜も
유우칸나 오모이가 츠마즈이타 요루모
용감한 마음은 우울에 잠긴 밤에도
そばにいるよ
소바니 이루요
곁에 있을 거야,
何があってもそばにいるよ
나니가 앗테모 소바니 이루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 있을 거야.
消えてゆく月と星のない夜空
키에테유쿠 츠키토 호시노 나이 요조라
사라져가는 달과 별이 없는 밤하늘.
何より暗いのはそう夜明け前
나니요리 쿠라이노와 소오 요아케 마에
무엇보다 어두운 건 맞아, 밤이 밝기 전.
朝日までもう少し
아사히마데 모오 스코시
아침 해가 뜨기까지 앞으로 조금.
明けてゆく靜かなあの空に
아케테 유쿠 시즈카나 아노 소라니
밝아오는 고요한 저 하늘에
奇跡なんてなくてもかまわない
키세키난테 나쿠테모 카마와나이
기적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아.
つないだこの手なら離さない
츠나이다 코노 테나라 하나사나이
이어진 이 손이라면 놓지 않아,
もう何も怯えることもない
모오 나니모 오비에루 코토모 나이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할 건 없어.
眠れない想いを抱きしめた夜に
네무레나이 오모이오 다키시메타 요루니
잠들 수 없는 마음을 품은 밤에
朝は來るよ
아사와 쿠루요
아침은 올 거야,
手を伸ばせば朝は來るよ
테오 노바세바 아사와 쿠루요
손을 뻗으면 아침은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