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류현준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전부 집어치워 버리게 날 떠난 네가 다 젖게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네 양말이 푹푹 젖어서 지독한 냄새 쿰쿰쿰 푸른 하늘 같은 하얀 구름 같은 건 말이야 너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극야 같은 하늘 먹구름이 잔뜩 낀 그런 절망적인 하루를 네가 보냈으면 한다는 건 너무 지질한 걸까 하지만 그렇지만 네가 난 진짜

내일은 류현준

내일은 또 어떤 달이 떠오를까? 해일이 오면 가장 높은 대로 도망가자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방법은 내가 너의 내일에 항상 떠 있는 거 아닐까? 한숨 한번 쉬고 올려다본 달은 참 밝아 근데 아름답긴커녕 저건 불쌍한 발악 또는 한밤중 반항 "야 똑바로 살아" 너는 해보지도 못한다면 빛나긴 하냐?

내일은 비가 왔음 좋겠다 다섯손가락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조그만 처마 밑에 사람들이 모이게 내일은 내일은 울어봤으면 이루지 못한 지난 꿈을 위해 좁은 처마에 사람들이 모여 문득 내리는 비를 피하며 하늘 가득히 어여쁜 작은 별들이 무리져 빛나듯 닫힌 마음에 작은 꿈들이 반짝이도록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주 좁은 처마에 사람들이 모여 문득 내리는

내일은 비가왔음 좋겠다 다섯손가락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조그만 처마 밑에 사람들이 모이게 내일은 내일은 울어봤으면 이루지 못한 지난 꿈을 위해 좁은 처마에 사람들이 모여 문득 내리는 비를 피하며 하늘 가득히 어여쁜 작은 별들이 무리져 빛나듯 닫힌 마음에 작은 꿈들이 반짝이도록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람들의 마음 그 속에...

워르르 류현준

워르르 소릴 내며 무너진 내 맘에선 그대 모습이 번져요 미운 그대를 잊으려 노력했지만 아아 흠뻑 빠져버렸네요 호숫가에 빠진 저 달은 어째 물에 젖지도 않네 좋겠다 좋겠어 흠뻑 젖지 않아서 호숫가를 거니는 새야 너의 이름은 원앙이구나 좋겠다 좋겠어 짝이 곁에 있어서 스르르륵 풀렸던 인연이란 실 끝은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 겉돌아요 워르르 소릴 내며 무너진 내 맘에선

성좌 류현준

아스라이 번진 내일을 향해 유성을 driving 오늘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놨으니 사이좋게 거의 다 도착 했나 봐 착륙을 할 거야 자 이제 심호흡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은 해야 해 뻗어가듯이 우리를 덮친 빛들이 따갑고 아파도 쉽게 겁먹지는 마 내일은 따스하니까 수없이 많은 난기류 속을 지나고 앞이 안 보이는 안개 숲속을 건너서 첫 번째 내일이 왔어 뜻밖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비가 왔으면 좋겠어 (솔로부대여 전진하라) 알앤피루스(RNPlus)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비가 왔으면 좋겠어 (솔로부대여 전진하라) (Instrumental)

반쪽짜리 아리아 류현준

내일은 내일을 네게 보여주는 날이야 이 노랜 매일 또 매일과 내일만 기록하는 아리아 반쪽만 남을 이 아리아

맑음 류현준

항상 내 눈에 비친 건 흐릿하면서 번진 하늘뿐 머리는 젖지 않고 신기하며 서늘한 분명 비가 오는 오늘 날씨는 맑음 나의 날씨는 남들과 달라서 항상 우산을 챙겨가 대충 안다는 말투로 난사한 서툰 위로는 아파 `그거 전부 극복 가능해` `축하해 곧 아침이네` `그거 나도 겪어도 봤고 쓰러져도 봤는데 별것도 아니니까 힘내길 바라` 맑은 날씨는 잘못이라도 그 하늘은

우리 편안함에 속아 잃지 말자 류현준

아니었어 당연시하게 되고 무딘 날들이 아아 네가 날 떠난 이유는 익숙함이겠지 주위 사탄 말만 듣고 내게 등 돌리고 배신 그래 잘 가 잘 지내 새로운 연애는 그따위로 하지 말고 철들었음 해 이게 내가 어제 봤던 드라마 어떤 연인이 깨진 뒤의 대사야 우리는 절대로 이렇게 되지 말자 익숙해진다면 소중하게 대하자 한때 피고 지는 꽃인 것만 같아 뜬 먹구름도 이젠 비가

빨리 봄이 왔으면 마이쏭

언제 올 거니 다가올듯 말듯 내 애를 태우는 너 언제 올 거니 언제까지 날 이불 속에 머물게 할 거야 언제 올 거니 성탄절도 세뱃돈도 이미 다 챙겼는걸 이젠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 빨리 봄이 왔으면 빨리 봄이 왔으면 빨리 네가 왔으면 좋겠어 네가 오는 날 아침 햇살 가득 이불을 널어 놓고 네가 오는 날 두꺼운 내복도 서랍 안에 가둬둘 거야 네가

언데드 류현준

나는 맘대로 죽을 수도 없어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 `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삶이 지독해 i'll be okay 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 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첫눈이 왔으면 좋겠어 김은영

첫눈 오시는 날 당신의 떠나가던 발자국 하얀 눈길에는 먼 기다림이 남아 노을노을 졌습니다 붉게 타던 봉숭아 꽃물 손톱 끝에 매달려 이렇게 이렇게도 가물거리는데 당신이 내게 오시며 새겨놓을 하얀 눈길 위 발자국 어디쯤이어요 눈이 왔으면 좋겠어 첫눈이 왔으면 좋겠어 첫눈이 왔으면 첫눈이 왔으면

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많이 돌아온 것 같아 썩은 안단테 템포로 밤이고 낮이고 얼추 알맞게 버무리면 되는 거라 생각을 하고선 남들은 사랑을 할 때 나는 방구석 또는 날이 선 또 무서운 시선 할 말을 하려다가 뒤섞여서 어버버 거리다가 취소 또 실수 난 항상 그랬었어 미스 또 이슈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었어 우리가 우리로 끝까지 남아 있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놓지 않으면 우리의 내일은

새벽 (Feat. Hwii) 류현준

입체적인 나를 눕힌 네가 미워서 그냥 전부 놓고 떠날 생각도 했지만 아직 나는 널 많이 사랑하나 봐 이건 마치 가끔 하는 엄마와의 통화 힘들어도 "잘사니까 걱정하지 좀 마" "다음 달엔 본가에 갈 테니까 꼭 봐" 같은 거지 들으면 좋은 말만 해주고 싶었어 난 어두워도 넌 밝아졌으면 좋겠어 어둠은 내가 다 먹어 치울게 네 비참함은 내가 다 안을게 감추고 싶은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 류현준

[잔소리] 내 이름 앞뒤로 빼곡하게 새겨진 붉은 색 문신 난 아직 기억하고 있어 네가 한 말과 숨소리 남들이랑 조금 달라 물에 잠긴 내 모습을 보고선 넌 묻지도 않고 우산을 씌워줬어 너는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하나의 이유야 날개 없는 새라던가 달이 없는 밤중인 날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게 만든 넌 바다에 잠긴 나에게 유일한 산소야 우중충한 밤 또 비가

일어나 류현준

3스푼 체리 맛의 감미료는 601g 절망이나 열등감은 잡히는 대로 그렇게 나온 이유는 너무 아름다워서]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갑자기 밤이 되어가니까 비가

우산 꽃 자리 (Feat. JeeE) 류현준

어렸을 때 산타를 믿을 때 비가 내릴 땐 하늘이 슬픈가 보네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만 해 철없을 때 무얼 하든 간에 신기 한 일엔 가슴이 뛰었었는데 지금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아.. 그렇지?

죽고 싶어도 살아가야만 해 류현준

네가 살던 부서진 어항엔 비가 내려서 숨은 쉴 수 있게 됐어 지금은 살만해졌어 선생님에게 질문을 던지던 아이야 세상은 달라졌다니까 약자도 목소릴 낼 수 있는 영광이 되어 가는 중이야 이젠 괜찮아, 잘 자란 말을 건넸었던 네가 필요해진 말을 소중한 그 사람이 해준다니까 아 물론 아침이 찾아와서 달님을 못 볼까 겁나지 넌?

새벽비 그리고 너 (Feat. 더데이지) 에피타이저 (appetizer)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속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d새벽비 그리고 너 (Feat. 더데이지) 에피타이저 (appetizer)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속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아메리카노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속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시계바늘이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아메리카노 [비비안]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속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시계바늘이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 아메리카노(Americano)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석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시계바늘이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아메리카노 (Americano)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석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시계바늘이

새벽에 오는 비를 보며 아메리카노(Americano)

문득 잠에서 깨어 밖을 보니 비가 내려 와 침대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걸어 갔어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고서 비를 맞고 있어 멍하니 밖을 보며 새벽에 비를 보고 있어 갑자기 눈물이 나 이 비와 함께 눈물이 나 맘이 아프게 보고픈 사람이 내곁에 없어서 한동안 괜찮았어 잊은 줄 알고 괜찮았어 내 마음 구속에 아직도 남아 있었나봐 시계바늘이 혼자 돌아가는 것만

날씨없음 머스타드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어 세찬 바람이 라도 불어주기를 구름이 저 햇살을 막아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적셔주기를 내일은 해가 비췄으면 좋겠어 뜨거운 저 햇살을 내려주기를 햇살이 저 구름을 비춰주기를 내 영혼 깊숙한 곳 밝혀주기를 난 바래 다 잊어 버렸어 사라져 버렸어 다 무엇을 위한건지 느낄 수 없는데 난 죽어있는데 아무 생각도 내겐없어

날씨없음 머스타드(Mustard)

내일은 비가 내 렸으면 좋겠어 세찬 바람이 라 도 불어주기를 구름이 저 햇살 을 막아주기를 내영혼 깊숙한곳 적셔주기를 내일은 해가 비 췄으면 좋겠어 뜨거운 저햇살을 내려주기를 햇살이 저구름을 비춰주기를 내영혼 깊숙한곳 밝혀주기를 난 바래 <간주중> 다 잊어 버렸어 사라져 버렸어 다 무엇을 위한 건지 느낄 수 없는데 난 죽어있는데 아무

거짓말이 된 후에 임종환

이젠 잊으려 애쓰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사랑한단 그 말이 거짓말이 된 후에 내게 왜 말 못했어 다른 사람이 있다고 장난스럽게 만나고 웃으며 떠나면 되나 하지만 난 용서할게 슬픈 사랑 간직한 체 우 우 예 그대여 즐거웠나 비가 왔으면 좋겠어 내 눈물 좀 감추게 사랑한단 그 말이 거짓말이 된 후에 내게 왜 말 못했어 이별이 다가온다고

만날 수 없는 사람 구자형/구자형

비가 왔으면 비가 왔으면 그 비를 맞으며 그 비를 맞으며 그대의 편지 오래된 편지 떨리는 손길로 자꾸만 펼쳐도 다 젖어 잉크가 번져 무슨 글자인지 다 젖어 알 수 없어도 비가 왔으면 가슴이 젖어 가슴이 젖어 갈 수가 없네 걸을 수 없네 빗속에 갇혀 눈물에 갇혀 울기만 하네 울기만 하네 기타를 치며 기타를 치며 울기만 하네 울기만

만날 수 없는 사람 구자형

비가 왔으면 비가 왔으면 그 비를 맞으며 그 비를 맞으며 그대의 편지 오래된 편지 떨리는 손길로 자꾸만 펼쳐도 다 젖어 잉크가 번져 무슨 글자인지 다 젖어 알 수 없어도 비가 왔으면 가슴이 젖어 가슴이 젖어 갈 수가 없네 걸을 수 없네 빗속에 갇혀 눈물에 갇혀 울기만 하네 울기만 하네 기타를 치며 기타를 치며 울기만 하네 울기만

첫눈이 오는데 그냥 오네 규리

하늘이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으로 비를 맞을 때가 있었고 도화지처럼 흐린 날씨에 내 시험 수를 보며 환희에 찼던 때 사람들은 비가 싫다고 말하지만 사실 난 미칠듯한 폭우가 좋아 폭염과열파는 꺼져 난 비가 좋아 재난안전문자 꺼져 뛰쳐나갈거야 제발 이 날씨가 계속될 수 있기를 제발 이 계절이 계속될 수 있기를 사람들이 다 쓸려 내려갈 것 같은 폭우가 한정 시즌

겨울가뭄 Jazzotheque

요즘은 통 비가 오지 않아 비나좀 왔으면 해 그대 떠난 날 처럼 비가 오면은 내 마음속 그대마져 떠나보낼텐데 <간주중> 짜증나게 비가 오지않아 비나좀 왔으면 해 그대 떠난 날 처럼 비가 오면은 내 마음속 그대마져 떠나보낼텐데

만날 수 없는 사람+++++++++++++++++++++++++++++++ 구자형

비가 왔으면 비가 왔으면 그 비를 맞으며 그 비를 맞으며 그대의 편지 오래된 편지 떨리는 손길로 자꾸만 펼쳐도 다 젖어 잉크가 번져 무슨 글자인지 다 젖어 알 수 없어도 비가

내 친구 우비소년 박상민

가끔은 비가 오면 좋겠어 노란 비옷을 입고 싶은걸 가끔은 늦게 자면 좋겠어 좀더 많이 놀수 있잖아 하지만 비가 오지 안아도 밤하늘에 별이 총총 반짝여도 그런것쯤 얼마든지 내 마음대로 해도 좋아 공룡을 구하자 화성에도 가보자 원한다면 하루쯤은 치타도 될수 있어 용기를 내 부끄러워 하지마 사람은 저마다 다 똑똑하니까 마음껏

기도 류현준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눈물도 체하나요 류현준

눈물도 체하나봐요웃으며 듣던 노래도너무 달았던 사탕도숨 막혀요눈물도 체하나봐요행복했었던 사랑도따듯한 이부자리도숨 막혀요흐른 눈물을 쩝쩝해봐도 텁텁해조미료는 섭섭한 감정에 먹먹, 태연나는 어떻게 보다는 `어떡해..?`자꾸 서럽게 하지마 난 떳떳하니까최소한 나에게는 눈물은 익숙한 조연이야내 얘기는 언제나 무시나 멸시나 괄시나 천시나 불신을 받곤 해메케이는...

충분하니까 류현준

충분하니까 걱정 마네가 내는 빛이 흐리고 번져도너로 빛나충분하니까 울지마주변에 떠 있는 별이 너무 많아도내 눈은 너 하나로 가득 차니까만 번째 밤을 기다리니까배운 게 너무 많지만중요한 건 말야내가 아닌 거로 내 것이 아닌 거로사랑을 받는 건 너무 위험했어fly away 자유롭게은하수의 결을 따라 흐르는 거야넌 그냥 너로 빛나줄래?나는 그게 너무 좋더라...

너의 밤은 헛되지 않았어 류현준

수많았던 밤도 날 비웃던 날 이었어발버둥을 쳐도 물속에 갇힌 기분에기다림의 마침표가 찍히면 나에게"살아줘서 고마워"라 말해줄래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수많았던 밤도 날 비웃던 날 이었어발버둥을 쳐도 물속에 갇힌 기분에기다림의 마침표가 찍히면 나에게"살아줘서 고마워"라 말해줄래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이건 10000번째 밤을 기다리는 외계인 노래날 ...

네 눈물이 가시가 되지 않기를 류현준

네게 박혀있는 가시가 너무 아파도빼줄 방법은 없어너의 가시를 건드리지 않는 게 도움일까?거릴 두니 더욱 늘었어시들어 버린 dry rose falling앙상해져 버린 너에게 멀리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괜찮아 너의 가시에 찔려도 난 그거면 됐어쟤네들이 정해놓은 잣대로내 진심을 그냥 판단하지 마너도 그래 남이 정해놓은 기준으로네 감정을 그냥 쉽게 ...

우릴 위한 무대는 없었어 류현준

절구를 잃은 토끼야 내가 있을 행성을나는 아직도 찾지 못해서.. 떠돌이절구를 잃은 토끼야 하나만 물어볼게너희가 나를 보기엔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 같아?아니.. 아니.. 아니.. 다시 외딴섬 해안가솔직히 서러워서 울었어모지리라고 불리던 시절에도이렇게까지 울진 않았는데이제 내가 있을 곳이 이 세상엔 없다는 게걸었던 곳과도 떨어지고이제는 멀어지도록 하...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나도 잘 알아끝없는 괴리감시답잖은 칭찬은 날 더 지쳐가게 해혼자 있고 싶어나도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아?"혼자 울지 마"같잖은 소리 마가짜 가면을 쓰고 위로하는 거짓말사실 나도 알아네 맘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나도 잘 알고 있어그만해줘여긴 너무 춥고 비었어 텅어제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펑아아- 내 말 안 들려?아아- 좀 더 울 수 있겠다이 습관은 언...

악역 될 거야 류현준

악역..? 될 거야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네가 하자고 한 대로 맘대로내가 말하면 전부 다 반대로유일한 내 무대를 치우고 떽소리를 지르고눈물에 체할 때까지 버리는 더러운 세상을그냥 싹 다 태워버리고선 나랑 같이 가자아- 혹시 떠난다면 미움 받을까 봐?무서운 거야? 그러면 내가 ...

유성처럼 류현준

별들아 노래 한 소절 해줘달은 빛을 잘게 다져오늘 날씨는 좋은 느낌여우, 장미, 체리 하모니맘이 담긴 저 푸른색 유성이 된다면 어떨까?때론 울기도 웃기도 한다면 속도가 변할까?그거는 꽤 호기심에 자극적인 영향을 줘빨리 뭐해? 우주 비행 떠나자 빨리 내 손잡아차마 못다 핀 꽃 한 잎 손아귀에 쥐고선 흩뿌려마침 토라진 모양의 고양이는 여우랑 친구야이미 길...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악을 위한 선? 선을 위한 악이 될게아름다운 척 "돈은 필요 없어"다물어 순결을 위한 불결이라는 건 필수 불가결유니콘의 남긴 동화 순결 지향론의 소란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이 일으키는 논란사상이란 ...

영원히 류현준

영원한 게 있을까?물었던 너의 말에머뭇거리던 내게 너는"답은 3년 뒤에 해"그게 딱 천일이 지난 이 지금그 답을 하려 하는 오늘은낭만적인 것 같아저 하늘에 걸린 별들마다 네 질문에 대한 답을 새겨놨어그러니 다 셀 때까지영원히 우린 이 밤에서 함께야왜냐면 가장 중요한 얘기는 너란 별에게 새겨서 못 찾을 거야가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했어시간을 멈추는 방법...

아이 류현준

사랑하는 옛날사랑했던 옛날A I A I 아이 あい사랑을 쫓던 아이의 얘기안아줘 꽉 안아줘알아줘 날 알아줘여행을 떠났다 그리워 다시 온 여기 이곳은처음과 너무 많이 달라서 소름내가 본 풍경은 대체 어디에?미안해 나 홀로 간 나의 비애마지막 기회를 줬음에도 왜난 홀린 듯 까마귀를 따랐을까?후회는 하지 않아 그때보다 하늘이 맑으니까시기와 질투가 넘치던 바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었어 류현준

나는 언제부터인가 TV 라디오 안테나너네 듣고픈 주파수를 입력하면 난 아무 때나누구는 교양을 원해 누군 잔잔한 위로를 꺼내언제쯤 내 말을 편안하게 켤 차례일까하나둘씩 내게 더욱더 많은 주문이 늘어나리모컨이 안 된다면서 손을 대아파.. 굳이 세게 다룬다고 되는 게 아닌데이젠 눕고 싶어 작은 모퉁이에자자- 솔직하게 말을 한 번 해보자자자- 두 번 세 번 ...

결벽 류현준

행복에 결벽이라도 생긴 것 같은 세상이야온종일 거슬려서 짜증을 내니 `불행 옮는다`다리도 떨면 안돼 이름에 빨간펜은 안돼말하는 대로 되니까 좋은 말만아 그냥 살래뭐 그리 까다롭게 해야 해?새끼발가락 걸린 문지방은차라리 없애는 게 나은 것 같아어때?뭐만 하면 다 반대야4층을 찾으려면 다 F야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거야?엄마 미안해 맨날 틀고 자는 나야신...

외딴섬 류현준

보라색 하늘이었어구름은 한 점 없었고일정한 박자로 들어왔다 나갔다밀물 썰물 썰물 썰물 썰물이건 내가 보낼 유리병 편지읽게 되면 답장해줘 이건 어떤지싫다거나 좋다거나 불편한 거 기뻤던 거울었던 점 감동한 점 흐느낀 느낌사실은 고민도 많이 했어네가 뭘 좋아할지 알아서그래도 평범한 걸 골랐어주인공인 내가 평범해서우선 내 얘기니까 날 적어외딴섬에 사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