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칵

진준왕
앨범 : 달칵
작사 : 진준왕
작곡 : P2ter Yoo, 진준왕
편곡 : P2ter Yoo

감정이 소모된 것 같은
달이 떴지 하늘엔
부드러움에 녹아
버릴 것 같은 이불
툭 던진 나의 말에 나지막이
미소를 띄워 주는
널 잡을 수 없나 봐
눈 앞에 손을 뻗어
그저 가리켰지
초승달 밤하늘 안에 넌 가지런히
낯익은 얼굴을 하고서 씩 웃었지
초승달 밤하늘 안에 넌 가지런히
낯익은 얼굴을 하고서 씩 웃었지
저 달이 가리키는 듯해 나를 또
이 밤이 다해가도록 비추고
저 달이 가리키는 듯해 나를 또
이 밤이 다해가도록 비추고
침대 누워 창 밖을 바라보다가
푸른 밤 내 방보다 시끌벅적한
별들에 둘러싸인 알록 또 달록한
달 때문에 잠은 달아났지
네 잘록한 라인과 색감에
난 미칠 것 같애
니 허리 그리고 엉덩이 그래
그 사이처럼 그냥 난
빠져들 것 같아
너 없는 날은 생각조차
못하게 말이야
별이 떠 있고 아침에는
해가 뜨겠지 그 전에
네가 숨기 전까지만
계속해 관찰해 볼까
니 생각하다 잠에 든다면
난 무슨 꿈을 꿀지
니 허리를 지나서
미끄럼을 난 타
너무나 행복한 밤이 온 것 같아
방에 불을 끄러 난 잠시 일어나
그리고 다시 눕지
이불을 목까지 올린 뒤에
팔을 쭉 뻗지
저 달이 가리키는 듯해 나를 또
이 밤이 다해가도록 비추고
저 달이 가리키는 듯해 나를 또
이 밤이 다해가도록 비추고
초승달 밤하늘 안에 넌 가지런히
낯익은 얼굴을 하고서 씩 웃었지
초승달 밤하늘 안에 넌 가지런히
낯익은 얼굴을 하고서 씩 웃었지
감정이 소모된 것 같은
달이 떴지 하늘엔
부드러움에 녹아
버릴 것 같은 이불
툭 던진 나의 말에 나지막이
미소를 띄워 주는 널
잡을 수 없나 봐
눈 앞에 손을 뻗어
그저 가리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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