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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과포혜 정회석, 고수 조용복

유치자이영서혜여, 저걸 어이 길러내며, 누삼삼이 첨금혜여, 지난 눈물 피가 되고, 심경경이소혼혜여, 살 길이 전혀 없네.“ [진양조] “주과포혜 박잔이나, 만사를 모다 잊고 많이 먹고 돌아가오.” 무덤을 검쳐 잡고, “아이고, 여보 마누라! 날 버리고 여영 갔네?

심청봉양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하로난 심청이 부친전 단정히 앉아, “아버지”, “오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 앉어 계시오면, 제가 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하것네다.” 심봉사 깜짝 놀래 “원, 이자식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를 내보내어 밥을 빈단 말이 될 말이냐? 어라 어라, 그런 말을 다시는 마라.”[중머리]“아버지 듣조시오. ...

뺑덕어미 행실〜심봉사 목욕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이렇듯 낮이면 강두에 가 울고, 밤이면 집에 돌아와 울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난디, 그때여 심봉사는 근근부지 지낼 적에, 때마침 그 근촌에 사는 한 여인이 있난디, 호가 뺑파였다. 심봉사가 딸 팔아 전곡간에 두고 산단 말을 듣고 동리 사람도 모르게 자원출가 하였제, 이 몹쓸 뺑덕이네가 심봉사 가산을 모다 먹성질로 망하는디, 꼭 이렇게 망하것다...

따라간다 정회석, 고수 조용복

[중모리]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끌리는 초마 자락을 거듬거듬 걷어 안고, 비같이 흐르난 눈물 옷깃에 모도다 사모차네. 엎더지고 넘어지며 천방지축 따라갈 제, 건너 마을 바라보며, “이진사댁 작은아가! 작년 오월 단오일의 앵도 따고 노던 일을 늬가 행여 잊었느냐? 금년 칠월칠석야의 함께 결교허잤더니 이제는 하릴없다. 상침질 수놓기를 뉠...

삯바느질〜삼신축원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송나라 원풍말년 황주 도화동 봉사 한 사람 사는디, 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라, 누대명문거족으로 명성이 자자터니 가운이 불행허여 이십 후 안맹허니,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강근한 친척 없어 뉘라서 받드리오? 그러나 그의 아내 곽씨부인이 있는디, 현철하고 얌전하사 주남, 소남, 관저시를 모르난 것 전혀 없고 백집사 가감이라. 그 봉사 가장...

옷 잃고 탄식〜방아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모욕을 허고 수변에 나와 의관, 의복을 입으랴 할 제, 무지한 도적놈이 심봉사  의복을 도적질해 가부렀구나. “아니, 내가 금방 여기다 옷을 벗어놨는디 어디를 갔어? 바람에 날려갔나? 오호, 지팽이는 여가 있는디.” 누가 농한 줄로만 알고, “거, 봉사하고 농이라니? 어서 옷 가져와!” 아무리 부르고 찾은들 도적맞은 옷을 찾을 수가 있겠느냐...

시비 따라(1)〜중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심청 나이 그렁저렁 십오 세가 되어가니. 얼굴은 국색이요 효행이 출천이라, 이러한 소문이 원근에 낭자허니, 그때여 무릉촌 승상 부인이 시비를 보내여 심청을 청하였것다. 심청이 부친 전 였자오되, “아버지” “오야” “무릉촌 승상 부인이 저를 다녀가라 하옵시니 어찌 하오리까?” “아차 잊었구나. 그 댁 부인은 일국 재상의 부인이시다. 너의 어머...

곽씨유언 정회석, 고수 조용복

이만 하면 되얏제 빌기를 다한 후 다순 국밥 떠 산모를 먹인 후에그때여 곽씨 부인은 산후 손대 없어 찬물로 빨래허기 웬 갖 일에 과로를 허여 노니 뜻밖의 산후별증이 일어나 사대삭신 육천 마디가 아니 아픈 데가 전혀 없구나.“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허리야.” 아무리 생각하여도 살 길이 없는지라. 하로난 유언을 허는디.가군의 손길 잡고 유언허고 죽드니라. ...

범피중류〜소상팔경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닻 감고, 돛 달아 둥덩실 떠나가는디,[진양조]범피중류 둥덩실 떠나간다. 망망헌 창해이며, 탕탕헌 물결이라. 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고, 삼강의 기러기는 한수로 돌아든다. 요량헌 남은 소리 어적이 여기련만, 곡종인불견의 수봉만 푸르렀다. 애내성중만고수는 날로 두고 이름인가? 장사를 지내가니 가태부 간 곳 없고, 멱라수를 바라보니 굴삼...

안씨맹인〜어전 사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밥 걸게 얻어묵은 후에, 그 자리를 떠났구나. 또 한 모롱을 돌아드니, 어떠한 여인이 심봉사를 소상각지 알고 찾거늘, ‘이상한 일이다. 이 곳에서 나를 알 리가 만무한디, 누가 나를 알고 나를 찾는고?’ 그 여인을 따라가니, 외당에 앉혀놓고 석반을 든든히 먹인 후에, 또 다시 나오더니, “여보시오, 봉사님. 내당에서 ...

심봉사 탄식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심봉사 정신 차려, “거 뉘가 날 살렸소?” “예 소승은 몽은사 화주승 이온데, 시주집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길에 다행히 봉사님을 구하였나이다.” “허허, 활인지불이로고 죽을 사람 살려주니, 은혜 백골난망이요.” 저 중이 허는 말이, “그런디 봉사님. 거 좋은 수가 있읍니다마는” “거, 수는 무슨 수 꼬?”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절 부처님이 영...

배의 밤이〜심청이 물에 빠짐 정회석, 고수 조용복

[진양조]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의 몇 날이나 되던고? 무정한 사오 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석기허고 옥우확이쟁영이라. 낙화여고목제비허고 추수공장천일색이라. 강안에 귤농 황금이 천편, 노화가 풍기허니 백설이 만점이라. 신포세류 지난 잎은 만강추풍 흩날리고, 옥로청풍 불었난디, 외로울사 어선들은 등불을 돋오키고, 어가로 화답허니 돋우나니...

상여소리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동리사람 모아들어 “현철허신 곽씨부인 불쌍히 이 세상을 떠나셨으니, 곽씨 시체나 매호에 수렴허여 안장함이 어떠허오?” 공론이 일구여출이어늘, 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 위에 덩그렇게 모셔놓고 명정, 공포, 삽선 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 거리제를 모시는디,“영이기가 왕즉유택 재진견례 영결종천 관음보살.” 운상을 허여가며 무슨 소리가 있으리오마는, ...

수궁풍류〜화초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진양조]빠져놓으니. 향화는 풍랑을 좇고, 명월은 해문으 잠겼도다. 영좌도 울고, 사공도 울고, 격군 화장이 모도 운다. “장사도 좋거니와 우리가 연년이 사람을 사다가 이 물에다 넣고 가니, 우리 후사가 좋을 리가 있겠느냐? 닻 감어라. 어기야. 어야 어기어 어야. 우후청강무한경을 묻노라 저 백구야. 홍요월색이 어느 곳고? 일강세우노평생으 너는 어이 ...

부친위로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심봉사 공연한 일을 저질러 놓고, 먼저 화를 내겄다. “어라어라 너 알아 쓸데 없다, 오날부터 늬 애비도 아니다, 나만 알고 죽을란다.[중머리]“아버지 이게 웬 말씀이요? 모친 별세 헌 연후에 아버지는 소녀를 아달 겸 믿사옵고, 소녀는 아버지를 모친겸 믿사와 대소사를 의논 터니, 오날 말씀이 너 알어  쓸데 없다 하시니, 아무리 불효 여식인...

심황후 탄식〜만좌 맹인 눈을 뜸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그 때여 심황후께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부친이 오시지 아니허니, 슬피 통곡을 허는구나.[진양조]“이 잔치를 배설키는 부친을 위함인디, 어찌 이리 못 오신고. 당년 칠십 노환으로 병이 들어서 못 오시는고, 내가 정녕 죽은 줄을 아옵시고 애통타가 이 세상을 떠나셨나. 부처님의 영검으로 완연히 눈을 떠서 맹인 축으 빠지셨나. 오날 잔치 망종인디, 어...

심청신공~부녀이별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이렇듯 부친을 위로하고, 심청이 그날부터 목욕재계 정히 허고 지극 정성을 드리난디,[진양조]후원에 단을 뭇고 북두칠성 자야반에 촛불을 돋오 켜고, 새 사발의 정화수를 떠서 소반 우에다 받쳐놓고, 두 손 합장 무릎을 꿇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전의 비나이다. 천지지신 일월성신 화위동심 허옵소서. 하나님이 일월 두심이 사람의 안목이라 일월...

심봉사 젖 동냥〜삼배전대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동내 사람들이 만류하며,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불가부생이라 죽은 사람 따라가면 저 어린자식을 어쩌시랴오? 어서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할릴없이 동인들게 붙들리어.[중머리]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탱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난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막대 흩어 짚고 이웃집 찾어가서, “...

부녀상봉〜 더질더질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심봉사 정신을 차려 궁 안을 살펴보니, 백수풍신 늙은 형용 슬픔 가득헌 것은 심봉사의 설움이요, 칠모금관 황홀하야 딸이라니 딸인 줄 알제, 전후불견 초면이로구나. 찬찬히 살펴보더니마는 한 기억이 나는디,[중모리]“옳제,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야 알겄구나. 갑자 사월 초파일야 꿈 속으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죽은 딸을 다시보니 인도환...

추월만정〜 망사비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그 때여 도선주는 천자께옵서 세상의 온갖 기화요초를 구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인당수 떳던 꽃을 어전에 진상하였구나. 천자 보시고 좋아라고 선인을 불러  무창태수로 제수하시고, 그 꽃을 후원 화계상에 심어놓고, 날로 그 꽃으로 벗 삼으실 제,[중모리]천자 보시고 대희허사, “저 꽃이 웬 꽃이냐? 저 꽃이 웬 꽃이냐?” 요지벽도화를 동방삭이 따...

심청고백〜시비 따라(2)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동방이 점점 밝아지니, 눈물 씻고 밥을 지어, 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아버지, 진지 잡수시오.” “원, 이 자식아 오늘 아직 밥은 별로 일쿠나.” 부녀천륜이라 어찌 몽조가 없을 소냐.“여봐라 청아, 간밤에 내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 내가 꿈을 꾸니 니가 수레를 타고 갓없는 바다를 한없이 가보이드구나. 그래 내가 뛰고, 궁굴고, 울고 야단...

주과포혜 문효심

산천에 올라가 깊이파고 안장허예 평토제를 지낼적으 그때여 심봉사는 삼십전 안맹이라 배운것이 있어 축문을 지어 독축을 허는디 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 숙녀헤여 상불구이 고인이라 기백년을 해로터니 홀연 몰헤원귀요 유치자이 영세허니 저걸 어찌 길러내며 누삼삼이 촌금헤여 지난 눈물 피가 되고 심경경이 소호헤여 살길이 전히 없네 주과포혜 박잔허나 만사를 모다 잊고

주과포혜(Song By김예진) 동초제 판소리 감상회

허였기로 본래 글이 문장이라 제문을 지어 읽든 것이었다 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숙녀혜여 행불구혜고인이라 기백년이해로터니 홀연몰혜언귀오 유치자이영서혜여 이걸 어찌 길러내며 귀불귀혜천대혜여 어느 때나 오랴는가 탁송추이위가혜여 자는 듯이 누웠으니 상음용이적막혜여 보고 듣기 어려워라 누삼삼이첨금혜여 젖난 눈물 피가 되고 격유현이로수혜여 차생에는 하릴없네 진양조 주과포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고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고수 ...Lr우★ 내가 욕한다고 해서 같이 욕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욕 먹고 살 사람 아닙니다. 나야 속상하니까, 하도 속이 상해 이제 욕밖에 안 나와 이러는 거지 어느 누구도 그 사람 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고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장미 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사람 멀쩡한데도 잘 못 살게 하고 있...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고수

고수 -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 Lr우★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고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 고수 ... Lr우★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 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빨간 장미 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순수의 시대 고수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 한없이 순수했던 시간을 저마다 간직하고 살아간다 때로는 삶의 고통 속에서 그 시절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런 삶의 힘겨움을 떨쳐낼 수 있는 것도 저마다의 순수했던 그 시절의 회상일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지금의 고통을 과거의 행복에서 위로받으며 살아간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거짓을 보여주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가르치려 한다 ...

오른손 고수

내가 어떤 여자를 끔찍히 사랑해 주었다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충분히 미쳐있던 상황이었어도 어떤 여자의 눈물을 닦아주려던 오른손을 모질게 내려버리고 돌아서버린 것 입니다 그 다음순간부터 그렇게 모질게 내려졌던 오른손은 더이상 나를 위해 움직여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위해 수저를 들던 일도 칫솔질을 하던 일도 운전대를 잡던 일도 모두 잊은 듯 빈 술잔을 채...

그런사람또없습니다 고수

내가 욕한다고 해서 같이 욕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욕 먹고 살 사람 아닙니다. 나야 속상하니까, 하도 속이 상해 이제 욕밖에 안 나와 이러는 거지 어느 누구도 그 사람 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

그냥 좋은 것 고수

★ 그냥 좋은 것 - 고수 ... Lr우 ★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은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리모콘 고수

★ 리모콘 - 고수 ...

이야기 Ⅰ 고수

★ 이야기Ⅰ - 고수 ... Lr우 ★ 외로울 거에요 많이... 나에게 당신은 습관이었거든요 도화지가 색깔이 묻어야 살아나듯 난 당신이 묻혀준 색깔에 따라 채색되기 시작 했었지요 꿈꾸는 듯한 기분으로...겁도 나고 그랬어요 어떤 커피 광고에서는 사랑을 조절하라고 얘기하지만 그런 일이 어디 말처럼 쉽겠어요 사랑을 하는 일인데...

좌석버스 고수

★ 좌석버스 - 고수 ... Lr우 ★ 왜 그랬는지.

나는 사랑하겠습니다 고수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떠올라 주시는 그 얼굴에 상상에만 그칠 입맞춤을 건넬 때도 나는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당신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두 귀와 당신의 향기를 맡게 해...

이야기Ⅱ 고수

이야기Ⅱ - 고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까? 혹시 만나면 니 얘기를 해도 될까? 그럼 그 사람이 화를 낼까.. 듣고 있을까..? 난 들어볼 것 같은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지..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사랑하는 사람끼리 예의가 아니겠지? 그럼 무슨 얘기를 하고 놀까?

이야기 Ⅱ 고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까 혹시 만나면 니 얘기를 해도 될까 그럼 그 사람이 화를 낼까 듣고 있을까 난 들어볼 것 같은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지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사랑하는 사람끼리 예의가 아니겠지 그럼 무슨 얘기를 하고 놀까 넌 내가 말이 없어서 재미없다고 얘기했었는데 통이 넓은 연한 회색 바지와 흰 반팔티에 굽이 낮은주홍색 샌들...

안녕 고수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난 그래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우린 아마 기억하지않아도 늘생각나는 사람이 될꺼야 그때마다 난 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웃고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그렇잖아 생각하며 웃고 있거나 울기도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그래 안녕

아침 고수

아침 막 뽑아 낸 커피를 마신다. 막 떠오르는 그리움 눈물이 흐른다

괜찮아 고수

널 정말 좋아했어 그래서 다좋아 난 원래 좋아하는 사람은 다 좋아보이는거야 널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할것도 많아서 참좋아 시간이 계속 흘러가도 너를좋아했던 마음은 똑같을거 같애 좋아하는건 시간이 지난다고 흐려지는게 아니잖아 널 정말 좋아했어 그래서 너도 참 좋았어 그러니까 다 괜찮아...

상상 고수

그녀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옷을 사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전화를 기다리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팔짱을 끼고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투정을 부리고 나 아닌 다른 사람 생각하며 잠들고 한다면 난 돌아버릴거야 그러나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린다면 그땐 힘없이 웃을 수 밖에 없을거야

동전이 되기를 고수

동전이 되기를 우리 보잘 것 없지만 동전이 되기를 기도하자 너는 앞면, 나는 뒷면 한면이라도 없어지면 버려지는 동전이 되기를 기도하자 마주 볼 수는 없어도 항상같이하는 확인할 수 없어도 영원히 함께하는 동전이 되기를 기도하자

피아노 (Main Title) Performed by 고수 고수

그 날 내 아비라는 남자의 발길을 돌려 세운 건 무엇이었을까? 천가지 불행 가운데 한가지 행복을 구하려 목숨을 걸었던 남자

Narration Performed by 조인성, 조재현, 고수 고수

사랑합니다..사랑해요.. 정말루...정말로... 다시 보고싶구요..다시 만나고 싶어요.. 언젠간 다시 만날수 있곘쬬? 기다리겠습니다 그게 몇년이 되든 아니 몇십년이 되든.. 그대가 나에게 와줄떄까지... 그대가 날향해..웃어줄떄까지.. 전 기다리겠씁니다 ... 아무리 기다려도 그대가 오지않는다 해도.. 전 후회 없습니다 ...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것만...

이야기Ⅰ 고수

외로울 꺼예요 많이나에게 당신은 습관이였거든요도화지가 색깔이묻어야 살아나듯난 당신이 묻혀준 색깔에 따라채색되기 시작했었지요꿈꾸는 듯한 기분으로겁도나고 그랬어요어떤 커피광고 에서는사랑을 조절하라고 얘기하지만그런일이어디 말처럼 쉽겠어요사랑을 하는 일인데당신이 먼저사랑을 그만둔 뒤에어느곳 하나마음둘 곳이 없어서무척 힘들었거든요사전에서는그때 내 마음 상태를고...

밀당의 고수 에디킴

오늘도 헷갈려 문자는 신경 쓰게 해놓고 또 만날 땐 여느 때보다 밝아 오늘도 엇갈려 금방 만날 것처럼 굴고 약속할 땐 오빠 나중에 만나 Everybody knows 이건 밀당의 고수 날 들었다 놨다 하는 girl Each day realize again 밀당의 고수 난 웃었다 울었다 헷갈리는 girl Baby girl you\'re queen

밀당의 고수 에디킴 (김정환)

오늘도 헷갈려 문자는 신경 쓰게 해놓고 또 만날 땐 여느 때보다 밝아 오늘도 엇갈려 금방 만날 것처럼 굴고 약속할 땐 오빠 나중에 만나 Everybody knows 이건 밀당의 고수 날 들었다 놨다 하는 girl Each day realize again 밀당의 고수 난 웃었다 울었다 헷갈리는 girl Baby girl you\'re queen

밀당의 고수 에디킴 (Edd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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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고수 에디킴(김정환)

오늘도 헷갈려 문자는 신경 쓰게 해놓고 또 만날 땐 여느 때보다 밝아 오늘도 엇갈려 금방 만날 것처럼 굴고 약속할 땐 오빠 나중에 만나 Everybody knows 이건 밀당의 고수 날 들었다 놨다 하는 girl Each day realize again 밀당의 고수 난 웃었다 울었다 헷갈리는 girl Baby girl you`re queen

밀당의 고수 에디킴(김정환)픀고 만나고 o

오늘도 헷갈려 문자는 신경 쓰게 해놓고 또 만날 땐 여느 때보다 밝아 오늘도 엇갈려 금방 만날 것처럼 굴고 약속할 땐 오빠 나중에 만나 Everybody knows 이건 밀당의 고수 날 들었다 놨다 하는 girl Each day realize again 밀당의 고수 난 웃었다 울었다 헷갈리는 girl Baby girl you\'re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