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이 도시를 떠나
더 이상 니가 없는 곳으로
어제의 나도 없는 곳으로
기차는 망설이지 않아
돌아올 준비는 하지 않았어
멈추지 말고 약해지지 말고
언젠가 변하는 거라면
차라리 사라져버리라던
너의 말처럼 그래 이제 난
조각도 남기지 않을게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해
끝없이 밀려올 추억에
추억은 멈출 줄을 몰라
게워낼 줄을 몰라
마지막까지 잘 견뎌내야 해
멀어지는 만큼만 지워지길
지워지는 만큼만 편안하길
어제와 다른 이제 우리는 없는
잠을 청해보네
괜찮아 질 거라고
Don't be afraid
익숙해 질 거라고
As time goes by
잠이 들면 이 잠이 깨면
어제의 우리는 안녕 Goodbye
기차는 쉬지 않고 가네
창밖은 어느새 어둠 속으로
멈추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투명한 창속엔 투명한 나
사라져버린다면
너의 말처럼 그래 이제 난
흔적도 남기지 않을게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해
끝없이 밀려올 추억에
추억은 멈출 줄을 몰라
게워낼 줄을 몰라
마지막까지 잘 견뎌내야 해
멀어지는 만큼만 지워지길
지워지는 만큼만 편안하길
어제와 다른 이제 우리는 없는
잠을 청해보네
괜찮아 질 거라고
Don't be afraid
익숙해 질 거라고
As time goes by
잠이 들면 이 잠이 깨면
어제의 우리는 안녕 Goodbye
괜찮아 질 거라고
Don't be afraid
익숙해 질 거라고
As time goes by
잠이 들면 이 잠이 깨면
어제의 우리는 안녕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