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 위에 내 마음을 놓아
두근거리는 내 마음을 달래
잠시만
너의 온기가 아직 따뜻해
마지막 모습 낙엽이 지듯
사라져 가네
이제는 정말로
그렇게 가네
네 웃는 모습에 마음을 놓아
다 잊혀질까 생각해봐
이제는 정말 헤어진 걸까
이제는 정말 남이 된 걸까
이제는 그래
너와 함께 하고 싶던 것들
끝없이 할 수 없을까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네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면
작은 손 위에 나를 놓아
두근거리는 나를 전해
잠시만
너와 함께 할래
조금만
나와 있어 줄래
너와 같이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