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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부지 장태민

세상살이가 고달픈 날엔울 아부지 생각이 난다울 아부지는 마냥 강하고눈물조차 없는 줄 알았지삶의 무게 한평생 홀로 지세다훌쩍 가신 울 아부지이젠 내가 아빠 되어 알고 났더니울 아부지 불쌍해진다때늦은 효도 바칠 길 없이눈물로 대신합니다인생살이가 힘든 날에는울 아부지 생각이 난다울 아부지는 마냥 강하고오래 오래 사실 줄 알았지자식걱정 한평생 가슴 지세다 먼...

울아부지 금잔디

소처럼 매일 일을 해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엇 하나도 매번 그 자리 나아진게 없구나 아가야 아가야 이리 좀 오너라 애비의 어깨 좀 주물러다오 싫다며 투정부리던 내 모습에 눈물이 나요 자식 하나 잘되기만을 바라셨던 울 아부지 새벽 눈 뜨면 내가 깰 새라 도둑 걸음 걸으시며 거친 수염이 내 볼 찌를까 입맞춤도 못하셨네 아가야 아가야 이리 좀 오너...

갓바위 장태민

돌계단길 저 하나마다 숱한사연 서려있는 팔공산 관봉언저리에 약사여래불 찾아왔소 한도 많은 사바중생 촛불켜고 향불피워 대자대비 세존님전 지성발원 올립니다 소원소원 들어주소 이내소원 들어주소 올라서는 돌 하나마다 불심으로 공을심고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부처님을 찾아왔소 죄도 많은 사바중생 성심공덕 부족하나 대자대비 영통으로 이내 소원 들어주...

사랑해요 부처님 장태민

모르고서 살았을땐 힘들었져 한때는 세상이 싫었어여 그러나 부처님을 알고부터 세상이 아름다워 졌어여 마음의 등 밝히려고 기도하져 한때는 나마져 미웠어요 그러나 부처님을 알고부터 모두를 사랑하게 됐어여 내가 어둠속을 헤메일때 빛이되어주신 부처님 거치른 고해에서 방황할 때 길을 열어주신 부처님 이세상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을 믿고 따르겠어여 큰사랑 내게주신 ...

남자의 노래 장태민

내 앞길을 막지마라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세상사 훌훌 딱 걸쳐버리고 가슴으로 노래 부른다 때로는 남자로 지치고 힘들때 햇서연의 길목에 서서 목놓아 울고만 싶다 펑펑 울고만 싶다 일하며 사랑하며 향안으로 살았다 뚜벅뚜벅 걸어왔다 인생길 돌아보며 후회 않겠다 후회는 반기지 않겠다 <간주중> 내 갈길을 잡지마라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세상사 훌...

님의 뜻을 따르리 장태민

님께서 가신 멀고 험한 영극의 고행길을 당신의 뜻에 따라서 기꺼이 따르옵니다 보잘것 없는 이내 작은 수행의 길이지만 피할 수 없는 억겁에 인연이라 여기면서 욕망의 굴레를 벗고 인연의 사슬을 끊고 갈등과 유혹 떨치며 당신 앞에 섰습니다 난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거룩하신 부처님의 큰 뜻을 이 한몸 다 바쳐 당신의 뜻대로 살 것을 ...

연하의남자 장태민

부를댄 누나라고 누나라고말하지만 내맘은 설래이고있어요 처음본순간부터 내마음을뺏겼어요 내영혼을 흔들었어요 이제부턴 동생아닌 남자로봐주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사랑을 믿어주세요 행복하게해드릴께요 당신에게빠져버린 당신에게빠져버린 나는나는 연하의남자 ```````````````````````````````````` 부를댄 누나라고 누나라고 말~하지만 내맘은...

꽁보리 밥 장태민

~~~~~~~꽁보리 밥~~~~~~~ 가마솥에 보리 삶고 한 줌 쌀로 지은 밥이 아버님 밥 후고 나면 꽁보리밥 우리들 차지 고추장에 밥 비비고 풋고추 된장에 찍어 꿀맛 같이 먹던 보리밥 아 그래도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간~~주~~곡~~~ 처마 끝에 대바구니 꽁보리밥 담겼었지 삼베 덮게 열고 보면 거무스레 식었더라 허기진다 뛰지 마라 이르...

약사여래불 장태민

약사 여래불 ~~장태민 천년을 이고 앉은 고통으로 중생의 짐을 대신하는 님이시여 오늘도 참회의 눈물로 당신 앞에 섰습니다 어허허 정성이 부족합니까 어허허 기도가 모자랍니까 저의 소원을 이룰 수만 있다면 무릎이 닳고 허리가 휘도록 기도 또 기도 하겠나이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천년을 끊고 앉은 고통으로 중생의 병을

섬마을 선생님 장태민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공보리밥 장태민*

~~~~~~~~꽁보리 밥~~~~~~~~~ 가마솥에 보리 삶고 한 줌 쌀로 지은 밥이 아버님 밥 후고 나면 꽁보리밥 우리들 차지 고추장에 밥 비비고 풋고추 된장에 찍어 꿀맛 같이 먹던 보리밥 아 그래도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간~~주~~곡~~~~~ 처마 끝에 대바구니 꽁보리밥 담겼었지 삼베 덮게 열고 보면 거무스레 식었더라 허기진다 뛰...

그사람 찾으러 간다 장태민

그 사람 찾으러 간다 - 장태민 철없이 사랑했던 날은 가고 무작정 사랑했던 날도 가고 이제는 정리다 정리 마음에 와 닿는 진실 하나 찾으러 갈 꺼다 왜 이별했나 묻지를 마라 당신도 사연 있잖아 예쁜 여자 만나면 멋진 남자 만나면 아직도 뜨거운 가슴이 있다 눈물도 있고 정도 있다 내 생애 마지막 정열 그 사람 찾으러 간다 날마다 봄날인줄

갓바위 여인 장태민

갓바위 여인 1. 백팔염주 목에다 걸고 가슴하나 사연 안고 팔공산 산마루 갓바위로 부처님을 찾은 여인아 합장하며 기도하는 그모습 애처로워 그사연 너무 절절해 한에 실어 비는 여심을 부처님은 헤아리실까 2. 백팔번뇌 인생길이라 어찌 순탄 할까마는 그무슨 사연이 그리많아 갓바위를 찾아 왔는가 서쪽하늘 바라보는 눈가에 이슬맺혀 남몰래 우는 여인아 노을속에...

번지 없는 주막 장태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

비 내리는 고모령 장태민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나는 울었네 장태민

나는 울었네 - 장태민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 새도록 나는 울었소 간주중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딜 가고

울고 넘는 박달재 장태민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간 ~ 주 ~ 중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삼다도 소식 장태민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 ~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드라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 콧노래 구성지다.

엽전 열닷냥 장태민

엽전 열닷냥 - 장태민 대장군 잘있거라 다시 오마 고향선천 과거보는 한양천리 떠나가는 나그네에 내 낭군 알성급제 천번만번 빌고 빌며 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아~ 엽전 열 닷 냥 간주중 어젯밤 잠자리에 청룡 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 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 걸고 금의환향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싸서가리 아~ 아~ 엽전

추억의 소야곡 장태민

추억의 소야곡 - 장태민 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간주중 다시 못 올 옛 사랑이 안타까워라 못 생긴 내 마음을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 잊어서 이 한 밤에도 그 이름 불러보는 그 이름 불러보는 서글픈 밤아

이별의 부산 정거장 장태민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노래가락 차차차 장태민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춘풍...

용두산 에레지 장태민

용두산 에레지 - 장태민 용두 산아 용두 산아 너 만은 변치말자 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디뎌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 구십 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 간주중 용두 산아 용두 산아 그리운 용두 산아 세월 따라 변하는 게 사람들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청춘고백 장태민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좋다할 땐 뿌리치고 싫다할 땐 달겨드는 모를 것 이내 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놓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처녀 뱃사공 장태민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목포의 눈물 장태민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 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비내리는 호남선 장태민

목이 매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라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눈물젖은 두만강 장태민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려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한많은 대동강 장태민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모양이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아~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쏘냐? 아~아~썼다가 찢어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

소양강 처녀 장태민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단장의 미아리 고개 장태민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 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 년이 가도 백 년이 가도 ...

전선야곡 장태민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 아~~ 쓸어안고 싶었오

불효자는 웁니다 장태민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한들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흐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못난 내청춘 장태민

못난 내청춘 - 장태민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 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 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간주중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잡지 않으마 잘 있거라

유정천리 장태민

유정천리 - 장태민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간주중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외나무 다리 장태민

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2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해어진 그날밤이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고향무정 장태민

구름도 울고 넘고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은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는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

카츄샤의 노래 장태민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도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동백 아가씨 장태민

헤일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 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 꽃 찾아 오려나

물방아 도는 내력 장태민

물방아 도는 내력 - 장태민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간주중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유리벽 사랑 장태민

처음으로 느껴보았던 당신의 사랑 앞에서 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 가네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었다면 차라리 맺지말지 정은 왜 주고 아~ 유리벽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가슴으로 느껴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걸 다 주었다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었다면 이제는 떠나야지 아무 말 없이 아...

연하의 남자 장태민

연하의 남자 그 남자를 내가 정말 사랑하나봐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그 눈빛이 너무 따뜻해 외로워선 안된다고 고독해선 안된다고 위로하며 웃어주는 연하의 남자 이 세상에 누구보다 이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해요 속삭이며 내어깨를 감싸주는 나의 사랑 연하의 남자

시계바늘 장태민

사는 게 뭐 별거 있더냐 욕안먹고 살면 되는 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털고 너털웃음 한번 웃어보자 세상아 시계 바늘 처럼 돌고 돌 다가 가는 길을 잃은 사람아 미련 따윈 없는 거야 후회도 없는 거야 아 ~아 아~ 아~~ 아 세상살이 뭐 다 그런 거지 뭐 돈이 좋아 여자가 좋아 술이 좋아 친구가 좋아 싫다 하는 사람은 없어 너도 한번 해보고 나도 한번 ...

웬만하면 그냥 살자 장태민

사랑을 해 놓고 왜떠나가느냐 사랑할땐 언제이고 이제와서 돌아선당신 정말 정말 정말 미워라 처음만나 사랑할때 최고라 해놓고? 이제와서 왜떠나가느냐 이세상에 니 맘에 쏙쏙드는 남자가 어디있느냐 웬만하면 그냥살자 이세상에 니맘에 쏙쏙드는 여자가 어디있느냐 웬만하면 그냥살자 웬만하면 그냥살자

서울야생마 장태민

1. @미련없다 후회도 없다 아낌없이 내 청춘을 청춘을 태웠다 사랑했던 너를 위해 목숨 걸었고 너를 위해 승부를 걸었다 화산처럼 불타는 태양 비틀거리는 @도시 오늘도진실을 찾아 이 거리를 @헤맨다 아하아~ 의리를 위해 사랑을 위해 내 인생을 걸었다 나는야 서울 야생마 ,,,,,,,,,,,2. 미~~~양 휘청거리는 도~~~이 도시를 헤~~~마. ...

사랑의 가방 짊어지고 장태민

1.그 누구를 찾아왔는가 불 빛은 너를 더듬는데 오늘밤은 아무에게나 매달리고 싶어왔는가 사랑의 가방 짊어지고 이곳 저곳 헤매돈다만 사랑의 문을 닫고 산단다 사랑의 문을 닫고 산단다 그 사람 찾을때 까지 이 내 몸 기댈 그 사람 ,,,,,,,,,2. 그 무엇을 찾고 있는가 술 잔은 너를 흔드는데 조건 없이 돈긴다해도 받을 수가 없단말인가 사랑의~~~~~...

울어라 열풍아 장태민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누구가 알아주나 기맥힌 내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님을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움 밤길 내가슴에 이상처를 그누가 달래주나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잘 있거라 항구야 장태민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날이 새면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갈매기 비에 젖어 날기 싫어 울고 있다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들어라 마지막 잔이다내가 있는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이별로 나눈 술잔 눈물 젖어 넘쳐 운다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잘 있거라 잘 있거라 설움 두고 나는 간다들어라 마지막 잔...

무정열차 장태민

밤 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 소리 우는데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정두고 어이 가리 애처러운 이별 길낙동강 구비 구비 물새만 운다 눈물 어린 경부선떠나는 가슴에 눈물 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러운 이 한 밤아마지막 인사 마져 목이 메어 못할 때쌍가닥 철길 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아득한 추풍령 고개 고개 ...

샌프란시스코 장태민

1절 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근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 춘다 울려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2절 네온의 불빛도 물결따라 넘실대는 꽃 그림자 빌딩에 날아드는 비둘기를 부른다 울려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