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엮음 수심가 오복녀

불이 붙는다 불이 붙는다 의주 통군정 붙는 불은 압록강수로 꺼주련마는 용천철산 선천정주 가산박천을 얼른지나 안주 백상루에 붙는 불은 향산동구 뚝 떨어져 청천강수로 꺼 주련마는 숙천순안을 얼른 지나 평양 모란봉 붙는 불은 어는 누구나 꺼주리 꺼주리 없고 믿을 친구가 없어서 나 어이 할가요 쳐다보누나 모란봉이요 굽어 살피니 능라도로다 허리굽고 늙은 노송...

수심가 오복녀

약사 몽헌으로 행유적이면 문전성로가 반성사로구나 생각사사로 임의 화용이 그리워서 나어이 할가요 강산불변 재봉춘이요 임은 일거에 무소식이로구나 참아 진정코 세월가는 것 등다라 나어이 할가요 일락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 달이 솟누나 생각을 하면 세월가는 것 등다라 나 엇지 할가요

엮음 수심가 함경도민요

1,유유창천은 호생지덕인데 북망산천아 말 물어보자 역대제왕과 영웅열사가 보두 다 네게로 가더란말가. 경리안색 을 굽어보니 검던머리 곱던양자 어언간에 백발이로구나 인간칠십은 고래흰 데 팔십장년 구십춘광 장차 백세를 다 살어도 죽기가 싫어서 일러를 왔건만 하물며 아동초목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색각하면 긴들 아니 가련탄 말가 안연이가 조사 할제 공자 같은 ...

엮음 수심가 Various Artists

월락오제 삼만천이요 강풍어화에 대수면 이로다. 고소성에 배를 매니 화산사 야반종성은 도색선이라 달지고 서리 찬 밤에 삼양강 당도하니 백난천이 일거후에 비파성이 끊어지고 적벽강 돌아드니 삼산반락은 청전외요 이수중분에 백로주로다. 탕탕하니 물소리요 백빈주 갈매기 홍요안으로 감돌아 들 듯 봉황대를 바라보니 봉황대상에 봉황유러니 봉가고 대는 남았으니 강산 풍...

자진 수심가 김옥엽

수심가를 부르고 나서는 반드시 “자진 수심가”를 부르는데 곡조도 상당히 빠르고 막판에는 수심가토리로 느리게 엮어 나간다.

수심가 함경도민요

1.약사몽혼으로 행유적이면 문전 석로가 반성사 로구나. 생각을 하니 님의 화용이 그리워 나 어이 할가나. 2.인생 일장춘몽이요 세상공명은 꿈 밖이 로구나. 생각을하니 세월 가는 것 등달어 나 어이나 할가나. 3.강산불변 재봉춘이요 님은 일거에 부소식이로구나. 생각을하니 님의 생각이 간절하여 나 어이나 할가나. 4.계변양류는 사사록이요 무릉도화는...

수심가 Various Artists

에~(인생) 일장 춘몽이요 세상 공명을 망 외시로구나. 청춘, 소년을 허송하지를 말구서 맘대로만 노잔다. 강산은 불변 재봉춘에요, 우리 인생은 귀불귀로구나 생각사로 답답한 사정은 어쩌면 좋단 말이냐. 강산 백학이 진다문 지고 중추 명월이 운무에 잠기니 어느 누구가 날 불쌍한 줄을 아리란 말이냐 우연히 든 정 갈수록 잠겨 잠시 잠깐도 못 잊겠구나 화조...

수심가 김광숙

수심가 - 김광숙 산천 (山川)의 초목 (草木)은 젊어만 가고 인간의 청춘은 늙어만 가누나 생각을 하니 세월 가는 것 서러워 나 어이 할까요 아하아~ 자규 (子規)야 울지를 마라 울량이면 너 혼자 울거듸 여관한등 (旅館寒燈) 잠든 날까지 왜 깨운단 말이요

수심가 이은관

수심가 - 이은관 약사몽혼 (若使夢魂)으로 행유적 (行有跡)이면 문전석로 (門前石路)가 반성사 (半成砂)로구나 생각을 하니 그대 화용 (花容)이 그리워서 나 어찌할꺼나 강산불변 (江山不變)은이야 재봉춘 (再逢春)이요 임은 일거 (一去)에 무소식이 로구나 생각을 하니 유수세월이 빨라서 나 어찌할꺼나

자진 방아타령 구대감.김옥엽

사설 시조, 사설 난봉가, 엮음 수심가, 엮음 아리랑 하듯이 노랫말의 댓구와 장단을 비껴서 엮은 것이 예전에는 늘 이렇게 “자진”이라고 표기한 것인데 글자 그대로 “잦다”에서 파생된 말을 제목 그대로 붙였다. 경기민요나 농요에서도 이렇게 부르기도 하나 서도소리는 지르는 목을 가지고 나가서 중모리 장단과 사설에 매우 어울린다.

아리랑 엮음 김혜란

아리랑 엮음 - 김혜란 아리랑 이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사람의 한 평생 사연도 많고 굽이 굽이 감돌아드는 얘기도 많다 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오 손 잡으면 만년이라 아리랑 고개 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 세계 찾아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간주중 아리랑 고개다 주막집을 짓고

엮음 자진아리랑 아리랑 플라즈마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뒤에 칠성단을 모아 놓고 팔자없는 아들 딸 나달라고산제불공말고서 타관객지 외로이 뜬몸을 부디 괄세 말아라 삼진매냐 수진매냐 휘휘칭칭보라매냐 절끝밑에 풍경달고 풍경밑에 방울달아 앞남산에 풀까투리 한마리 툭 차가지고 저 공중에 높이 떠서 빙글빙글 도는데 우리집에 저 멍텅구리는 날안고 돌줄 몰라 영감은 할멈치고...

서도민요 수심가 Various Artists

수심가는 원래 평안도 지방에서 불리는 민요에서 이제는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노래로 꼽힌다. 수심가는 일정한 장단이 없이 소리가 흘러감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장단을 치기 때문에 규칙 장단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에는 무척 까다롭다. 그래서 수심가는 장단이 주는 묘미보다는 목소리의 변화를 추구하게 되는데, 가는 콧소리로 장식적인 떨림음을 많이 씀으...

역음 수심가 Various Artists

유유창천은 호생지덕인데 북망산천아 말 물어보자 역대제왕과 영웅열사가 보두 다 네게로 가더란말가. 경리안색 을 굽어보니 검던머리 곱던양자 어언간에 백발이로구나 인간칠십은 고래흰 데 팔십장년 구십춘광 장차 백세를 다 살어도 죽기가 싫어서 일러를 왔건만 하물며 아동초목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색각하면 긴들 아니 가련탄 말가 안연이가 조사 할제 공자 같은 대 성...

긴 수심가 김옥엽

남도 소리가 육자백이토리로 되어 있다면 평안도나 그 인접지역은 수심가토리로 소리가 전승 되는데 이북 지역에서이지만 으뜸으로 치는 소리가 바로 이 수심가이다. 수심가토리의 특징이라고 꼽는다면 눌러 떠는 소리, 반음 내리는 소리, 내려뜨리는 목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게 일반적인데 이 수심가만 잘 부른다면 서도소리는 다 배웠다고 해도 지나친 것이...

수심가 (3) Various Artists

춘하추동 사시절이 사시행락이 이뿐이로구나 언제든지 이별친구가 그리워 나 어이 살거나 친구가 판판 남이련마는 어이 그리도 유정트란말이가 언제든지 이별 친구가 그리워 나 어이 살거나 일락서산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는 달 솟아오누나 언제든지 이별 친구가 그리워 나 어이 살거나

수심가 (1) Various Artists

(저)산 풍경은 재봉춘이요 인생 일곡이 무소식이로구나 언제나든지 날 가는 곳으로 근심이로구나 일락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오누나 아니 놀고 아니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로구나

수심가 (2) Various Artists

친구가 판판 남이련마는 어이 그다지 유정탄 말이냐 생각할수록 유정친구를 못 잊어 나 어이 할까요 약사몽혼으로 행유적이면 문전석로가 반성사로구나 애처롭고 정든 이를 못잊어 나 어이할까요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오누나 우리는 언제나 유정 친구를 만나 잘 살으란 말이냐

초한가 오복녀

만고 영웅 호걸들아 초한승부 들어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뜰이라 한패공의 백만대병 구리산하 십면매복 대진을 둘러치고 초패왕을 잡으랄제 천하병마 도원수는 표모걸식 한신이라. 장대에 높이 앉어 천병만마 호령할제 오강은 일천리요 팽성은 오백리라 거리거릴 복병이요 두루두루 매복이라 간계 많은 이좌거는 패왕을 유인하고 산 잘놓는 장자방은 계명산 추야월...

사설 난봉가 오복녀

* 에헤야 어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에헤 왜 생겼나 왜 생겼나 고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고다지 곱게됴 왜 생겼나 무쇠 풍구 돌 풍구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내누나] * 에헤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앞집 처녀가 시십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이 목 매러 간다 [앞집 처녀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이 목매러 간다 사람 죽...

초로인생 오복녀

어화 청춘 소녀님네 이네 말씀 들어보소 어제 청춘 오날 백발 그 아니 원통한가 장대에 일등 미색 곱다고 자랑 마소 서산에 지는 해는 어는 누구가 잡아매며 동해 유수 흐르는 물은 다시 오기 어려워라 운주유학 장자방과 동남제풍 제갈공명 경천위지 무궁조화 휴장만갑 하였으되 절퉁 하구나 그런 어른 한번 죽엄을 못면하고 어리도다 진시왕은 만리장성 널리 쌓고 아...

배따라기 오복녀

윤회 윤색은 다 지나가고 황국단풍이 다시 돌아오누나 에 지화자자 좋다 천생만민을 필수지업이 다 각각 달라 우리는 구타여 선인이 되여 먹는 밥은 사자 밥이요 자는 잠은 칠성판이라지 옛날 노인 하시던 말씀은 속언속담으로 알아을 왔더니 금월 금일 당도하니 우리도 백년이 다진토록 내가 어히 하자나 에 지화자자 좋다 이렁저렁 행선하여 가다가 좌우에 산천을 바라...

국문뒤풀이 오복녀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 잊었구나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리을(ㄹ) 기역자로 집을 짓고 지긋 지긋이 살잿더니 언약이 지중치 못하였구나 가갸거겨 가이 없는 이내 몸이 그지 없이도 되었구나 고교구규 고생하던 우리 낭군 구간 하기가 짝이 없네 나냐너녀 나귀등에 솔질을 하고 송금안장을 지어놓고 팔도강산을 유람 가자 노뇨누뉴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방아찧기 오복녀

* 에헤 에헤 궁글 넣다 방아야 이방아가 언제적 방아냐 강태공의 노적방아 *후렴 어기 둥둥 자주 청청 찧어라 *후렴 명방아도 찧어라 복방아도 찧어라 *후렴 보물 방아도 찧어라 재수방아도 찧어라 *후렴 달 가운데 옥절구에 금도끼로 찧어라 *후렴 오뉴월에는 보리방아 칠팔월에는 올배방아로다 *후렴 구시월에는 늦배방아요 동지섣달에는 강피 방아로다 *후렴

연평도 난봉가 오복녀

* 나나나나 산이로구나 아니 놀고 ?할소냐 소연평산은 칙산이요 연평산은 춤산이로다 우리집 새서방 재간이 좋아서 게딱지 타고서 낚시질 간다네 낙가리봉에 엿 사다 붙인거 슬슬 동풍에 다 녹아 나리네 깐죽깐죽 시누이 잡년 범 난골로 몰아 드려라 돌아오네 돌아오네 버렴뿌려 배 돌아오네 정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이삼일만에 배 돌아오네

공명가 오복녀

공명이 갈건야복으로 남병산 올라 단 높이 ?㎞?동남풍 빌제 동에는 청룡기요 북에는 현무기요 남에는 주작기요 서에는 백기로다 중앙에는 황기를 꽃고(오방치기를 동서방으로 좌르르르르버리워 꽃고) 발벗고 머리풀고 학창혁대 띠고 단에 올라 동남풍 빌은 후에 단하를 굽어보니 강상에 둥둥둥둥 떠오는배 서성정봉의 밴줄로만 알았더니 자룡의 배가 분명하다 즉시 단하로 ...

양산도 오복녀

*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 삼산은 발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무심한 기차는 나를 실어다 놓고 환고향 시킬줄 왜 몰라주나 *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너를 바리고 내가 돌아간다 에헤이에 차문주가 하처재요 목동요지가 행화춘이로다 * 아서...

장한몽 오복녀

어화 세상 벗님네야 이내 한말 들어보소 이수일을 배반하고 김중배를 따라가는 심순애를 아시는가 금강석에 눈이 어두워 참사랑을 잊었으니 그 마음이 좋은손가 돈이야 귀하구나 돈이야 천하구나 못쓸곳에 쓰는 돈과 못받을데 받는 돈은 비루 하기가 짝이 없고 쓸곳에 쓰는 돈과 받을 데에 받는 돈은 떳떳하기가 일월 같소 돈으로 사랑사고 사랑으로 돈을구해 진정을 잊었...

잦은 산염불 오복녀

후렴 : 에헤에 에헤 아미타아블 석가여래가 염불인데 칼산 지옥을 면합소사 이제 가면은 언제 와요 오만한 날이나 일러주오 무정 세월아 가지 말아 무정 세월아 가지를 말아 아까운 청춘이 다 늙는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서산일락 지는 해는 서산일락지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도도는듯 백팔염주를 목에 걸고 백팔염주를 목...

파경 오복녀

일쇄동방경도량 이쇄남방득청량 삼산반락청천외요 이수중분능라도라 능라도며 을밀대요 을밀대며 만폭대라 청랑에 떨어졌다 매화 풍림에 지리지 떨렁 깨진 귀신 너도 먹고 물러가고 독수공방 찬 자리 홀로자다 곤총이 없어 자빠진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인천부사 삼년만에 흰떡 하나 못 얻어 먹고 제물에 살짝 돌아간귀 너도 먹고 무러가고 처녀 죽어 골무귀 총각죽어 방추...

잦은 배따라기 오복녀

금년신수 불행하여 망한배는 망했거니와 봉죽을 받은 배 떠들어옵니다 봉죽을 받었단다 봉죽을 받었단다 오만칠천냥대 봉죽을 받았다누나 (후렴) 지화자자 좋다 이에 어그야 도그야 지화자 좋다 돈 얼마나 실었음나 돈을 얼마나 실었음나 오만칠천냥 여덟갑절 실었다누나 (후렴) 월명사창 달 밝은 밤에 안 안팎 밋물이 처절 철철 넘누나 (후렴) 청남 청북에 왔다 ...

몽금포타령 오복녀

장산곳 마루에 북소리 나드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임만나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달은 밝고요 바람은 찬데요 순풍에 돛달고 돌아를 옵네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돌아를 옵네다 앞강에 뜬 배는 낚시질꾼 배요 뒷 강에 뜬 배는 임 실러 갈 배라 에헤요 에...

병신 난봉가 오복녀

* 에에헤에 어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능라도 수양버들이 내가 휘여 잡고서 가지를 말라고 생야단이라. * 후렴 임이 저리 더정타고 속의 속정을 주지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막급이가. * 후렴 하늘 중천 뜬 달이 거울과도 같다면 님에다 가삼을 비춰주련만은. * 후렴

개타령 오복녀

개야 개야 개야 검정 알락에 숫캐야 밤사람 보구 네가 함부로 짖누나 * 아하아하 에헤야 에헤이 에헤야 [월월월월 월월월월월 월~ 이가이] 밤사람 보구 네가 함부로 짖다가 삽핀을 쓰고 에루화 토장찜 되누나 * 후렴 앵두나무 밑에 병아리 한쌍 노는 것 총각의 낭군 에루화 몸보신 감이라 * 후렴 [꼬기요 꼬오 수어이 주주 다 채갔다 무어이가 데 망운산...

잦은 난봉가 오복녀

넘어간다 넘어 넘어간다 자주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 에헤에 에헤야 어야 더야 어허야 어러험마 듸여라 내 사랑아 실죽 밀죽 잡아당길줄만 알았지 생사람 죽는줄 왜 몰라주나 * 후렴 무정방초는 년년이 오건만 한번 간 우리님은 가고 영절이라 * 후렴 사랑 사랑 사랑아 내가 놀던 사랑 한아름 덤썩 안구서 단둘이 놀던 사람 * 후렴 이 몸이 둥둥떠 저기...

영변가 오복녀

노자 에 노자 노자 젊어서 노잔다 나이 많아 병이나 들며는 못노리로다 영변의 약산의 동대로다 부디 편안히 너 잘있거라 나도 명년 양춘은 가절이로다 또다시 보자 오동의 복판이로다 거문고로구나 둥당실 슬기둥 소리가 저절로 난다 달아에 달아 달아 허공 중천에 둥당실 걸리신 달아 님에나 창전이로구나 비치신 달아 아서라 말려무나 네 그리 말려무나 사람의 인...

투전풀이 오복녀

일자도 모르는건 박문식이로다 덜레 덜레 광창이지 남으로 뻗은 길이라 에- 이러구야 살 수 있나 할 수 없는 인간이 되었구나 덜레 덜레 광창이지 남으로 흥뻗은 길이라 에- 상가집의 아주마니 아이고 데고 우지 말고 팥죽이나 잡수소 님으로 흥 뻗은 길이라에- 사믈사믈 얽은님은 오북오북 정만 든다누나 괴천이 동 척이지 남의님 별로 곱더라에- 오스라지고 담넘어...

개성 산염불 오복녀

후렴 : 니나노나요 나니난실네요 니나노 나니가 산이로다 가지 가지마다 서천서역국서 나오신 불상 오십삼불이 분명하단다 에 관동팔경 구경를 가자 강릉의 경포대 양양의 낙산사 울지의 망양정 삼척의 죽서루 고성의 삼일포 통전의 청석정 평해의 월송정 간성의 청간정이란다 놀기 좋기는 설악산 신흥사란다 에 바람이 불라는지 나무중중 거드러 반춤추고 억수장마가 지랴...

방아타령 오복녀

* 에헤 에헤 에헤야 아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남아 늙었으니 다시 젊지느 꽃집이 앵도라 졌다. 엣다 좋구나 오초동남 넓은 무에 오고 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이 아니란 말가 * 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어라 줄을 잡아 당기어라 물때가 막 늘어간...

개성 난봉가 오복녀

박연폭포 흐르고 나리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든다. *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럼마디여라 내 사라아 박연폭포가 제아무리 깊다해도 우리나 양인의 정만 못하리라. * 후렴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산심 야심이 객수심이로다. * 후렴 니가 잘나서 천하일새이더냐 내눈이 어두워서 환장이로구나. * 후렴 가는 님의 허리를 더두 덥썩 안고 가지를 말라...

호미타령 오복녀

* (긴 호미조) 헤-야-헤-야 에-헤에에에호-무로다 한일자로 늘어세서 한결같이 김을 매자 *후렴 늙은 부모 잘 모시고 어린 권숙 잘 기르지 *후렴

함경도 애원성 오복녀

후렴 : 에헤야 얼사 좋구 좋다 얼럴럴 거리의 상사듸야 지여라 지여라 경북궁을 지여라 삼각산 밑에다 경복궁을 지여라 산이 높아도 하늘아래 산이요 물이나 깊어도 땅위에 물이라 금수강산이 제아무리 좋아도 정든님 없으면 적막강산 이라 무심한 저달이 왜 이다지도 밝아 울적한 심회를 어이 풀어 볼가 뒷동산 숲속에 두견이 우는 소리에 임 여힌 이내몸 슬퍼만 지...

긴 난봉가 오복녀

* 아하아 에헤야 에에헤 어허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정방산성 초목이 무성헌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 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 골머리 사지통 나는 데 임자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 후렴 만경창파에 거기 둥둥 뜬 배야 게 잠깐 닻 주어라 말 물어보자 * 에헤헤 에헤로구나 덩기덩기여라 닐니리 고만 두잤구나 어럼마...

경발림 오복녀

중원지변방이요 일세는 요란한데 삼산반락에 청천외요 이수중분의 백로주로다에 * 어데로 가자고 날만 졸라 어데로 가자고 지그렁직신 날만 조리조리 졸조리 따라 앞산에 청룡 가잔다 에 수락산 폭포수요 둥구재며 만리 만리 재라 약잠재며 누에머리 용산삼개로에 둘렀단다 에 * 연산의 김덕선이 수원의 북문지어 나라의 공신되어 수성옥이 와류감투 꽉 눌러 쓰고 어...

오봉산 타령 오복녀

후렴 : 에헤요 데헤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 나무는 가지가지 꺽어도 에헤루와 모양이 납니다. 오봉산 꼭대기 에헤루화 반춤만 추노나 바람이 불고요 에루화 비올줄 알면은 어는나 누구가 에헤루화 마전질 갈꺼나 태평양 바다가 에루화 제아무리 깊다해도 소천이 없구야 에헤루야 클수가 있나요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 이내...

추풍감별곡 오복녀

어제밤 부든 바람 금성이 완연하다 고침단금에 상가몽 홀처깨어 죽창을 반개하고 막막히 앉았으니 만리장공에 하운이 흩어지고 천년강산에 찬기운 새로워라 심사도 창연한데 물색도 유감하다 정수에 부는바람 이한을 아뢰는듯 추국에 맺힌 이슬 별누를 머금은듯 잔류남교에 춘앵이 이귀하고 소월동영에 추원이 슬피운다 임 여이고 썩은 간장 하마터면 끊질세라 삼춘에 즐기던...

놀량 오복녀

에라디여 어허야 요홀 네로구나 녹양에 ??은 길로 북향산 쑥 들어간다. 에이에이에 어허야 요홀 네루구나 춘수 나니 낙락 기러기 나니 훨훨 훨훨 낙락 장송이 와자지 끈두 다 불어졌다. 마른 가지나마 지화자자 좋다 말들어들 보아라 인간을 하직하고 청산을 쑥 들어를 간다 에이 에이헤 어허야 요홀네로구나 황혼 아니 거리검초 잡고 서낭당 섬벅궁새 한마리는 남게...

잦은 호미타령 오복녀

* 에헤야 에헤야 에-에헤야 에-헤야 호무로다 일천가지 뻗은논에 삼천석이 날 듯 하외다 *후렴 너의집 논은 네귀잽이 우리집 논은 샘뱀이 논이다 *후렴 장구뱀이 얼뜬 매고 물논뱀이로 들어 갑세다 *후렴(더 빠른조) 일락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 달 솟는다 *후렴 소내기가 올듯하니 빨리 매고 돌아갑세다 *후렴(좀더 빠른 호미조) * 헤야 헤야 호물레야 ...

맹인덕담경 오복녀

안택경 사바세계 남섬부주 해동제일 대한민국 불선명당 신조경은 여시아문에 일시불인데 동방에는 청제지신 남방에는 적제지신 서방에는 백제지신 북방에는 흑제지신 중아에는 황제지신 오방제신 하감하사 소원성취발원이요 당상학발 양친을랑 오동나무 상상지에 봉황같이 점지하고 슬하자손만세 영이라 무쇠 목숨 돌끈 달아 천만를점지하고 이 댁 가중이 대통할 제 대명당에다 ...

산염불 오복녀

후렴 : 아하아 에헤에 아미 타하아 아어야 불이로다 아희야 여눗처라 님에게로 편지 쓰자 검은 먹 흰종이는 님의 얼굴을 보련마는 저 붓대 그리고 못보니 네가 내가 일반이라 어제밤에 꿈 좋더니 님에게서 편지왔소 그 편지 받아들이고 가삼우에 얹었드니 인찰지 한장이 무겁지는 않소마는 가슴이 답답하여 못살갔소 서산 명월이 다 넘어가고 벽수비풍은 슬슬 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