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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류영대

이 고개 저 고개 개망초 꽃 피었대 밥풀같이 방울방울 피었대 낮이나 밤이나 무섭지도 않은지 지지배들 얼굴 마냥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살더래 누가 데려가 주지 않아도 왜정 때 큰 고모 밥풀 주워 먹다 들키었다는 그 눈망울 얼그러지듯 얼그러지듯 그냥 그렇게 피었대 이 고개 저 고개 개망초 꽃 피었대 밥풀같이 방울방울 피었대 낮이나 밤이나 무섭지도 않은지

개망초 안치환

양문규 시/ 안치환 곡 우리는 왜 별들을 헤아려 사랑이라 노래하지 못하는 걸까 오늘 밤도 그 핏기 없는 몸을 별빛 속에 사르지 못하고 왜 죄인처럼 고개만 떨구고 사나 우리는 왜 오늘을 헤아려 거짓이라 노래하지 못하는 걸까 거리거리 무표정한 얼굴 진실 아래 사르지 못하고 왜 하늘 한 번 우러러보지 못하나 모질고 모진 세상 헤치며 봄날에 꽃잎 피우고 버릴...

쑥물 류영대

사랑을 그대에게 드리리 내마음 깊은곳까지 당신도 나를위해 힘든세월을 눈물로 보냈잖아요 때로는 당신 미워했어요 이별도 생각했어요 부대낀 세월속에 미운 고운정 숙물이 들어?ㅆ잖아요 해뜰때 헝커리진 당신모습이 좋아서 청혼을햇죠 한때는 그모습이 싫기도했어 당신을 아프게했죠 이제는 오직 한사람 그대만을 위해 살아요 ...

쑥물 류영대

사랑을 그대에게 드리리~~ 내마음 깊은곳까지 당신도 나를 위해 힘든세월을 눈물로 보냈잖아요 때로는 당신 미워했어요 이별도 생각했어요 부대긴 세월속에 미운 고운정 쑥물이 들었잖아요 *해뜰때 헝크러진 당신모습이 좋아서 청혼을 했죠 한때는 그모습이 싫기도했어 당신을 아프게했죠 이제는 오직 한사람 그대만을 위해 살아요 **쑥물같이 진한사랑 가슴에 안고...

자운영꽃 류영대

내 어릴적 초가집 뒤 남모르게 피어있던 꽃 어머니가 가르쳐준 아주 작고 붉디붉은 꽃 늦은 봄에 내게와서 오래도록 곁에 있는 꽃 십자루와 호미가지고 앞마당에 옮겨놓은 꽃 해 비추면 시들새라 샘물길러 뿌려주고 바람불면 힘들새라 밀짚모자 덮어주던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 꽃을 보러 사평역에 나가봐야지 가을서리 내리기전에

용서 류영대

그대여 울지말고 날봐요 내마음 너무 아파요 그동안 나 때문에 많은날들을 눈물로 보냈잖아요 세상이 바뀌어도 우리사랑 변함이 없다고 했죠 그러나 살다보면 다른사랑을 한번쯤 그리워하죠 해뜰 때 헝클어진 모습까지도 너무나 아름다웠죠 한때는 그모습이 너무싫어서 당신을 아프게했죠 이제는 오직그대를 사랑해요 용서 해줘요 옷에물든 쑥물처럼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겨울섬 류영대

⊙⊙ 훠루루록..훠루루룩...... 달이 붉은 저 물새에 울음소리. 눈물짓는겨울섬에 홀로 날아와. 훠루룩룩........ 나는..그런새소리가 좋더라. 홀로있는 외로움이 나는 좋더라 영혼이 하얀 은빛새겨주고 내몸은 차라라. 흙이 된다 하여도.. 겨울섬.겨울 새 겨울 바다.. 가슴 치는.겨울......파도여.. 홀로있는 외로움이 나는좋더라. 훠..르르룩...

어머니 류영대

할미꽃 피는 뒷동산 언덕에 친구와 같이 술래잡던 어린 그시절 오일장이 오면 어머니 손잡고 고갯길 넘어 따라 갔던 가야장터에 보리팔아 사주신 고무신 달아질까봐 품에 안고 마냥걸었지 엄마엄마 부르고 싶어요 엄마 젖가슴에 그리워 - 엄마 2.밤마다 꿈마다 고향에 갑니다. 엄마의 거친 손마디 헤진 옷소매 장에가서 사드리고 싶어요 그토록 입고 싶어하신 모...

사랑의 노래 류영대

해맑은 눈빛으로 노래하는 그대여 사랑의 노래만을 불러줘요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대여 내마음 그대에게 다 드릴께 그래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우리사랑 어느 누구도 막지못해 영원히 함께하며 사랑해요 우리가 같이하는 그날까지

부용산 류영대

1.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말 한마디 없이 너만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2.그리움 강이되어 내가슴 맴돌아 흐르고 재를 넘는 석양은 저만치 흘러섰네.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너의 꿈은 간데없고 돌아서지 못한채 나 외로이 에 서있으니 ...

미움속으로 류영대

슬픈그대 안쓰러보여 잠들지 않는 모습이 그대없는 동안 기다렸지만 보이지 않던 모습이 나는 지금 갈수 밖에 없는 길 그대 이해해야돼 우리 사랑 갈라 놓은 사람도 그대 이해해야돼 지금 당신은 미움속으로 가고있어 오오 그대 용서하면 안돼나요 미움속으로 가지 말아요 미움속으로

아리랑 별곡 류영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목포라 유달산은 높지도 않건만 무안 너머 나주 너머 떠나신 님은 아주까리 익기 전에 오신단 님은 동백꽃 지고 복사꽃 지고 올 줄 모른다 동백꽃 복사꽃이야 한철이지만 사시장철 이내사랑은 언제나 필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삼학도라 앞 바다로 태산같은 파...

보고 싶은 어머니 류영대

가난했지만 그리운 시절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절 찔레 새순을 꺾어 먹었던 그리운 두메나 산골 고갯길 눈물로 넘던 고갯길 그 동안 한번 가지 못하고 서럽게 불러봅니다 어머니 어머니 금새 제가 갈께요 어머니 어머니 부디 오래 사세요 감자 열 개를 넣어주시고 빨리 오라며 두 손 잡았죠 많은 밤들을 눈물 흘리며 살아 온 반세기 세월 금새 돌아온다고...

용서(부제-쑥물) 류영대

쑥물 류영대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내마음 깊은곳까지 당신도 나를위해 힘든 세월을 눈물로 보냈잖아요 때로는 당신 미워 했어요 이별도 생각했어요 부대낀 세월속에 미운 고운정 쑥물에 들었잖아요 해뜰때 헝클어진 당신모습이 좋아서 청혼을 했죠 한때는 그모습이 싫기도해서 당신을 아프게 했죠 이제는 오직한사람 그대만을 위해 살아요 쑥물같이

북에 보내는 편지 류영대

보고싶은 고향산천아 한 맺히게 그리웁구나 그 동안에 편지 한 장 부칠 수가 없었구나 사랑하는 그리운이여 못난 나를 용서해주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이렇게 늙어갔구나 오 십 년의 세월 속에 눈물마저 말라 버리고 한이 맺힌 한탄 강에는 궂은 비만 내리고 있다 부디부디 기다려 주오 만나는 날 그 날까지 통일되어 내가 가는 날 만나는 날 그 날까지 오 십...

압록강 뚝은 무사한가 류영대

눈물로 건넜던 이별의 다리 지금도 압록강 뚝은 무사한가 스무 살 직녀는 할머니 되어 땟목에 실은 사연 옛 노래 부르는가 압록강 대동강 영산강 낙동강 강물은 바다에서 하나되는데 분단세월 반세기 전설도 아닌데 건너갈 은하수엔 다리조차 없는가 꼭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동정의 모진 세월 입술 깨물며 직녀여 북녀여 그대 이름 부른다 다시 찾을 압...

개망초 활짝 황장진

개망초 무리 지어 나그네 환히 반겨 곁에는 강물 넉넉 너희들 호강한다 새하얀 꽃봉오리들 싱싱하게 빛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 행복을 안기면서 먼 데서 사는 이들 다가오게 부추겨 자신은 없는 듯 낮추고 다른 꽃들 돋뵈게 화려함 안 들어내 잘난 체, 하지 않아 빈터만 나타나면 잽싸게 터전마련 청초한 여인의 향기, 행복 탄성 절로 나

여름밤 동네언니 (Dong-neh Un-nee)

밤길을 걸어요 타박타박 바람은 시원하고 어둠은 이불처럼 세상 위로 덮여있어요 개망초 달맞이꽃 소곤소곤 웃네요 가로등 아래 내 그림자 길게 보여요 길 위엔 오늘 낮의 태양도 머물고 있죠 밤은 세상을 감싸 안아요 조용히 나를 내려 놓아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제나 밤은 까만 세상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어제

여름밤 동네언니

밤길을 걸어요 타박타박 바람은 시원하고 어둠은 이불처럼 세상 위로 덮여있어요 개망초 달맞이꽃 소곤소곤 웃네요 가로등 아래 내 그림자 길게 보여요 길 위엔 오늘 낮의 태양도 머물고 있죠 밤은 세상을 감싸 안아요 조용히 나를 내려 놓아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제나 밤은 까만 세상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뚜루루 루뚜루루

해거름 시노래풍경

누이야 저생길 떠날때 뻐꾹이 피울음은 이승길 돌아와도 뻐꾹이 피울음이 진 개망초 무성한 수풀뒤로 햇살은 돌아눕고 한걸음만 돌아서도 지워지는 사랑으로 눈썹 언저리에 날개 접는 부잡나비 누이야 아무리 걸어도 길은 낯설어 물소리만 물소리만 저 홀로 깊어 가더라 개 망초 무성한 수풀 뒤로 햇살을 돌아눕고 한 걸음만 돌아서도 지워지는 사랑으로 눈썹언저리에 날개 접는

개망초꽃 김원중

겨울 새들은 어디로 날아가는 것일까 붉은 산에 해는 걸려 넘어가지 않고 멀리서 동네 아이들이 미친년이라고 떠들어 대었다 사람들은 왜 무우시래기국 같은 아버지에게 총을 쏘았을까 혁명이란 강이나 풀 봄눈 내리는 들판 같은 것이었을까 죽은 아기 위에 타오르는 마른풀을 보며 내 가랑이처럼 벗고 드러누운 들길을 걸었다 전철이 지나간 자리에 피다만 개망초

아버지의 인생열차 홍소리

너무 멀리 달려온 정신없이 달려온 힘겨운 인생열차 아버지의 청춘을 싣고 칙칙폭폭 칙칙폭폭 달려만 간다 개망초 피고 지는 철뚝 길에서 하염없이 못난 자식 기다리는 밤 등굽은 아버지 설음 문풍지에 울고 가는데 오늘밤도 무정한 세월은 칙칙폭폭 칙칙폭폭 달려만 간다.

예배당 가는 길 박수영

논길을 빠져나오기도 전 숨 차오른다, 아직 밤나무집 담 모퉁이 돌아 콩밭 깨밭 지나 실개천 다리 건너 냇물 따라 마을을 에둘러 가야 예배당에 다다르련만, 더 가지 못 하고 흰 머리 노구는 주저앉는다, 개망초 하얗게 핀 길가 너럭바위 위에 수십 년 한결같이 한걸음에 내닫던 이길 언제부터였던가 저만치 교회당이 보이는 예서 쉬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