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전 일이야
그대를 붙잡고 고백을 하고
긴세월 그대와 사랑을 하고
세상을 살고
그 고운 두 손은
어느새 점점 거칠어가고
나 때문에 힘들고 아파해도
잘 참아줘서 고마워요
내 아픔도 눈물도 고통도
사랑도 당신이 있기에
내 기쁨과 미래와 희망도
사랑도 고마워요 그대
같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늘 받기만했던
당신의 사랑 우우
그 고운 머릿결
조금씩 하얗게 변해만 가고
다 커버린 우리 아이
잘 지켜줘서 고마워요
내 아픔도 눈물도 고통도
사랑도 당신이 있기에
내 기쁨과 미래와 희망도
사랑도 고마워요 그대
그 어떤 시련이
또 한번 온다하여도
그대만 있다면 내 곁에 있다면
내 아픔도 눈물도 고통도
사랑도 당신이 있기에
내 기쁨과 미래와 희망도
사랑도 고마워요 그대
고마워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