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언제쯤이라고 더는 난 말할 수 없었어
돌아설 수 없다면 물러날 수 없다면
내가 버린 자존심 따윈 아무 상관이
없어 걸어갈 수있다면 어디까지라 해도
가는 걸음마다 나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해 내일이 다 지나도
내가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너와 마주친 이후로 난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혼란들속을 떠다니고 있었지만
니가 서있는 그 자리도 내가
가야할 곳도 피할 수 없다면
어디까지라 해도
가는 걸음마다 나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해 내일이 다 지나도
내가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