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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소리 (시인: 정공채) 정공채

안개를 잔뜩 묻힌 뱃고동소리가 들려온다. 놈은 청일(晴日)에도 언제나 젖어서 운다. 내 기억의 꽃으로 화안한 당신과의 성관계가 먼 항구밖 남쪽 바다 위로 흐르며 있다. 인생살이 중년의 깊이와 포만을 알아버린 여자야 놈은 이제 순탄하게나가자고 평면으로 운다. 태반은 이 폭 넓은 저음에 잠잠할수록 행복하다. 지금쯤, 조춘의 목련도 바닷가 마을에서 지고 있다.

항구회상 (시인: 정공채) 김세한

뱃고동 소리들은 어울리는 점심과 쇠주잔에 평화롭게 담깁니다. 등 때문에 항구의 저녁과 야밤도 환합니다. 물결에 일렁대는 갖가지 불기둥 때문에 술잔은 사랑에 쉽게 물들고 그 사랑의 담배 연기도 곧 작별을 잘 합니다.

세상살이 (시인: 정공채) 정공채

♥ 세상살이 ~^* - 정 공 채 詩 마음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에 이 마음을 어떻게 감싸랴. 마음을 따로 두고 살 수 없는 사람 세상살이 어떻게 하랴. 사랑과 정 그리운 사람 좋은 사람 반가운 사람 다 어디에 두고 마음 없이 살랴. 마음 따로 몸 따로 못 두고 사는 사람 어서 만나세. 세상살이 아무리 지...

늦은 시정에서 (시인: 정공채) 정공채

친구도 없이 술을 마시는 혼자의 밤. 점포의 빠알간 문이 닫겨진 늦은 혼자의 밤 이상 더 잔을 못들고 밀리어 나온 별빛이 흐르는 혼자의 밤 꽃을 꺾을까 말까 늦은 혼자의 밤.

갈매기 우는구나 (시인: 정공채) 정공채

갈매기야 자꾸 울기냐 울음이사 나에게도 있는 것을 배가 떠나도 울고 배가 닿아도 울고 어찌 된것가 울음이사 울 때 우는 건데 그래, 너는 한 묻은 혼의 조각들 가도 울고 와도 울고 울며 날며 날며 울며 하는 한스런 바닷 손수건 갈매기야 자꾸 우는구나 울어라 울어 빈 배로 떠날 때도 울었으면 만선으로 닿을 때도 울 줄 알자구나 갈매기야

성평리 (시인: 정공채) 배한성

♣ 성 평 리 -정공채 시 삼천포에서 다도해 뱃길 남으로 남빛을 쪼개면서 노저어 돌면 바른편엔 내내 표고 구백의 산자 소오산 치맛폭에 펼쳐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그늘 노량 바다 성평리는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동군 고전면의 성평리가 보일 것인가!

바람 (시인: 정공채) 배한성

♣ 바 람 - 정공채 시 1 내가 바람을 잡아, 바람을 피웠을 때 주위의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였지 나의 아버님은 안경을 쓰시고 말았지 내가 캬바레에서 검은 구둣발로 놀아난 날 내가 살롱에서 빨간 술에 담배만 피운 날 숨가쁘게 청춘의 빨간 차표를 손에 들고 있었던 날 나를 위해 기도를 해 주던 당신 당신이 없어서

노기자 (시인: 정공채) 김세한

♣ 노기자 (老記者) -정공채 시 늙은 기자하고 술을 들면 이야기는 길다. 봄비는 느리게 오던가. 장마는 오래 내리던가. 우리가 여기서 술을 마치면 아마. 다른 골목을 길게 돌아서 이차를 할 거야 자유주의자 당신의 긴 이야기는 아직도 멀었다. 이제 겨우 묘종을 심는데 불과할걸세.

육신 (시인: 정공채) 유강진

♣ 육 신 (肉身) -정공채 시 적빈(赤貧)한 아내의 뺨을 때리고 나선 아침의 바닷가 등신대를 넘치며 불어오는 아량(雅量)의 바람은 전신 가득히 붉은 부끄러움을 쑤셔 넣는다. 바닷가로 나오길 잘했다. 아내의 시정(市井)은 아직도 시끄러울 것이다!

별층도 (시인: 정공채) 박일

예리야 어머니 계시니 아뇨 아버지만 계세요 아버지 회사(會社)에 나가시지 않니 벌써 그만두고 산(山)에만 잘 가요 그래 무얼 먹고 사니 하느님이 음식을 감사하게 주세요 오라 어머닌 예배당에 가셨구나 네 나는 주일학교(主日學校)에 가구요 아버진 나가시지 않니 한번도 나가시지 않았지만 곧 나가시게 될 거예요 착한 우리 아버지거든요 하느...

애연송 (시인: 정공채) 정경애

♣ 애 연 송 - 정공채 시 한학(漢學)의 할아버지 존경하는 할아버지의 장죽에서 대청 높이 올라가던 한 가닥 고운 명주실 같은 도도함이 눈부시던 햇빛 맑은 어릴적 그해 가을부터 저 놈을 어서 피어야지 했다.

봄비오는 4월에 (시인: 정공채) 김세한

봄비 오는 4월에 - 정공채 시 오늘 밤 봄비가 4월을 적신다. 나직히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릴 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밤 봄비가 마음을 적신다. 오늘밤 귀가하면 나도 젖으리 봄비가 오는 4월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大地도 젖어서 꽃을 피우는 봄밤에 한번쯤 두사람도 가만히 젖읍시다.

하동땅이 어떻습니까 (시인: 정공채) 배한성

♣ 하동땅이 어떻습니까 - 정공채 시 온갖 일이 마음에 들지 않거들랑 산수 절로 트인 하동땅 풍광길이 어떻습니까 하동 땅으로 내려 오시지요 그 옛날 고사도 여길 들라치면 청학이 됐다죠 그야 그렇챦겠지만 그쯤 치는 풍광이라지요 최치원 외론 구름도 햇빛 고운 하동땅 산 내리는 입산승 먼 발치 두고 한번 들면 그만이지!

선생님 비에 젖읍시다 (시인: 정공채) 정경애

♠ 선생님, 비에 젖읍시다 -정공채 詩 옛날같은 통정(通情)위로 비가 줄줄이, 줄줄이 비가 내리는군요 허벅지가 흰 나직하고 부드러운 가수를 찾습니다. 비가 통정해 오는 이런 날, 당신을 만나야 합니다. 선생님, 비에 젖읍시다. 지나가버리면 먼 언덕입니다.

우중의 다리위를 거닐며 (시인: 정공채) 배한성

♠ 우중의 다리 위를 거닐며 -정공채 詩 기억(記憶)의 자욱한 비안개가 다리 위에 와서 머문다. 젖은 비는 우산을 타고 내리고 나는 행복한척 부루우스를 출까.

선생님 비에 젖읍시다 강병철

-정공채 詩 옛날같은 통정(通情)위로 비가 줄줄이, 줄줄이 비가 내리는군요 허벅지가 흰 나직하고 부드러운 가수를 찾습니다. 비가 통정해 오는 이런 날, 당신을 만나야 합니다. 선생님, 비에 젖읍시다. 지나가버리면 먼 언덕입니다.

뱃고동 이혜수 [성인가요]

뱃고동 울리고 떠나가는배 내님싣고 떠나가는 배 그냥가면 안되나 뱃고동은 왜울려 참았던 눈물 떨어지게 하나 잘가요 잘있어요 그 인사는 파도속에 묻혀 버리고 점점으로 조그맣게 멀어지는배 내 마음 모두 싣고 가는배 뱃버리를 돌릴때 울리던 소리 뚜뚜뚜 뱃고동 소리 구석 구석 내마음을 때리던 소리 뚜뚜뚜뚜 뱃고동 소리 뱃고동 울리고 따나가는배

뱃고동 이혜수

뱃고동 울리고 떠나가는 배 내 님 싣고 떠나가는 배 그냥 가면 안 되나 뱃고동은 왜 울려 참았다 눈물 떨어지게 하나 잘 가요 잘 있어요 그 인사는 파도속에 묻혀 버리고 점점으로 조그맣게 멀어지는 배 내 마음 모두 싣고 가는 배 뱃 머리를 돌리 때 울리던 소리 뚜뚜뚜 뱃고동 소리 구석구석 내 마음을 때리던 소리 뚜뚜뚜뚜 뱃고동 소리 간 ~

뱃고동 소리 최정자

1.이슬비 소리없이 나리는 부산항 제일부두 차디찬 그 입술이 내 가슴을 울리네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내 가슴에 뜨거운 눈물 목이메어 흐느껴 울 때 뱃고동 소리 아 ~ 뱃고동 소리. 2.밤이슬 소리없이 나리는 인천항 제일부두 차디찬 그 손길이 내 가슴을 고이네 가슴 깊이 새긴 그 사람 영원토록 잊지 못하리 가슴 아파 몸부림칠 때 뱃고동 소리

뱃고동 소리 최정자

1.이슬비 소리없이 나리는 부산항 제일부두 차디찬 그 입술이 내 가슴을 울리네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내 가슴에 뜨거운 눈물 목이 메어 흐느껴 울 때 뱃고동 소리 아 ~ 뱃고동 소리 2.밤이슬 소리없이 나리는 인천항 제일부두 차디찬 그 손길이 내 가슴을 울리네 가슴 깊이 새긴 그 사람 영원토록 잊지 못하리 가슴 아파 몸부림칠 때 뱃고동 소리

뱃고동 소리 하윤주

어린시절 귀에 익은 뱃고동 소리 그때는 그렇게도 듣기 싫었지 부둣가에 흐르는 갯 비린내 그 비린내 싫어서 화도 냈었지 어디론가 머물 곳에 떠나가자고 그렇게도 싫었던 그 비린내가 이제는 그 냄새가 향기로워라 아침마다 외치던 하단 아줌마 재칫국 사 가라고 외치던 그때 어린시절 내가 자란 영도다리여 지금은 추억으로 묻혀버리고 파도만이

!***뱃고동 소리***! 금소연

해 저문 선창가에 애달픈 뱃고동 소리 오지 않는 우리 님을 부르는 탄식인가요 허구한 날 저 바다만 바라보며 애가 타는데 님 싣고 오지않는 무정한 배야 뱃고동은 왜 울리나 노을에 물든바다 외로운 물새 한 마리 짝을 잃고 나와 같이 서럽게 울고 가느냐 허구한 날 저 바다만 바라보며 애가 타는데 님 싣고 오지않는 무정한 배야 뱃고동은

뱃고동 (Inst.) 이혜수

뱃고동 울리고 떠나가는 배 내 님 싣고 떠나가는 배 그냥 가면 안 되나 뱃고동은 왜 울려 참았다 눈물 떨어지게 하나 잘 가요 잘 있어요 그 인사는 파도속에 묻혀 버리고 점점으로 조그맣게 멀어지는 배 내 마음 모두 싣고 가는 배 뱃 머리를 돌리 때 울리던 소리 뚜뚜뚜 뱃고동 소리 구석구석 내 마음을 때리던 소리 뚜뚜뚜뚜 뱃고동

뱃고동 소리 (하윤주) 하윤주

어린 시절 귀에익은 뱃고동 소리 그때는 그렇게도 듣기 싫었지 부둣가에 흐르는 뱃 비린내 그 비린내 싫어서 화도 냈었지 어디론가 머물곳에 떠나가자고 그렇게도 싫었던 그 비린내가 이제는 그냄새가 향기로워라 아침마다 외치던 파단아줌마 재치국 사달라고 외치던 그때 어린시절 내가 자란 영도 다리요 지금은 추억으로 묻혀버리고 파도만이 철석철석 너울거리내

정든님 오시려나 최민경

뱃고동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연락선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그리운 님 오시려나 가슴 설레이네 아리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정든 항구로 님 돌아오네 뱃고동 소리 들리어 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뱃고동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정든님 오시려나.mp3 최민경

뱃고동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연락선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그리운 님 오시려나 가슴 설레이네 아리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정든 항구로 님 돌아오네 뱃고동 소리 들리어 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뱃고동 소리 들리어온다 갈매기 난다 정든 님이 오시려나 마음 설레이네 연락선

정든님 오시려나 (트로트) 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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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님 오시려나 [방송용] 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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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님오시려나 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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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이혜수

ASDF

!**뱃고동**! 서울시스터즈

뱃고동 울리며 떠나가는 배 내님을 왜 싣고가니 항구에서 맺은 사랑이라 비린내가 나더냐 항구에서 맺은 인연 정주기가 싫더냐 나를 울리고 떠나가는 님 무정합니다 미련도 없이 떠나갈 바엔 정마저 가져갈것을 정주고 우는 정주고 우는 이마음 어이하라고 어차피 떠나갈 사람인데 갈매기 너는 왜울어 항구에서 맺은 사랑이라 짠냄새가 나더냐 부딪혔다

!**뱃고동**! 손민채

오고 가는 사람마다 사연도 많아 부두의 비가 오네 어디로 가는 배냐 물어보자 연락선아 뱃고동 울때마다 두근두근 그 사람만 왜 안오나 마음 준 아가씨를 정을 준 아가씨를 울리는 이 항구 뱃고동아 울지마라 눈물 나 못 본다 뱃머리에 매달리는 사연도 많아 부두의 비가 오네 이제가면 언제 오나 기약이나 하고 가소 파도가 칠 때마다 두근두근

뱃고동 문희옥

뱃고동울리며떠나가는배 내님을왜싣고가나 항구에서맺은사랑이라 비린내가나더냐 항구에서맺은인연 정주기가싫다냐 나를울리고떠나가는님 무정합니다 미련도없이떠나갈바엔 정마저가져갈것을 정주고우는정주고우는 이마음어이하라고. 어차피떠나갈사람인데 갈매기너는왜울어 항구에서맺은사랑이라 잠냄새가나더냐 부딪혔다가버리는 파도가부럽더냐 항구항구는이별도많아 눈물도많아 사랑을잃은아픈내마...

봄비 (시인: 변영로) 김수희

♠ 봄 비 -변영로 시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 졸음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만이 무척이나 가쁜 듯이, 한없이 게으르게 푸른 하늘 위를 거닌다. 아, 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봄비 (시인: 김남조) 박은숙, 황원

♣ 봄 비 ~^* -변영로 詩 나직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 졸음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만이 무척이나 가쁜 듯이, 한없이 게으르게 푸른 하늘 위를 거닌다. 아, 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설야 (시인: 김광균) 정경애

♣ 설 야 - 김광균 시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취인 양 흰 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에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먼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전화 (시인: 마종기) 송도영

신호가 가는 소리. 당신 방의 책장을 지금 잘게 흔들고 있을 전화 종소리. 수화기를 오래 귀에 대고 맑은 전화 소리가 당신 방을 완전히 채울 때 까지 기다립니다.

제물포사나이 (Cover Ver.) 김만

출렁이는 파도 소리 쌍쌍이 날아드는 갈매기도 네온사인 불빛따라 춤을 추고 그 모습 그리워 찾아왔네 제물포 부둣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뱃고동 소리 미추홀구 꽃미남 가슴설레네 네온사인 불빛이 하나둘씩 꺼져가는 제물포의 밤은 깊어가는데 출렁이는 파도 소리 쌍쌍이 날아드는 갈매기도 네온사인 불빛따라 춤을 추고 그 모습 그리워 찾아왔네 제물포 부둣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가을노래 (시인: 베를렌느) 정희선

가을노래 - 베를렌느 시 가을날 바이올린의 서글픈 소리 하염없이 타는 마음 울려 주누나. 종소리 가슴 막혀 창백한 얼굴 지나간 날 그리며 눈물 짓는다. 쇠잔한 나의 신세 바람에 불려 이곳 저곳 휘날리는 낙엽이런가.

항구의 이별 김상진

바다 멀리 수평선 멀리 그리운 정만을 싣고 갈 사람아 꺼지는 등불처럼 차거운 빙점처럼 이별인가요 부두에 기대서서 안녕 뱃전에 기대서서 안녕 뱃고동 울리면은 이별인가 항구의 이별 미운사람 떠나는 사람 정주고 떠나는 그리운 사람아 이별의 인사인가 쌍고동 우는 소리 항구의 이별 갈매기 바라보며 안녕 그 마음 잡지못해 안녕 뱃고동

장미잎사귀 (시인: 삼포) 정희선

장미 잎사귀 - 삼포 시 장미 잎사귀 노랗게 시들어 분수물에 파르르 떨어질 제 고요히 들리는 갈피리 소리 서글픈 마음을 더하여 준다. 자갈소리 내 귀에 들리기를 안타까이 안타까이 기다리는 아아 설레는 이 마음이여! 그건 파온의 발자취 아닌가.

이별의 부산항 김수희

비내리는 이별의 부산 항 갈매기 목메어 울고 파도치는 부둣가엔 뱃고동 울며 떠나네 가지마오 가지마오 목메는 여인의 소리 뒤로 남기고 뒤로 남기는 눈물의 부산 항구 비내리는 이별의 부산 항 갈매기 목메어 울고 파도치는 부둣가엔 뱃고동 울며 떠나네 가지마오 가지마오 목메는 여인의 소리 뒤로 남기고 뒤로 남기는 눈물의 부산 항구

깃발 (시인: 유치환) 박일

♣ 깃 발 ♣ - 유치환 詩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2월 ? 노민우

겨울이 내려앉은 거리 소리 없이 눈이 내리면 아직도 귓가에 맴 도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데 차창밖에 보이는 거리 행복해 하는 사람들 왜 난 이렇게 답답한지 아니면 그리운건지 바람을따라 바다로 갈까 하얀 등대 아래엔 아직 니가 있을까 저 멀리 뱃고동 소리 이별의 멜로디 되어 울리네 지는 노을아래 또 한번 너를 불러 보네 밤 하늘 별똥별에게

2월 바다 노민우???

겨울이 내려앉은 거리 소리 없이 눈이 내리면 아직도 귓가에 맴 도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데 차창밖에 보이는 거리 행복해 하는 사람들 왜 난 이렇게 답답한지 아니면 그리운건지 바람을따라 바다로 갈까 하얀 등대 아래엔 아직 니가 있을까 저 멀리 뱃고동 소리 이별의 멜로디 되어 울리네 지는 노을아래 또 한번 너를 불러 보네 밤 하늘 별똥별에게

2월 바다 노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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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노민우

겨울이 내려앉은 거리 소리 없이 눈이 내리면 아직도 귓가에 맴 도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데 차창밖에 보이는 거리 행복해 하는 사람들 왜 난 이렇게 답답한지 아니면 그리운건지 바람을따라 바다로 갈까 하얀 등대 아래엔 아직 니가 있을까 저 멀리 뱃고동 소리 이별의 멜로디 되어 울리네 지는 노을아래 또 한번 너를 불러 보네 밤 하늘 별똥별에게

영종도에 묻은 사랑 초아강

소쩍새 구슬피 우는 영종도의 밤은 깊어 안개 깊이 추억 속에 묻히어 어리는 얼굴 물안개 드리워진 구읍의 선착장에서 말없이 떠나간 님 행여나 올까 하여 뱃고동 소리 따라 밤을 새워 기다립니다 기러기 서글피 우는 강촌의 밤은 깊어 가슴 깊이 그리움 안고 하늘에 그리는 얼굴 부서지는 파도 소리 예단포 부둣가에서 기약 없이 가버린 님 기다리면 돌아오려나 용궁사 은행나무에

울산항 이별 (트로트) 박지민 (홍자)

바람부는 울산항에 이별에 뱃고동 소리 비에젖은 철새야 어디로 가니 나혼자 남겨 놓고 한번 이별도 가슴아픈데 또 다시 가신다니 가세요 가세요 가면 되잖아요 어짜피 떠나 버릴껄 바람부는 울산항에 눈물에 뱃고동 소리 다시온단 말도없이 어디로 가니 나혼자 남겨 놓고 한번 이별도 가슴아픈데 또 다시 가신다니 가세요 가세요 가면 되잖아요

울산항 이별 박지민

바람부는 울산항에 이별에 뱃고동 소리 비에젖은 철새야 어디로 가니 나혼자 남겨 놓고 한번 이별도 가슴아픈데 또 다시 가신다니 가세요 가세요 가면 되잖아요 어짜피 떠나 버릴껄 바람부는 울산항에 눈물에 뱃고동 소리 다시온단 말도없이 어디로 가니 나혼자 남겨 놓고 한번 이별도 가슴아픈데 또 다시 가신다니 가세요 가세요 가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