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제주도 한림에서 ..

박석규
앨범 : Shadows of You


내가 바다의 섬을 보고 있을때 외로움만은 아니었다
파도와 바람 그것이 전해주던 외로운 전설
존재와 삶의 중간에서 외롭게 살고있던 많은 사람들
그곳에 있는 나를 보았다 중요한것은 없었다 살아간다는 것 밖에
바다에 외로운 섬 하나 있어 그곳에 가려다 아쉬운
한가닥 미련이 남아 바라만 보았네
물끄러미 바다에 외로운 조각배 하나 파도에 지치면 외로움 마져
전할길 없어 바라만 보았네 물끄러미 오래전 멀리 두고온 사연만
그리워 돌아본 남쪽 하늘엔 외로운 별하나
바다에 살던 외로운 섬하나 있어 그곳을 비추면
아~두고 온 많은 바람과 떠돌이 구름 그리움만
지난 여름이었나 천년을 숨기고 바다 무심한 갈매기 무리되어
날으던 외로운 등대위 불이 켜지면 나는 돌아 가야지
고독이 다되면 기쁨이 된다는 그 흔한 옛이야기 들으며
그후로 바닷가에선 아무도 오래 서성이지 않았다 고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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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규 처음 느낀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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