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나의 기억 속
지나버린 시간 속에
잊지 못한 나의 꿈 속을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 속에
눈물 흘리며 바보 같던 내 모습
시간 속에 갇혀 버린 나
눈물을 흘리며
귓가에 들리는 너의 목소리
지울 수 없는
내 안에 머물렀던
너의 숨소리 잊을 수 없는
내 모든 기억 속에 사라진 시간
잊혀진 너의 기억
다시 볼 수 없는
너의 모습을 이젠 지워버려
시간은 흐르고 있어
닫혀버린 가슴은 이제
그만 날 내버려둬
스쳐 지나가는 너를
잡으려고만 했지
이젠 알아
우린 인연이 아닌 것을
시간은 지나가 버려
아름다운 기억이 되어
다시 꽃을 피우리
한 여름 소나기처럼
길고도 짧았던
너와 나의 시간
지울 수 없는
이제 눈물을 닦고
또 다른 세상 속 안에
나의 꿈 나의 삶
나의 시간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