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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밤 산울림

잠재워 주세요 저를 섧도록 하얀 이밤에 달빛이 너무 밝아요 감아도 밝은 이밤에 잘가 그말이 무너지듯 밀려와 졌습니다 당신이 이긴거예요 당신이 가버리면 잠 못이룰 줄이야

하얀 밤 산울림

잠재워 주세요 저를 섧도록 하얀 이밤에 달빛이 너무 밝아요 감아도 밝은 이밤에 잘가 그말이 무너지듯 밀려와 졌습니다 당신이 이긴거예요 당신이 가버리면 잠 못이룰 줄이야

하얀 밤 산울림

잠재워주세요 저를 섧도록 하얀 이 밤에 달빛이 너무 밝아요 감아도 밝은 이 밤에 잘 가 그 말이 무너지듯 밀려와 졌어요 당신이 이긴 거예요 당신이 가버리면 잠 못 이룰 줄이야

하얀 달 산울림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소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방 비워두고 어디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 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하얀 밤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잠재워 주세요 저를 섧도록 하얀 이 밤에 달빛이 너무 밝아요 감아도 밝은 이 밤에 잘 가 그 말이 무너지듯 밀려와 졌어요 당신이 이긴 거예요 당신이 가 버리면 잠 못 이룰 줄이야

눈은 하얀 고양이 산울림

눈은 하얀 고양이 밤사이 창틀까지 소복히 쌓였구나 내게 알려주면 소리 지를텐데 달려가 볼텐데 언제 내리는지 언제 오시는지 알 수가 없구나 눈은 하얀 고양이 지붕위 장독위로 소리없이 다녔구나

백합 (경음악) 산울림

너무 예뻤어요 하얀 백합꽃이 나비 날아와서? 어루만져 주네요 너무 깨끗해요 하얀 백합꽃이? 먼지 묻으니깐 비가 닦아주네요 너무 향기로와요 하얀 백합꽃이? 바람 샘이나서 흔들어 놓고 가네요?

백 합 산울림

너무 예뻤어요 하얀 백합꽃이 나비 날아와서 어루만져 주네요 너무 깨끗해요 하얀 백합꽃이 먼지 묻으니까 비가 닦아 주네요 너무 향기로워요 하얀 백합꽃이 바람 샘이나서 흔들어 놓고 가네요

청자 (아리랑)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꽃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꽃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속에 핀 하얀 꽃 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춤추는 밤 산울림

신나게 춤을 춰요 흥겹게 노래해요 그대는 요정으로 춤추는 천사처럼 가슴에 가득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사랑을 이 밤에 빛나는 저 하늘 별처럼 우리의 가슴 속에 새겨요 깊이 깊이 깊이 …

밤 길 산울림

노란달이 따라오네 뛰어가면 달도 뛰고 걸어가면 달도 걷고 구름속에 헤매다가 노란달이 따라오네 따라오네 따라오네 언덕길을 넘어가도 골목길에 들어가도 그림자를 만들려고 노란달이 따라오네 노란달이 따라오네 뛰어가면 달도 뛰고 걸어가면 달도 걷고

춤추는 밤 산울림

신나게 춤을 춰요 흥겹게 노래해요 그대는 요정으로 춤추는 천사처럼 가슴에 가득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사랑을 이 밤에 빛나는 저 하늘 별처럼 우리의 가슴 속에 새겨요 깊이 깊이 깊이 …

새야 날아 산울림

새가 날아 하늘 위에 둥그러니 맴 그리며 초록빛 눈 하얀 가슴 새가 날아 맴 그리며 먼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날아 산굽이 지나 물 맑은 곳으로 날아 날아 날아 해를 따러 저 높은 하늘로 날아 임을 찾아 먼 하늘로 날아 날아 날아 밤이면 달을 먹고 어둠속을 날아 꿈을 찾아 새야 날아 새 하얀 깃털에 이슬이 맺혀있네 꿈을 따라 새야 날아

새 봄 산울림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우리 누나 하얀 옷소매를 적셔볼까 보슬비 살금 살금 내려오네 새싹이 파란 논둑길 구경 왔네 한겨울 내내 어디 있었니 새 봄이 왔네 들판 위에 강 건너 왔네 봄바람이 고양이 수염 몰래 간지르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옴니버스 앨범 'X-Mas Carol' 수록곡) 산울림

고요한 거룩 한 [옴니버스 앨범 ‘X-Mas C arol' 수록곡] 산울림 고요한 거룩 한 어둠에 묻힌 주의 부모 앉아 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간주중> 고요한 거룩 한 영광이 둘린 천군 천사 나타 나 기뻐 노래 불렀 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날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뱅뱅 굴러 (달리기) 산울림

저 깃발까지 산보다도 멀어라 내발이 동그라미였다면 뱅뱅굴러 굴러굴러 갈텐데 아차 모자가 벗겨졌구나 딱다구리 딱딱 온동네가 좁더니 달리기 하얀 줄은 길기도 해라 뱅뱅굴러 굴러굴러 갔으면 아차 조심 넘어 지겠네

뱅뱅굴러 (달리기) 산울림

저 깃발까지 산보다도 멀어라 내발이 동그라미였다면 뱅뱅굴러 굴러굴러 갈텐데 아차 모자가 벗겨졌구나 딱다구리 딱딱 온동네가 좁더니 달리기 하얀 줄은 길기도 해라 뱅뱅굴러 굴러굴러 갔으면 아차 조심 넘어 지겠네

고요한밤거룩한밤 (Cover Ver.) 산울림

고요한 거룩한 어둠에 묻힌 .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 거룩한 방, 영광이 둘린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청자(아리랑)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 속에 핀 하얀 꽃처럼 나래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고이 앉은 네 모습 가까이 피어난 쑥내음 바라보는 네마음 적시는 따뜻한 너의 입김

청자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 속에 핀 하얀 꽃처럼 나래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고이 앉은 네 모습 가까이 피어난 쑥내음 바라보는 네마음 적시는 따뜻한 너의 입김

청자(아리랑)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 속에 핀 하얀 꽃처럼 나래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고이 앉은 네 모습 가까이 피어난 쑥내음 바라보는 네마음 적시는 따뜻한 너의 입김

청자(아리랑) 산울림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 속에 핀 하얀 꽃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고이 앉은 네 모습 가까이 피어난 쑥내음 바라보는 내 마음 적시는 따뜻한 네 입김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백자 산울림

하얀 빛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선에 어려있네 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 가진 것 없어도 보기좋은 너 백자여 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하는 흰빛 백자여 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 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

배추 꽃 메밀 꽃 산울림

배추꽃 메밀꽃 하얀 옷 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싶어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소리 듣겠네

친구야 산울림

오 나의 정다운 친구야 푸른 하늘 저 위로 꽃구름 비행기 타고서 마음껏 올라가 보자 나―나―나 오 나의 어여쁜 친구여 초록빛 들판 저 건너 실바람 열차를 타고 저 멀리 뛰어가 보자 나―나―나 오 나의 정다운 친구야 검푸른 바다 너머로 하얀 돛단배 타고서 파도 너머로 달리자 나―나―나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저 산울림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따뜻한 내맘에 그댄 어여쁜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 바람불어 이맘을 상하게해 비뿌려 또날 슬프게해 이젠 시들어 나의 눈물은 차가운 뜨락에 뿌리게 해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는 얼마나 좋을까 그대 한마리 새되어 멀리로 날아라 나그대를 위해 창문을 열고저 나그대의 넓은 하늘이 되고저 해도 나도모르게 닫힌 마음은 열려지지를 않아요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져 산울림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따뜻한 내 맘에 그댄 어여쁜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 바람불어 이 맘을 상하게 해 비뿌려 또 날 슬프게해 이제 시들어 나의 눈물을 차가운 뜨락에 뿌리게 해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는 얼마나 좋을까 그대 한마리 새되어 멀리도 날아라 나 그대를 위해 창문을 열고져 나 그대의 넓은 하늘이 되고져 해도 나도 모르게 닫힌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져 산울림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따뜻한 내 맘에 그대 어여쁜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 바람불어 이 맘을 상하게 해 비 뿌려 또 날 슬프게 해 이제 시들어 나의 눈물을 차가운 뜨락에 뿌리게 해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는 얼마나 좋을까 그대 한 마리 새되어 멀리로 날아라 나 그대를 위해 창문을 열고져 나 그대의 넓은 하늘이 되고져

새야 날아 산울림

새가 날아 하늘 위에 둥그러니 맴 그리며 초록빛 눈 하얀 가슴 새가 날아 맴 그리며 먼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날아 산굽이 지나 물 맑은 곳으로 날아 날아 날아 해를 따러 저 높은 하늘로 날아 님을 찾아 먼 하늘로 날아 날아 날아 밤이면 달을 먹고 어둠 속을 날아 꿈을 찾아 새야 날아 새하얀 깃털에 이슬 맺혀있네 꿈을

그대는 이미 나(B면 전체 수록곡) 산울림

마음 수줍게 피어나는 한 떨기 꽃과 그대 얼굴 가슴에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 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예쁜 옷자락에 꽃바람 싣고 고운 머릿결엔 네 잎 크로바 하얀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오면 산울림

어느날 가랑비 내리더니 나뭇잎 하나 둘 떨어지고 햇살이 그 밑에 숨어버리면 산길은 가을을 맞는다 친구의 모습은 코스모스 가늘게 생각 나 피어나네 파아란 하늘이 숨을 쉬면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쓸쓸한 바람이 불어와서는 친구를 부르네 부르네 나를 부르네 겨울이 겨울이 하얀 눈이 하늘에서 펄펄 내려오면 친구들과 눈썰매 만들어서 언덕너머 너머

여기 있어! 그대 산울림

여기 있어 그대 헤어져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그냥 가면 안돼 함박 눈이 구슬퍼 보여 별을 보면 별로 달을 보면 달로 보일때까지 그때까진 있어 털외투가 따스하지 않아 누굴 찾아서 떠나요 이 깊은 밤에 눈 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려고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마 여기 눈이 내려 하얀 눈이 머리에 쌓이고 있어 슬픔처럼

여기 있어 그대 산울림

여기 있어 그대 헤어져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그냥 가면 안돼 함박 눈이 구슬퍼 보여 별을 보면 별로 달을 보면 달로 보일때까지 그때까진 있어 털외투가 따스하지 않아 누굴 찾아서 떠나요 이 깊은 밤에 눈 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려고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마 여기 눈이 내려 하얀 눈이 머리에 쌓이고 있어 슬픔처럼

배추 꽃 메밀꽃 산울림

배추꽃 메밀꽃 하얀 옷 위에 탐스럽게 넘실대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기러기 타고서 날아가는 아기의 옷 소매에 출렁이는 긴 머리카락 갖고 싶어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아기가 멀리 가 아주 멀리 가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샛잠 몰래 깨어나 파도 소리 듣겠네 달 따다 만 망태를 은빛 고기 걷어간 빈 그물에 걸어놓고

내가 돌아갈 곳은 산울림

내가 돌아갈 곳은 저기 보이는 언덕 저기 솔가지 사이 작은 빈터 저기 불나방 놀던 골목 외등 꺼진 어둡고 무섭던 집과 집 틈사이 긴 여행이었지 길을 잃을만큼 어지러웠던 시절 바람에 날리는 하얀 손수건 아침마다 풀잎의 눈물 내가 보아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옆에서 우엉 팔던 노파는 벌써

쉬운 일 아니예요 산울림

꽃 피우라 하심은 너무해요 눈오는 산길을 밤새 걸을 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삼뿌리 캐다가 다려달라 하시면 할 수 있지만 이 밤을 아침으로 바꿀 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 일 아니에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예쁜 달을 그대에게 줄 순 없죠 이 밝은 밤에 하얀

내가 돌아갈 곳은 산울림

내가 돌아갈 곳은 저기 보이는 언덕 저기 솔가지 사이 작은 빈터 저기 불나방 놀던 골목 외등 꺼진 어둡고 무섭던 집과 집들 사이 긴 여행이었지 길을 잃을 만큼 어지러웠던 시절 바람에 날리는 하얀 손수건 아침마다 풀잎의 눈물 내가 보아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 옆에서 우엉 팔던

쉬운 일 아니에요 산울림

없죠 이 한겨울에 온갖 꽃 피우라 하심은 너무해요 눈오는 산길을 밤새 걸을 수 있어요 그대 하라면 삼뿌리 캐다가 다려달라 하시면 할 수 있지만 이 밤을 아침으로 바꿀 수는 없어요 그건 그대도 알고 있잖아요 그대 정말 너무 까다로와요 그대 마음 알기란 쉬운 일 아니에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예쁜 달을 그대에게 줄 순 없죠 이 밝은 밤에 하얀

봄, 여름, 가을, 겨울 산울림

검푸른 나뭇잎 온산을 덮고 물소리 햇살을 식힐 때 벌거숭이 친구들 함께 어울려 냇가에 물장구 칠거야 흰파도 흰돗대 하얀 갈매기 시원한 바다위를 수놓고 밤이면 친구들 나란히 누워 이야기 꽃을 피워야지 여름을 부르는 풀벌레소리 친구를 부르네 부르네 나를 부르네 3.

아무도 없는 밤에 산울림

아무도 없는 밤에 창 열고 밖을 내다봐요 거리의 불빛이 하나 둘 꺼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잠을 자네요 별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혼자서 보내는 가만히 밖을 내다봐요 어둠이 모두를 숨겨서 가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사라지네요 달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아무도 없는 밤에 산울림

아무도 없는 밤에 창 열고 밖을 내다봐요 거리의 불빛이 하나 둘 꺼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잠을 자네요 별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혼자서 보내는 가만히 밖을 내다봐요 어둠이 모두를 숨겨서 가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사라지네요 달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아무도 없는 밤에 산울림

아무도 없는 밤에 창 열고 밖을 봐요 거리의 불빛이 하나 둘 꺼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잠을 자네 별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혼자서 보내는 가만히 밖을 봐요 어둠이 모두를 숨겨서 가져가요 나는 이렇게 있는데 모두들 사라지네 달과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너무나 멀어요

사랑의 종곡 산울림

상처뿐인 사랑 그 아픔 속에 흐느껴 웁니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배신자 배신자여 다 지나버린 과거는 묻지 않겠어요 돌아와 주오 그대 내 사랑아 애타게 그댈 불러봐도 허공 속에 메아리만 치네 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슬픔도 씻어가 주오 희미한 그림자여 사랑이 남겨져 아픈 사연 다 잊어야지 눈물로 지우려 몸부림치는 이

귀여운 나의 태양 산울림

자면 나도 어른이 되냐고 자꾸 물어보지만 이런말을 할까 저런 대답 할까 가르쳐 줄 수 없네 어른이면서도 모르는게 있네 하하하하 거짓말 그네위에 앉은 새이름도 모두 알고 있잖아요 *너에게 모든걸 가르쳐주고 싶지만 이세상은 너의 것이야 남기고 싶은것이 있다면 우리가 같이 앉아있던날 가까이 마주친 눈빛은 별빛과도 같은거 무슨뜻이지는

그대는 이미 나 산울림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간주2 간주3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간주4 예쁜 옷자락에 꽃바람 싣고 고운 머리결엔 네잎 클로바 하얀

독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빛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할일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