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는 사람들에게
상냥한 인사를 해야지
부디 너그러운 기다림으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멀리 바다에서 부는 바람
따스한 비를 내리네
아주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그 여름의 이야기 내게 들려주네
한 때 그대와 내가 있던 곳
그래 그 때 그 하늘 그 바람 그 바다
한 때 우리가 숨쉬던 그 때
그래 그 때 우린 참 아름다웠네
이제 준비가 된 것 같아
오래된 기억을 부르네
아직 선명한 그대의 목소리
포근한 겨울의 빗소리
멀리 바다에서 부는 바람
따스한 비를 내리네
아주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그 여름의 이야기 내게 들려주네
한 때 그대와 내가 있던 곳
그래 그 때 그 하늘
그 바람 그 바다
한 때 우리가 숨쉬던 그 때
그래 그 때 눈부시게 빛나던
한 때 그대와 내가 있던 곳
그래 그 때 그 하늘
그 바람 그 바다
한 때 우리가 숨쉬던 그 때
그래 그 때 우린 참 아름다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