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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스위트피-김민규

유기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유기 김민규 [스위트피]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

유기 김민규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유기 스위트피 (Sweetpea)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 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 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거...

유기 스위트피(Sweetpea)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거야 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것도 알수가 할수가 없는 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거야 멈처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거야 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것도 알수가 할수가 없는 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거야 슬픔이란 이름의 강...

Interlude 스위트피-김민규

Interlude -Edith Sitwell Amid this hot green glowing gloom A word falls with a raindrop's boom... Like baskets of ripe fruit in air The bird-songs seem, suspended where Those goldfinches- the r...

복고풍 로맨스 스위트피-김민규

복고풍 로맨스 부풀어진 드레스에 감춰진 당신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는지 난 알 수 있어요 내 손을 잡아요 내가 말 한대로 따라 몸을 맡기고 모두가 기다리는 홀로 나가서 두 눈을 감아요 내 품에 안기어 이 멋진 음악에 화려한 조명에 모두가 당신을 위해서 준비 된 것 자정이 되면 모두가 하나둘씩 밤의 저편으로 돌아 가야하겠죠 이제는 당신도 떠나야...

달에서의 9년 스위트피-김민규

달에서의 9년 (가사의 일부는 save my earth에서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수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수 있는지? 이젠 또 다시 지나간 일...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스위트피-김민규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song for ex479)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 몰랐어 누가 내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 날 위해 따뜻한 아침을 준비할 수 있겠지 돌이켜 보면 후회가 더 많은 날들 어쩔줄 몰라 정말 난 바보처럼 그치지 않던 슬픈 눈물들 세상이 미워지던 순간도 있었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면 우린 여기 다...

어디 가니? 스위트피-김민규

어디 가니?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자나?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자나?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자나?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스위트피-김민규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유혹 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 강물을 따라서 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고래도 없어 우린 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 모두가 슬픈 깊은 밤 너의 더러운 꿈들 그의 허탈한 웃음으론 지워질 수 없는 날 일주일은 아니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 법한 우유냄새가 혼자 버려진 이 밤 너...

눈길 김민규 [스위트피]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어 보네 하얗게 남겨진 채 누군가를 기다리네 우연히 만난 친구의 \\\"꼭 연락해\\\"하며 건넸던 명함을 받아 들고 멍해 져만 가는 나는 짙게 깔린 어둠 위로 어디론가 달려가는 저 불빛은 대체 누굴 찾아가고 있는 걸까

거닐다 김민규 (스위트피)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우린 그렇게 멀어져가고 엄마를 잃은 꼬마아이처럼 내 맘은 다시 갈 곳을 잃네 시간은 오늘도 불편하게 내 곁을 스쳐지나가고 저려오는 가슴 움켜쥔 채 나는 꿈을 깬다 너와 내가 머물던 곳엔 이젠 서글픈 진심만 남아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이내 허공을 맴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나는 또다시 걸음을 옮기지만 이젠 무엇을 향해서 걸...

Whiskey In The Jar 김민규 [스위트피]

As I was going over the Cork & Kerry mountains I saw Captain Farrell and his money he was counting I first produced my pistol and then produced my rapier I said stand and deliver or the devil he ma...

주변인 김민규 (스위트피)

불이 꺼진 이 도시 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잠못들고 시간은 알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초침소리만 방안 가득 분주하게 내 귓가를 맴돌고 별들도 제 빛을 다하고 나면 어느새 해는 떠오르네 무얼 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무얼 찾으려 애를 쓰는걸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구름들마저 모두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다시 하루가 시작되도 나만 혼자 갈 곳이 없...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스위트피 [ 김민규 ]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김민규 [스위트피]

난 그저 당신을 영원한 나의 아내로 맞이하길 간절히 바랄 뿐 매일 밤 당신의 가늘고 긴 하얀 목에서 샘솟는 혈조를 마시며 바람소리에 섞인 꿈속을 떠도는 악마의 신음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녹색의 눈을 크게 계속 번뜩이며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짙은 어둠과 혼기에 묶여 있었던 당신의 비참한 굴욕감을 씻어줄게 증오와 ...

강릉에서 김민규 [스위트피]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도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 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처음을 기억해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

당신의 그 아버지처럼 김민규 [스위트피]

당신을 증오했던 시간들 자학해 왔던 어린 시절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 그랬던 듯싶어 알아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그저 강해 보이려 했던 걸 이젠 모든 걸 용서하려고 해 음~

잊혀지는 것 김민규 [스위트피]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뜻 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꿈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 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 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 지...

Kiss Kiss 김민규 [스위트피]

I`m gonna believe in your eyes So please don`t say love is blind I wanna be leading your mind In secret communication Do you like toffee and lemonade? It used to taste so good hand-made Where are t...

멀어져갈 사람들 김민규 [스위트피]

왜 참아야만 하는지 왜 웃어야만 하는지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보이긴 싫어 슬픔 따윈 내겐 없어 널 위한 눈물도 없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져진 말들에 맘 아파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주기는 싫어

침묵 김민규 [스위트피]

바람결에 실려 나직이 들리는 종소리 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들 하늘이 한 순간 검은 구름으로 뒤덮여 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달마저 저버린 세상에 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전율 견딜...

하늘 김민규 [스위트피]

난 깊은 절망을 뼛속이 시릴 만큼 간절히 원했던 거야 불안에 잠식된 영혼인 채로 늘 흐린 하늘만 난 또 다른 바람을 원해 가슴이 터질 만큼 온몸을 휘감아 오는 새벽 공기에 날 묶어 왔던 이 슬픔은 토해 버리고 싶어 무표정한 하늘만 또 날 괴롭게 했던 네 이름도 지워 버리고 싶어 내가 원해 왔던 것

돌이킬 수 없는 김민규 [스위트피]

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멀리서 들려 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에 의지할 뿐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 가는 걸 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 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

안녕 스무살 (Vocal 김민규) 스위트피(Sweetpea)

나일 먹어도 변한 게 없나 봐 착한 척 하는 일만 늘어가네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여전히 난 스무살 내 방 한구석 먼지 쌓인 기타 녹슬어 버린 고장 난 자전거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여전히 난 스무살 어느 날 회사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 보다 퇴근길 많은 사람 지하철 창문만 멍하니 바라 보다 사랑이 쉬웠던 시절 약속도 쉽던 나날들 가슴...

유기 스위트 피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 걸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나는 아무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 걸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거야슬픔이란 ...

인연 Deli Spice

김민규 1 널 다시 만났었던 그 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을 붉힐 수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2 10년이 지나고 그후로 더 3년이 또 지난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 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

유혹위로 흐르는 강 김민규

유혹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강물을 따라서.....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 고래도 없어 우린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모두다 슬픈 기쁜 밤.....너의 더러움 꿈들....그의 새파란 웃음으로 지워질 수 없는 날 지워질수 없는 날....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법한 우유냄새가 아~~`아~~ ...

안녕 스무살 김민규

★안녕스무살 - 김민규★...Lr우 나일 먹어도 변한 게 없나 봐 착한 척 하는 일만 늘어가네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여전히 난 스무살 내 방 한구석 먼지 쌓인 기타 녹슬어 버린 고장 난 자전거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여전히 난 스무살 어느 날 회사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 보다 퇴근길 많은 사람 지하철 창문만 멍하니 바라 보다 사랑이

어디 가니 김민규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잖아-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잖아-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잖아-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잖니- ...

헤어진 다음 날 김민규

어김없이 알람소리가 나를 깨운다 어제처럼 일어나 샤워를 하고서 옷을 입고 아무 일 없듯 문을 나선다 또 하루의 시작이다.. 덜컹대는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서 출근하는 길 서있기조차 힘든데 내 슬픔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세상이 야속해 자꾸 눈물이 난다.. 가슴 한구석이 이렇게 아픈데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숨도 쉴 수 없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리 애를...

모노레일 (이한철) 김민규

기억하니 우리 처음 만났던 날 참 빠르게 10년이나 지났어 고마워 그동안 많이 힘들 때마다 항상 내 곁에 있어 주던 너에게 말할께에~ 꼭 뭐라 하지도 않아도 알아 넌 내 마음에 있으니 이젠 너 힘들어 지쳤을 때마다 꼭 안아줄께~ 그 뻔한 얘기 못했던 내가 흘러버린 시간 뒤 이젠 다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I love you all the time~...

등대지기 (이다오)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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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모습 (Thomas Cook) 김민규

오늘 낮에 일어나 방안을 뒹굴다 주섬주섬 챙겨입고 밖을 나섰네 항상 그렇듯 주머니엔 담배한갑뿐 어딜갈까 망설이다 그냥 걷는다 내가 살던 그동네엔 아이들 뛰놀던 놀이터엔 국민학교옆 문방구에는 어린 내 모습 그 어디에도 없네 길위를 지나는 이 수많은 사람들 나 또한 사람들 속에 묻어서 길을 걷다보면 내가 지금 어딜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걷는다 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ASDF

가뭄 김민규

갈숲 지나서 산길로 접어 들어와 몇 구비 넘으니 넓은 곳이 열린다 길섶에 핀 꽃 어찌 이리도 고우냐 허공에 맴도는 소리는 잠잘 줄을 모르는가 에헤야 얼라리야 얼라리 난다 에헤야 텅 빈 지게에 갈잎 물고 나는 간다 오랜 가뭄에 논도 밭도 다 갈라지고 메마른 논두렁엔 들쥐들만 기어간다 죽죽 대나무야 어찌 이리도 죽었나 옛집 추녀엔 이끼마...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달에서의 9년 김민규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 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수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수 있는지 이젠 또 다시 지나간 일들의 반복들 여기 나홀로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곤 그저 조용히 누워 지구로 향하...

반갑다 친구야 김민규

우리 이렇게 서로 알게 된지 벌써 십년이 다 되었네 언제 우리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지내왔는지 참 신기해 아직 군대도 안 갔다온 녀석 벌써 직장인이 된 녀석 오늘만은 모두 모여 예전 그 때처럼 다시 웃고 즐기자 반갑다 친구야 다같이 노래 부르자 라라 라라 랄랄라 오늘만은 근심 걱정 모두 잊고서 우리 바쁜 생활에 모두 잊고 살았었던 추억들을 꺼내어보...

꽃샘추위 김민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시간의 끝에 지금 서 있어 널 향한 지독한 그리움이 이제서야 날 놓아주려 해 너를 지우려 해 그것마저 영원하진 않겠지 아마도 언젠가 다시 니가 그리울거야 나의 기억이 널 다시 부르는 날엔 아픔도 미움도 모두 사라지길 나를 웃게 만들던 너의 미소만이 남아 헝클어진 내 마음 어루만져 주길… 기나긴 겨울이 끝나가고 따스한 ...

여름은 모른다 김민규

뜨겁게 빛나던 태양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후회 따윈 없으리 이 밤이 또 지나면 모두 사라질 멋진 음악이 흐르고 템포는 상관없어 잠시 시간을 멈춰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숨이 차도록 저 하늘 끝까지 달려 이 여름의 끝에서 뜨겁게 빛나던 태양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후회 따윈 없으리 이 밤이 또 지나면 모두 사라질 멋진 음악이 흐르고 템포는 상관없어 잠...

답정너 김민규

태연한 표정 애써 지어보아도 자꾸 신경쓰게 돼 예쁜 너의 미소 때문에 어떤 곳을 가 볼까 어떤 걸 좋아할까 all day- 생각만 늘어나 정말 보고 싶은 걸 활짝 웃는 널 나만 알고 싶은 그런 표정 oh 슥 어느샌가 내 맘에 니가 들어와서 잔뜩 설레게 해 oh darling 무슨 말을 해야할까 falling 왜 자꾸만 떨릴까 feeling 빤히...

아직우리에겐 김민규

김민규-아직우리에겐...Lr해★ . 아직 먼 얘기였지만 나는 기억하지요.. 그날의 눈부심을... 같이 했던 시간들을... 기억할수 잇나요 니가 달려온 그날 우리 함께 보았던 눈부신 마지막 모습 뚜루~~ 우아~아~~~~~~아~ 가질수 없었던 그 모든 사랑만은 행복들.. 기억해요...

답정너*수애 김민규

태연한 표정 애써 지어보아도 자꾸 신경쓰게 돼 예쁜 너의 미소 때문에 어떤 곳을 가 볼까 어떤 걸 좋아할까 all day- 생각만 늘어나 정말 보고 싶은 걸 활짝 웃는 널 나만 알고 싶은 그런 표정 oh 슥 어느샌가 내 맘에 니가 들어와서 잔뜩 설레게 해 oh darling 무슨 말을 해야할까 falling 왜 자꾸만 떨릴까 feeling 빤히...

주변인 김민규

불이 꺼진 이 도시 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잠못들고 시간은 알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초침소리만 방안 가득 분주하게 내 귓가를 맴돌고 별들도 제 빛을 다하고 나면 어느새 해는 떠오르네 무얼 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무얼 찾으려 애를 쓰는걸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구름들마저 모두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다시 하루가 시작되도 나만 혼자 갈 곳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