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무한의 인파 속에서 하도

네가 부르던 나의 이름이 듣고 싶네 아마 웃으며 끝난거라며 돌아서서 날아가겠지 비가 내리고 너를 닮아간 나의 조각을 찾고 싶네 그런 날이면 얇게 울리며 더 깊이 날 파고 들겠지 자신없었던 시작과 미친 끝 사이에서 고개를 파 묻고, '왜 그랬을까' 넌 내안의 세상 넌 날 이루는 모든 것 머리 속에 뿌리 내린 기억의 작은 씨앗 너와 나 사이의 무한의

도시의 밤 하늘 제이크

[Verse 1] 회색빛 하늘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걸어가네 그 속에 나도 있지 [Pre-Chorus] 네온사인 불빛 속에 감춰진 나의 얼굴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 내 그림자만 남아 [Chorus] 이 도시의 소음 속에 외로움이 스며들어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난 나를 찾아 헤매네 이 도시의 밤하늘에 희미한 별을 찾아 어디론가 흘러가는 나의 꿈을 되새기네

올라 YOUNGWAN (용완)

지금 내겐 죽음이 두렵지 않어 죽음보단 나는 가난이 무서워 누가 제발 지옥에서 날 꺼내줘 누가 제발 밑바닥에서 날 구해줘 계집애처럼 구는애들은 I don’t like 난 안될거면 시작도 안했어 먹어 대빵 난 무한의 계단처럼 한단계씩 해 돌파 날 욕하는 소리와 달리 내 몸값은 올라 욕하는 소리와 내 몸값 비례를 해 전에는 모두 날 내려봤네 그치만 당당히 폈지

그대만 보였네 9와숫자들

부끄러운 내 말들에도 밝은 웃음으로 대답해주는 사람 어리숙한 내 몸짓에도듬직한 손으로 내 볼을 만져준 사람 비가 와도 내겐 우산이 없어흠뻑 젖은 채로 혼자 걷던 어느 날엔가 힘을 내어 고개를 들었을 때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사람이지만 내 눈에는 그대만 보였네거대한 인파 속에서 나만이 아는 빛으로 반짝이던 그대만 믿었네 이 거친 세상 속에서

그대만 보였네 9와 숫자들

부끄러운 내 말들에도 밝은 웃음으로 대답해주는 사람 어리숙한 내 몸짓에도듬직한 손으로 내 볼을 만져준 사람 비가 와도 내겐 우산이 없어흠뻑 젖은 채로 혼자 걷던 어느 날엔가 힘을 내어 고개를 들었을 때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사람이지만 내 눈에는 그대만 보였네거대한 인파 속에서 나만이 아는 빛으로 반짝이던 그대만 믿었네 이 거친 세상 속에서

무한의 바다 엑스틴

무한의 바다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 언제부터 내가 신경 썼지 Hater들의 눈치 한심하게 된거야 Loser 같은 이런 바보 천치 보여주면 되지 또 다른 내 스타일의 Flow 조롱 거리가 되는게 두려 웠다면 시도 하지 않았어

무한의 마이크 허인창

바꿔야 되 그건 네 취향 입맛의 편식 No Nu School No Old School 난 치즈가 들어간 김치 애매하게 뻗어 내 왼손을 펼친 과거는 추추 트레인의 팔꿈치 다시 마이크를 닦아 발이 닿는 곳에서 천천히 올라가 오른손엔 마이크 왼손은 펼쳐 오른손엔 마이크 왼손은 펼쳐 오른손엔 마이크 왼손은 펼쳐 오른손엔 마이크 왼손은 펼쳐 무한의

무한의 바다 히로

망설였었지 정말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답답한 현실에 휘둘려 헛된 위로만 붙잡았을 뿐 누군가 내게 말했지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저 벽 너머를 바라보면 활짝 웃을 수 있다고 거칠은 세상에 감춰진 나만의 꿈을 찾아 펼쳐진 하늘을 타고 더 높이 더 멀리 저 넓은 바다를 향해 마음껏 뛰어 날아 Let's fly high! 한숨을 지었지 솔직히 겁이 정말...

무한의 바다 엑스틴(X-Teen)

무한의 바다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우린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 언제부터 내가 신경 썼지 Hater들의 눈치 한심하게 된거야 Loser 같은 이런 바보 천치 보여주면 되지 또 다른 내 스타일의 Flow 조롱 거리가 되는게 두려 웠다면 시도 하지 않았어

무한의 바다 히로 (Hiro)

망설였었지 정말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답답한 현실에 휘둘려 헛된 위로만 붙잡았을 뿐 누군가 내게 말했지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저 벽 너머를 바라보면 활짝 웃을 수 있다고 거칠은 세상에 감춰진 나만의 꿈을 찾아 펼쳐진 하늘을 타고 더 높이 더 멀리 저 넓은 바다를 향해 마음껏 뛰어 날아 Let's fly high! 한숨을 지었지 솔직히 겁이 정말...

무한의 계단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

Yeah I'm goin’ up Yeah I'm goin’ up 무한의 계단을 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올라가지 난 더 내 입엔 L but 내 인생 W Hit on my dab and smokin’ on bubble mon 계산에 계산을 거쳐 I struggle on 계단에 계단을 거쳐 Yeah Wake up, 내가 김상민이라니 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아니 이게

Telltale Signs 에로틱웜즈익스히비션

눈을 감아도 가릴 수 없는 네가 남겨둔 마지막 모습 잠들 수 없는 좁은 방안에 이불만으론 덮을 수 없는 마음 너의 마음을 전부 읽을 수가 있다면 나의 마음을 전부 전할 수가 있다면 아슬아슬 하기만한 우리 사이는 닿을 수가 있을까 어지러운 인파 속에서 너를 알아 볼 수 있어 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

친구야 친구야 (Vocal 이선율) 안도원

친구야 친구야 내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내 친구야 같이 놀던 내 친구 하도 보고파 지난 추억 속에서 너를 찾는다 언제가서 만날까 언제나 올까 망설이다 기다리다 세월만 가네 친구야 친구야 내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내 친구야 같이 살던 내 친구 하도 보고파 지난 날들 속에서 너를 찾는다 언제가서 만날까 언제나 올까 미루다 기다리다 세월만 가네

잘자요 좋은 꿈 하도

방구석 오록히 묶어있는 작은 배 파도에 베개가 흠뻑 젖어버렸죠 어디선가 나를 기다릴텐데 꿈에서 만나자던 습관같은 인사 별자리 등대들이 흐릿하네요 밤하늘에 파도가 높게 일어요 날 잊고 다른 꿈을 꾸고 있대도 어때요 잘자요 좋은꿈 ~ ♪ 많은 구름섬 중에 어디 있나요 쪽빛 하늘은 점점 옅어지는데 이러다 알람이 울려버린대도 어때요 깨면 전화해요 ...

4월 맑음 하도

어 비온댔는데 감은 두눈을 간지럽히는 따신 기운 뒤돌아잠든 너의 목덜미 솜털이 햇살에 흔들려 좋은 바람은 길지않고 담주쯤엔 또 여름이겠지만 이 푸른날 단1초의 걱정따윈 미련한 것 같아 간 주 중 ~ ♪ 부지적대는 너를 흔들어 깨워선 옷도 주섬주섬 자판기 커피 집앞 놀이터 그네 위 해바라기놀이 내년에도 그 뒤로도 넌 날 보며 웃어줄 수 있을까 이 환...

막차 하도

?텅 빈 말들을 생각 없이 흘려 엎지른 만큼 잔을 비우고 나를 흔들어 넘어뜨리려는 회전목마에 두 번 속지마 독한 망각의 가루는 버섯 언젠가 흩어질 수 있다면 묘하게 뒤틀린 거리는 항상 낯설고 모두가 모두가 등돌리고 있다 눈부신 무지개 바다 별빛을 삼키고 파도가 파도가 맨발을 적신다 지친 다리의 기억을 믿어 이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내가 웃지 않는 세상...

영하 나비 하도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땐 눈이 왔고 오른편에서 웃어보이는 죽음의 나방 넌 이번 세상의 문을 닫을 마지막 나비 꽃향기 별빛 아래서 울컥 눈물이 났어 ~ ♪ 내 두 날개를 짓누르는 기억의 짐 대롱을 말고 너덜거리는 걸음으로 이젠 괜찮아 날개짓하며 식어갈꺼야 흰눈이 되어 땅에 닿기전에 녹아내릴래 나 어떤 기분이어야 할진 모르지만 모두를 위한 마지막 인사...

마지막 두 사람 하도

?말이 끊긴 두 사람 입 맞춰선 안될 수백 가지 이유 속으로 걸어 들어와 숨어버렸네 작은 몸짓 표정 단어 꽃이 피고 지고 춤을 추듯 떨어져 작은 무언가 자라나려다 그만 망설였네 세상에 우리 둘만 남았다 생각해버리면 어떨까 세상에 우리 둘만 남았다 생각해 마주보는 두 사람 알면서도 꺼버리는 자명종처럼 세상에 우리 둘만 남았다 생각해 세상에 우리 둘만 남...

노래가 돌아올까 wlrtitdb 하도

?잃어버릴까 무서운 거냐고 내가 좋은 게 아니라 필요한 거냐고 심장은 한 박자 건너뛰었고 노래야 그건 정말 아니야 끝까지 갈 자신 없다면 이쯤에서 돌아갈까 싶었어 노래가 노래가 내게 돌아올까 언제까지든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면서도 서른이 지나면 후회할 것 같고 아무 것도 아닌 게 돼버리면 어쩌나 하나 하나 전부 기억해줄게 손가락 끝의 모험 노래가 노래가...

첫차 하도

나는 너를 못 참아 내고 허물어졌지만 이 열차가 세상 끝까지 달려도 상관없어 닿지 않는 오랜 상처 감싸 안으며 이젠 끝이라고 쥐여준 소중한 시간 넌 아무도 믿지 말라던 그저 뿌옇던 날 세상 모든 것도 혹은 아무것도 너를 너무 사랑해 불쑥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또다시 돌아오겠지 그땐 아무것도 가라앉은 목소리로 나를 울려도 이젠 견딜 수조차 없는 잔인한...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다 하도

꿈조차 낯선 이 도시 늘 차게 굳은 아침 이제는 눈 뜰 수 있어 날 불러 감싼걸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아 나도 길고 지루한 사랑을 꿈꾸며 잠든

4월맑음 하도

어? 비온댔는데 감은 두 눈을 간지럽히는 따신 기운 뒤돌아 잠든 너의 목덜미 솜털이 햇살에 흔들려 좋은 바람은 길지 않고 다음주 쯤엔 또 여름이겠지만 이 푸른 날 단 1초의 걱정 따윈 미련한 것 같아 부비적대는 너를 흔들어 깨워선 옷도 주섬주섬 자판기 커피, 집 앞 놀이터, 그네 위 해바라기 놀이 내년에도 그 뒤로도 넌 날 보며 웃어줄 수 있을까 이 ...

영하나비 하도

다시 정신이 들었을때 눈이 왔고 오른편에서 웃어보이는 죽음의 나방 넌 이번 세상의 문을 닫을 마지막 나비 꽃향기 별빛 아래서 울컥 눈물이 났어 내 두 날개를 짓누르는 기억의 짐 대롱을 말고 너덜거리는 걸음으로 이젠 괜찮아 날개짓하며 식어갈거야 흰눈이 되어 땅에 닿기전에 녹아내릴래 나 어떤 기분이여야할진 모르지만 모두를위한 마지막인사 봄에 봐요 봄에 봐...

하도가 하도

처녀자리 A형이라 소심한지도 몰라요 알아요 재미난 건 다 손대지만 제대로 하는 건 없어요 많아요 취미는 심심하기 특기는 아닌 척하기 하도 말을 안 들어서 하도랍니다 비 내리는 마음의 안 닮은 자화상 거울 보기 좋아하는 하도랍니다 감은 두 눈에 비치는 또 다른 세상 별의 은총 라테엔 시럽 따윈 넣지 않아요 부어요 눈물 없는 연애만 12번 해보고

운명을 믿는다 하도

해와 달은 너를 위해 빛났고 너를 처음 본 순간 운명을 믿었다 구름 위로 주사위가 구르고 6이 두 번 나오면 넌 마음을 연다 너이길 기도했지만 2와 4가 날 울린다 너의 눈엔 이런 내가 못 미덥겠지 부족한 내겐 당연한 벌칙 시큰둥한 얼굴을 감히 볼 수 없다 추한 미련이 없진 않지만 자존심과 예의가 내 입을 막는다 누구 맘대로 시작해버렸나 어디서부터 잘...

괜챠니스틱 하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끊어진 다리는 다시 이어주고 타버린 숲엔 나무를 심어요 무거운 구름은 곧 갤테니 간주나 들려줘요 찢어진 내맘은 확 뜯어내고 더러운 이름엔 칵 침 뱉어요 날 버린 그녀는 훗 제껴두고 모두들 따라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 샤랄랄 라랄라 괜찮아요 괜찮아요 ...

별가루샤워 하도

끝없이 쏟아지던 별 가루 맞으며 너 역시 그랬겠지 막다른 밤하늘 끝없이 쏟아지던 별 가루 맞으며 나 역시 그랬었지 막다른 밤하늘

우주비행사의 편지 하도

난 널 다시 만져볼 수도 없을 것 같아 멀어져 가는 내가 떠나온 작은 초록별 난 널 다시 만나보기도 힘들 것 같아 떠나야 하는 별이 되어서 흐르는 작은 배 손을 흔들며 웃어주던 많은 사람들 나를 맴돌며 흔들리던 수많은 불빛들 밤을 가르며 가라앉는 노란 우주선 너를 안으며 함께 하고 싶었었지만

화양연화 하도

날씨도 맑았고 차도 안 막혔죠 기다렸던 영화 눈물 났죠 오늘따라 양이 조금 적어 보여요 커피가 맛나요 자주 와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시간이 내 앞을 스쳐가는 걸 느꼈죠 시리게 눈이 부셨던 시간이 내게서 돌아서는 걸 보았죠

잘자요 좋은꿈 하도

방구석 오록히 묶여있는 작은 배 파도에 배게가 흠뻑 젖어버렸죠 어디선가 나를 기다릴텐데 꿈에서 만나자던 습관같은 인사 별자리 등대들이 흐릿하네요 밤하늘에 파도가 높게 일어요 날잊고 다른 꿈을 꾸고 있대도 어때요 잘자요 좋은 꿈 많은 구름섬중에 어디 있나요 쪽빛 하늘은 점점 옅어지는데 이러다 알람이 울려버린대도 어때요 깨면전화해요 잘자요 좋은 꿈 잘자요...

괜챠니 스틱 하도

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끊어진 다리는 다시 이어주고타버린 숲엔 나무를 심어요무거운 구름은 곧 갤테니간주나 들려줘요찢어진 내맘은 확 뜯어내고더러운 이름에 캭 침을 뱉어요날 버린 그녀는 훗 제껴두고모두들 따라해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괜찮아요괜찮아요 ...

별가루 샤워 하도

끝없이 쏟아지던 별가루 맞으며 너 역시 그랬겠지 막다른 밤하늘 끝없이 쏟아지던 별가루 맞으며 나 역시 그랬었지 막다른 밤하늘

첫 곡 하도

둥둥둥 터질듯한 심장과 이마 구석에 맺힌 식은 땀방울차라리 전기가 나가거나큰 비라도 쏟아졌으면몇 번을 무대 위에 서봐도바지를 입지 않은 듯한기분 언제나 떨리고갈라지는 목소리 하도라는 밴드입니다커튼 뒤엔 잔뜩 긴장한노래들이 둥글게 둘러서서첫 곡의 어깰 두드리며 크게숨을 쉬고 무대 위에서빛나라 둥둥둥호기심과 관심과 비웃음과 기대가 정신 없겠지만노래를 만든...

전화찬스의 시간 하도

난 무심하고 정이 없고 지나가면 괜찮으니깐 버티란말을 쉽게 내뱉던 사람이젠 약해진 건지 그 동안 어렸던 건지 전화길 꽉 움켜쥐고참아봤지만늦은 밤에 전화해서 울먹거리는 모습 많이 한심할 텐데나도 이제는 내가 살아야할 이유 따윈 모르겠어만만했던 모든 것이 화난 얼굴로 겁을 주며 내려다 보고아무 빈 말이라도 좋으니깐잠시만 내게 힘이 돼줘요남의 걱정과 고민 ...

파란고래 하도

피노키오들을 가득 품고 빛나는 엄마 강을 건너 찌를 듯이 높은 바위 틈에 몰래 아침을 낳는다 파란고래야 여긴 어디니 여기로 왜 데려왔니 작은 사람아 다 잊은 거니 벌써 나무가 된 거니 날 노려보는 빨간 눈들을 휘저어 내쫓은 후에야 달이 비치는 얕은 물가로 밀려 올라와 눕는다 파란고래야 어디로 가니 나도 데려가 주겠니 작은 사람아 꿈을 꾼 거니 행여 무섭진 않았니

노래가 돌아올까 하도

잃어버릴까 무서운 거냐고내가 좋은 게 아니라필요한 거냐고심장은 한 박자 건너뛰었고노래야 그건 정말 아니야끝까지 갈 자신 없다면이쯤에서 돌아갈까 싶었어노래가 노래가 내게 돌아올까 언제까지든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면서도서른이 지나면 후회할 것 같고 아무 것도 아닌 게 돼버리면어쩌나 하나 하나전부 기억해줄게손가락 끝의 모험노래가 노래가 내게 돌아올까아무 욕심...

사랑 받은 고양이 하도

건너편집 지붕 위에 어미가 물어다 옮긴죽은 애기 고양이는 마치 고장 난 장난감 같아서건전지를 갈아 끼우고 두어 번 흔들어 깨우면처음 참치를 준 날처럼 쪼르르 달려올 것만 같았다캣타워와 장난감 쥐 모래화장실도 없었지만 너도 사랑 받은 고양이란다닭 가슴살 전용미용실 올라갈 따뜻한 배도 없지만 너도 사랑 받은 고양이란다울기만하던 어미가 도로 둥글게 말아놓은...

과소비7 하도

유리컵에는 너의 입술이 배수구에는 너의 머리카락 세면대 위엔 너의 칫솔이 덩그러니 남았네 죽은 화분엔 너의 무관심 스피커에는 너의 악 취향 왼쪽 뺨 위엔 너의 손자국 시뻘겋게 부었네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정말로 잘된 일이야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니가 좋지만 없어도 돼 정말로 잘된 일이 잘된 일이야

오늘밤은 노래밤 하도

빨갛게 노초파랗게 디스코 볼뽈록한 브라운관 속의 풍경우리들은 왕실의 수석무용단즐겁다고 믿으면 즐겁다오늘밤은 노래밤이다 예헤탬버린이 놀아달란다 예헤두 자리 세네다섯 자리 암호들끈적한 바닥을 뛰는 구두발우리들은 가짜 양주의 소비자모르는 척 말아서 돌리자오늘밤은 노래 밤이다 예헤돌아봐도 no way out이다 예헤사는 게 다 노랫말이라 예헤우리들은 노랑나비...

연착륙 (Feat. 하윤정) 하도

죽지 않아 다행이야 우린 바다로 추락하거나 돌산을 들이받아 불덩이가 될 수도 있었어 혼자 살아보겠다고 낙하산을 펴거나 서로를 탓하면서 싸워대기만 하지도 않았지 너랑 같이 가고 싶어내가 살아왔던 도시로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 너랑 같이 가고 싶어내가 살아왔던 숲으로 하지만 이젠 네 손을 놔줄게 대체 여기는 어딜까 하늘에서 봤을 땐 그저...

별과 별 사이 하도

비구름 가득 해도 눈을 감고서도 지구 반대편에 가려져 있어도 니가 있는 방향을 짚어낼 수 있어 어색함 없이 서로 웃어주네 우리 둘 사이는 별과 별 사이 아주 큰 숫자로 표현해도 무슨 의민지 어째서 그런 건지 설명하긴 힘들어 그게 전부는 아냐 우린 신체구조도 마음의 모양도 서로 생각을 전하는 방법도 다른 게 더 많아서 잘은 모르지만 중요...

위로의 단어들 하도

헤픈 위로를 하다가 되려 열이 나서 헤어지라고 때려치라고 포기하라고 잊어보라고 너는 절반쯤 웃으며 고맙다 했는데 집에 오는 길 생각할 수록 내가 뭘 알까 내가 뭘 한 걸까 버텨 다들 그렇게 버텨언젠 쉬웠나 버텨 늘 그랬잖아 버텨버텨 징징대지마 버텨봐라고 말할순 없잖아싫고 힘들고 어렵고무서운 일이야헤어지는 건 때려치는 건포기하는 건 잊혀지는 건딱히 가만...

하도 오래되면 장미여관

혼자 지낸지 3년쯤인가 하도 오래 되서 그런가 기억도 가물 거리네 홀애비 냄새가 진동을 하고 몸에선 왜이리 냄새가 나는건지 쉰내가 쉰내가 쉰내가 쉰내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 하도 오래되어서 그런가 어색해서 그런가 점점 다가오는 그녀의 입술에 난 얼굴이 빨개져 그냥 고개를 돌렸네 용기가 안 나서 배짱이 없어서 하도 오래 되면은

사랑 그리고 이별 김대성

우리는 사랑했어요 한순간의 꿈일지라도 너무 너무 사랑했던 까닭에 세상 고통도 모르고 우리는 헤어졌어요 사연과 사연 속에서 너무 너무 가슴 아픈 이별에 그 흔한 눈물도 없이 추억이라고 말을 하지 말아요 우리 사랑 하도 서러워 가슴 깊이 새겨진 그대의 진실아닌 진실의 말들 이제는 잊어야 하는 따사로운 봄날의 기억 지금 나는 가을 낙엽 위에서 세상 고통을 느껴 봅니다

Mystery (Feat. 김건우) 미다음

널 첨 봤을 때 광화문 꽃 집 건널 목 환한 5월 햇살 속에서 울고 있었지 난 널 처음 본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널 응시하고 있었어 혹시 도울 일 없겠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슬픈 표정 땜에 용기가 나질 않았어 내가 생각 생각에 사로 잡혀 있을 때 넌 거리 밀리는 인파 속으로 사라져 버렸지 마치 없었던

리옹으로 오정훈

우리도 남들처럼 헤어졌지 별다를 거 하나 없이 그저 도망치려 하는 넌 모든 게 실수였다 말해도 네가 쓴 시나리오처럼 그렇게 흘러가진 않아 모든 걸 외면하고 떠나도 결국 넌 변하지 않는 걸 넌 내일 리옹으로 떠나가 사랑하는 모두를 남겨둔 채 널 모르는 인파 속에 널 찾겠다 말하며 헤매네 너는 내일 리옹으로 떠나가 텅 빈 맘이 구멍 난 채로 이젠

무한의 리바이어스 오프닝 有坂美香

おわりのない かなしみから どこかへ 끝없는 슬픔에서 어딘가를 향해... 오와리 노나이 가나시 미까라 도코까에 あるくなら ここで いいよ 걸을거라면 여기도 좋아. 아로꾸 나라 고고데이이요 さみしさも ときどきは やりきれないけど 외로움을 때로는 참을수 없겠지만 사미시 사모 토끼도끼와 야리끼네나이께도 きずつけて しまう ことも 상처입힐 일도 끼지쯔께데 시마...

너의 찬란 확인

홀로 남겨진 침묵 속에서 문 너머로 흘린 눈물이 두려운 시간에 태어난 내 죄라는 걸 알아 그렇게 더 하얗게 우리는 반짝이며 얼어붙겠지 돌아가긴 영원 같아서 이대로 멈춰 있을게 저 인파 속에 대답 없는 너를 볼 때면 더 잔인하게 빛이 나는 너를 볼 때면 쏟아지는 이 습기 같아서 너의 찬란이란 건 이 비와 같아서 무뚝뚝한 척 표정 지어도 언젠가 또 무너지겠지 답이

겨울의 연인들 성해빈

은은한 불빛 아래서 기웃거리는 연인들 그 많은 인파 속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너 너 아니면 이 겨울 혼자 보냈을지 몰라 차가운 내 손 꼭 잡아줄래 창밖에 눈이 내릴 것 같아 널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이렇게 가만히 끌어안고 있으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 오 우리밖에 여기 없는 것 같아 첫눈이 내리던 그 밤처럼 하얗게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이면

사랑 그리고 이별 신계행

우리는 사랑했어요 한순간의 꿈일지라도 너무 너무 사랑했던 까닭에 세상 고통도 모르고 우리는 헤어졌어요 사연과 사연 속에서 너무 너무 가슴 아픈 이별에 그 흔한 눈물도 없이 *추억이라고 말을 하지 말아요 우리 사랑 하도 서러워 가슴 깊이 새겨진 그대의 진실아닌 진실의 말들 이제는 잊어야 하는 따사로운 봄날의 기억 지금 나는 가을 낙엽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