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82

Code 82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82 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지쳐 가는 가운데 내 인생속에
더 이상 내 꿈은 어디에
필요없는 삶과의 전쟁
쓸모없는 내 영혼
처절히 무너져만 가고
넘어짐에 쓰러짐에
너무나 지쳐버린 나
내 인생 비켜 저리 비켜
현실속에 내 자신을 찾아
헤매어봤자 결국에 남는 것은
내 영혼의 무지
와 현실 속에 숨겨진지 오래
나 엉망이 된 내 인생의 고뇌
영화에서나 봤었던
흔해빠진 말라버린 액션
비젼 대책없는 미래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 속에 내 자신이 너무 작아
느껴지는 비애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상과의 의미없는 부질없는 거래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82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탐욕스런자들로 주윈 북적거리고
모두가 거짓에 웃음짓고
한데 엉켜 뒹굴러 그 순간을 즐겨
쾌락만이 가득한데
어둠이 깔리고 나를 유혹하는
불꽃과도 같은 뜨거운 시선이 싫어
이 세상이 싫어 두려워
가까이 갈 수 없어 점점 멀어져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오고 인생의 맛을 알아가고
배워가고 흐르는 세월따라
흘러가고 자유의 맛을 찾아
떠나가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오고 인생의 맛을 알아가고
배워가고 흐르는 세월따라
흘러가고 자유의 맛을 찾아
떠나가고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안녕하세요 나는 현대판 김삿갓
사시사철 하는 거라곤 진실과
거리먼 이 세상
제대로 살려고 하는 몸부림에
암세포처럼 번져가는 거짓말
주워담긴 너무 커져버린
이미 늦어버린 그냥 여기어디아닌
다른 곳으로 달아나고만 싶어
새롭게 다시 한번 시작하고 싶어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82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시인들이
code82로 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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