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렴 :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요놈의 종자야 네 올줄 알고 썩은 새끼로 문걸고 잤구나
일하든 오금에 잠이나 자갇지 재넘어 털털 뭘하러 왔음나
울넘어 밖에서 꼴베는 총각아 눈치나 있거든 이 떡을 받아라
저녁을 먹구서 썩 나세니 게묻은 손으로 나를 오랜다
시집에 살이는 할지말지 한데 호박의 박넝쿨 지붕을 넘누나
오래기는 제 오래놓고 사대문 걸고 나부잠자누나
가마채 잡고서 힐난질 말구 나 시집간데로 멈 살이 오소래
나 시집간데로 멈살이 오면 때묻은 버선에 복받아 줌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