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게 버거워
이 세상이 힘겨워
밤새 지쳐 울다 눈을 뜰때
내 앞에 서있는 나
발길 닿는대로
당신이 날 부르는대로
손길 가는대로
나를 향한 당신의 작은 위로가
내 시선 끝에 멈춰진건
옅게 흔들리는 들풀
작게 손짓하는 꽃잎
손 끝에 머무는 바람
내 곁에 스민 햇살
모든게 위안이 되는데
나를 향해 움직이듯
가만히 내가 바라봐주길
기다리듯 나를 향한
위로가 된 당신 사랑
옅게 흔들리는 들풀
작게 손짓하는 꽃잎
손 끝에 머무는 바람
내 곁에 스민 햇살
모든게 위안이 되는데
나를 향해 움직이듯
가만히 내가 바라봐주길
기다리듯 나를 향한 위로가 된
어떤 오후 당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