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고달픈 날엔
울 아부지 생각이 난다
울 아부지는 마냥 강하고
눈물조차 없는 줄 알았지
삶의 무게 한평생 홀로 지세다
훌쩍 가신 울 아부지
이젠 내가 아빠 되어 알고 났더니
울 아부지 불쌍해진다
때늦은 효도 바칠 길 없이
눈물로 대신합니다
인생살이가 힘든 날에는
울 아부지 생각이 난다
울 아부지는 마냥 강하고
오래 오래 사실 줄 알았지
자식걱정 한평생 가슴 지세다
먼 길 당신 울 아부지
이젠 다시 뵐 수 없어 더욱 서러운
울 아부지 보고파진다
못다 한 효도 드릴 길 없이
눈물로 대신합니다
꿈속에라도 뵙고 싶어요
아버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