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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바람 조동진

1 창문이 덜컹이는 소리 소리— 방안에 춤을 추는 나무 나무그림자 그 허망한 흔들림조차 가슴설레게하는 이 끝없는 바람은 어디서 오는가 저기 별보다 높은 곳에서 음악소리로 여기 불러오는걸까 2 멀리서 부서지는 파도 파도— 달빛에 쓸려오는 모래 젖은 모래알 그 황량한 빈바다조차 눈물흐르게 하는 이 끝없는 바람은 어디서 오는가 저기 ...

조동진

그는 언제나 웃고, 웃고 있지만 저문 하늘 바라보는 그의 깊은 눈빛 속에 소리없는 슬픔이, 소리없는 슬픔이 그는 언제나 말이, 말이 없지만 바람 속을 달려가는 그의 열린 가슴으로 끝이 없는 외로움이, 끝이 없는 외로움이 그가 숲속에 있을 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조동진

그는 언제나 웃고, 웃고 있지만 저문 하늘 바라보는 그의 깊은 눈빛 속에 소리없는 슬픔이, 소리없는 슬픔이 그는 언제나 말이, 말이 없지만 바람 속을 달려가는 그의 열린 가슴으로 끝이 없는 외로움이, 끝이 없는 외로움이 그가 숲속에 있을 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그렇게 10년 조동진

어느 바람찬 봄날 갑자기 숨차게 부르던 노래 소리 그치고 어느 낯 설은 길목 지나서 말없이 그렇게 십년을 다시 흘려 보냈네 표정 없는 기다란 하루 길이 없는 숲의 날들 시간 아닌 시간 속을 지나는 바람 표정 없는 기다란 하루 길이 없는 숲의 날들 시간 아닌 시간 속을 지나는 바람 어느 바닷가 젖은 모래 위 하얗게 떠도는 거품처럼 그렇게

항해 조동진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는 고난의 밤은 지나고 새벽 찬 바람 불어와 우리의 텅 빈 가슴으로 이제 더 찾을 것도 없는 방황의 날은 끝나고 아침 파도는 밀려와 발 아래 하얀 거품으로 끝없는 허무의 바다 춤추는 설움의 깃발 모든 것 바람처럼 우리 가슴에 안으니 오랜 항해 끝에 찾은 상처 입은 우리의 자유

바람 부는길 조동진

1. 흩어진 내 머리 어루만지며 무거운 걸음걸음 마다 끝없이 퍼져가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2. 내버린 발자욱 모두 지우며 내 가슴속 빈자리 마다 가득히 밀려드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걷는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바람 부는길 조동진

1. 흩어진 내 머리 어루만지며 무거운 걸음걸음 마다 끝없이 퍼져가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2. 내버린 발자욱 모두 지우며 내 가슴속 빈자리 마다 가득히 밀려드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걷는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나무가 되어 조동진

나는 거기 다가갈 수 없으니 그대 너무 멀리 있지 않기를 나는 별빛 내린 나무가 되어 이전 처럼 움직일 수가 없어 나는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 그대 너무 외면하지 않기를 나는 하늘 가린 나무가 되어 예전 처럼 노래 할 수도 없어 나무가 되어 나무가 되어 끝이 없는 그리움도 흙 속으로 나는 이제 따라갈 수 없으니 그대

일요일 아침 조동진

일요일 아침 눈부신 거리 위로 희고 검은 비둘기들 내려와 그 작은 평화 일요일 아침 길 건너 달려오는 나부끼는 그대 옷깃 다가와 그 바람 향기 시간은 내가 따를 수 없는 바쁜 걸음으로 저만치 가버리고 오래 전부터 비어 있던 이 곳 버려진 우리의 꿈 그래 나는 여기 여기 남아 있기로 했다 그래 나는 다시 다시 꿈을 갖기로

바람 부는 날이면 조동진

바람 부는 날이면 나도 모르는 그리움 저 펄럭이는 소리들 나를 부르고 내 잠자는 영혼 내가 잊었던 꿈 모두 흔들어 깨워 멀리 보내고 바람 부는 날이면 나도 모르는 그리움 저 흔들리는 나무들 크게 외치고 이 비개인 저녁 내 텅비인 가슴 하늘 가득한 노을 나를 울리고 어디서 오는 그리움인지 내가 꿈꾸던 가려진 달 저쪽인지… 이 바람은

바람 부는 길 조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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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떠나가네 조동진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바람 속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정든 사람 잠이든 채 흰 돛배는 떠나가네 찾아갈 수 없는 곳에 해저무는 저 먼곳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2.

배 떠나가네 조동진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바람 속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정든 사람 잠이든 채 흰 돛배는 떠나가네 찾아갈 수 없는 곳에 해저무는 저 먼곳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2.

1970 조동진

바람 불어 대는 비탈길에 해는 떠올라도 우리 푸르던 날 하늘빛에 더 서글퍼 보였었네 저문 거리 마다 네온 불빛 밤을 밝혔어도 우리 고단한 꿈 어깨 위에 더 쓸쓸해보였었네 허기진 가슴들을 노래 불러 달래며 눈뜨면 어디로든 걷고 또 걸어야 했던 그래 그때 그때 우리는 떠도는 바람 이었고 그래 그때 그땐 누구나 구르는 돌 이었네 다시

향기 조동진

밤은 깊었어도 길을 잃은 게 아니듯 날은 밝았어도 빛을 잃은 게 아니듯 봄은 다시 와도 모두 시작은 아니듯 너는 떠났어도 모두 끝난 게 아니듯 여기 떠도는 향기 꽃잎 흔드는 바람 그 뜨거움조차 꿈이라고 해야 할지 이 그리움조차 아니라고 해야 할지 여기 떠도는 향기 꽃잎 흔드는 바람 그 뜨거움조차 꿈이라고 해야 할지 이 그리움조차

오늘 밤 내게 조동진

그대 오늘밤 내게 다정히 말해요 나 이제 사랑을 노래하게요 그대 오늘밤 내게 다정히 말해요 나 이제 하나 둘 등불 밝히네요 날 밝으면 지난밤을 다 잊는다 해도 날 밝으면 부는 바람 다시 새로우리 그대 오늘밤 내게 다정히 말해요 나 이제 사랑을 노래하게요 날 밝으면 지난밤을 다 잊는다 해도 날 밝으면 부는 바람 다시 새로우리 그대 오늘밤 내게 다정히 말해요

행복한 사람 조동진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행복한 사람 조동진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겨울숲 조동진

노래 : 조동진 빈 하늘 끝없이 푸른 겨울 숲에 남아 나는 새하얀 나무들 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이 바람 끝에 서서 나는 눈부신 외로움 본다 이 바람은 이 노래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내 아픔도 그대 눈물까지도… 눈 쌓인 길 위로 그대 여길 찾아와 이 겨울 숲으로

먼길 돌아오며 조동진

멀고 먼 길 돌아오며 눈비 맞아 젖어버린 그대 거친 머리 곱게 빗어 내리고 돌담 아래 뒹구르는 마른 풀잎 몰아서 뜰 안 가득 환하게 불 밝혀 보세 저 하늘 끝 저 바다 속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 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후회하고 다짐할 일 바람 속에 묻어두고 우리 서로 이 밤을 가슴에 안으리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조동진

별빛은 아주 잠시 뿐 곧 새벽종 울리겠지 꽃잎은 아주 잠시 뿐 곧 시들어 날리겠지 머리 숙인 그대여 웃음소리 남김없이 더운 눈물 남김없이 가슴을 비우리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창밖엔 다시 궂은 비 곧 찬 바람 밀리겠지 마음은 아직 먼 길 곧 서둘러 떠나겠지 머리 숙인 그대여 웃음소리

너의 노래는 조동진

1 너의 노래는 저무는 거리 라— 너의 노래는 너의 노래는 말간 술잔 라— 너의 노래는 유리차에 부서지는 저녁 햇살처럼 저리도록 외로운 너의 음성 2 너의 노래는 멀고먼 여행 라— 너의 노래는 너의 노래는 끝없는 바람 라—너의 노래는 벌판에 펄럭이는 하얀 빨래처럼 지치도록 춤추는 너의 영혼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2.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2.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틈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 왔나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틈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 왔나

어느날 갑자기 조동진

어느 날 갑자기 꽃잎 하얗게 바람 속 또다시 내가 그곳에 아주 오래전 부터 나 거기 있는 듯 아주 멀리서 꽃잎 날리듯 아주 먼 옛날부터 내가 그곳에

나뭇잎사이로 조동진

나뭇잎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불빛아~래로 너의야~윈~얼-굴~ 지붕들사~이로 좁~다-란~하늘 그하늘아~래로 사~람~들~물~결~ 여름은벌~써 가~버렸나 거리엔어느새서늘~한~ 바람 계절은이~렇게 쉽~게오가는데 우린~또~ 얼마나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별빛아~래로 너의작~은~꿈-이~ 어둠은벌~써 밀~려왔나

어느날 갑자기 조동진

어느 날 갑자기 꽃잎 하얗게 바람 속 또다시 내가 그곳에 아주 오래전 부터 나 거기 있는 듯 아주 멀리서 꽃잎 날리듯 아주 먼 옛날부터 내가 그곳에

섬 안의 섬 조동진

거기 누가 있을지 거기 아직 누가 거기 누가 잠들지 거기 아직 그대 섬 안의 섬 섬 안의 섬 섬 안의 섬 섬 안의 섬 저 검은 물결 너머 내 절망의 거품들 저 거친 바람 속에 내 침묵의 시간들 거기 누가 있을지 구름 걸린 언덕 거기 누가 오를지 거기 아직 그대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꿈 속의 꿈 이 공허의 방을

언제나 그 자리에 조동진

가까운 듯 멀어지듯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는 듯 앞서가듯 언제나 그 자리에 내가 그 곁에 다가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 수 없는 내가 이렇게 돌아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지울 수 없는 언제나 그 자리에 에에에 에 꿈꾸는 듯 노래하듯 언제나 그 자리에 달려오듯 사라지듯 언제나 그 자리에 내가 그 곁에 다가설 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 수 없는 내가 이렇게

언제나 그자리에 조동진

가까운듯 멀어지듯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듯 앞서가듯 언제나 그자리에 꿈꾸는듯 노래하듯 언제나 그자리에 달려오듯 사라지듯 언제나 그자리에 내가 그곁에 다가설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수 없는 내가 이렇게 돌아설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지울수 없는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그자리에 조동진

가까운듯 멀어지듯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듯 앞서가듯 언제나 그자리에 꿈꾸는듯 노래하듯 언제나 그자리에 달려오듯 사라지듯 언제나 그자리에 내가 그곁에 다가설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잡을수 없는 내가 이렇게 돌아설수 없듯 내가 그 모습 지울수 없는 언제나 그 자리에

눈부신 세상 조동진

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뿐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강의 노래 조동진

밤새 불어난 강물 물에 잠겨버린 너의 날들 밤새 달려온 강물 물에 쓸려가는 너의 아픔 불어오는 바람의 위로 물에 비친 구름 빈 하늘 잃어버린 시간의 흔적 저 산 그림자 이름 이름 모를 숲 저문 들판을 지나 우리 떠나왔던 곳 다시 돌아서 가는 시작도 끝도 없는 여행 밤새 들려온 강물 물에 흘려보낸 너의 노래 고여드는 마음의 강물 우리

얘야, 작은 아이야 조동진

1 얘야 작은 아이야 방안 가득한 장난감 모두 싫어지고 아무리 애를 써봐도 재미난 놀이 생각나지 않을때 * 외로운듯 서글픈듯 졸음이 오면 어젯밤 네꿈속에 찾아와 곱게 웃던 그얼굴 떠올리며 조그만 너의 벼게를 베고 누워 잠을 청해보렴 2 얘야 작은 아이야 비오는 골목 노는 아이 하나 없고 혼자 비를 맞으며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 왔을때

친구들에게 조동진

네가 나의 밤을 모두 알고 있듯이 나는 너의 푸른 새벽을 알고 있지 소낙비 내리던 그 한낮의 어둠 속에서 우리 꿈꾸던 아름다운 세상 이제 아무 의미 없어도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에 잠깐씩 들렸던 바다 그 파도 소리 그 저녁 노을 우리 함께 기억하리 네가 나의 밤을 모두 알고 있듯이 나는 너의 푸른 새벽을 알고 있지

당신은 기억하는지 조동진

그토록 열중했던 우리의 비밀놀이 기억하는지 끝도 없이 달려보던 저녁 푸른 연기 속 설레이던 나날들 정신없이 걸었었던 눈부신 철길 그리고 뭉게구름 오래전 그 수풀 속에 묻혀져 버린 지키지 못한 약속들 당신은 기억하는지 밤 깊도록 그토록 동경했던 우리의 먼 이야기 기억하는지 당신은 무얼 하는지 부시도록 그토록 영롱했던 별빛도 없는

긴긴 다리위에 저녁해 걸릴때면 조동진

끝도없이 달려보던 저녁 구름 연기속 설레이던 나날들 정신없이 걸었었던 눈부신 철길 그리고 뭉게구름 오래전 그 수풀속에 묻혀져 버린 지키지 못한 약속들 당신은 기억하는지 밤깊도록 그토록 동경했던 우리의 먼 이야기 기억하는지 오래전 그 수풀속에 묻혀져 버린 지키지 못한 약속들 당신은 무얼하는지 부시도록 그토록 영롱했던 별빛도 없는

행복한 사람 - 조동진 행복한 사람 - 조동진

행복한 사람 - 조동진 00;16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나뭇잎 사이로(조동진) 옛가요모음

나뭇잎 사이로 파아란 가로등 그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고 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별이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나뭇잎 사이로 (조동진) 장철웅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제비꽃 조동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넌 웃으...

행복한 사람 조동진

당신은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

겨울비 조동진

1.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내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 때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 종소리 2.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나는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거운 빗방울이

작은배 조동진

1. 배가 있었네 작은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 라~ 라~ 작은배로는 떠날수 없네 멀리 떠날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수 없네

제 비 꽃 조동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 음~~ 음~~ ~ 음~~ ~~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 음~~ 음~~ ~ 음~~ ~~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울고 있나요 조동진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 외로운가요 당신 은 외로운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 운 그 마음 있으니/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눈이 있으니/ 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조동진

1. 새벽별 창너머 아직 타오르니 더딘 아침해는 어디쯤 오는지 너는 벌써 잠깨어 머리빗어 내리듯 지난밤 궂은꿈 쉽게 잊어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소매 가득 바람몰고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묵은 햇살 다시 새롭게 하네 2. 하늘 비친 눈 먼곳 바라보며 무딘 내 마음은 무얼 말할지 너는 벌써 저만치 햇살아래 달리듯 밀려오는 서글...

다시 부르는 노래 조동진

1. 서러워 말아요 꽃잎이 지는 것을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텐데 그 향기 하늘하래 끝없이 흐를텐데 2. 아쉬워 말아요 지나간 바람을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3. 부르지 말아요 마지막 노래는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