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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병실 김목인

창밖은 매일 지나던 길인데 이 안은 천지 차이군 정말 온갖 군상들이 모여 있네 정오의 병실 이만큼 진풍경도 없으리 의사야 안정을 취하라지만 그럴 수 있나 옆의 청년도 전화 2대로 비즈니스 어제 들어온 택시기사는 아침 몰래 영업 나갔고 텅 빈 침대만 만지며 가족들이 말하네 오 미련한 양반 청소하러 온 아줌마는 휴지를 비우다 인생 참

병실 김파다

내 온몸이 움직이는데 힘을 쓰는 것이 아니고 높지 않은 창문 밖으로 트럭이 지나가고 다친 것을 회복하는데 이 시간을 다 써버릴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고장 난 곳을 고치는 내 몸 살과 피가 갈라진 틈을 찾아 열심히 엉겨 붙네 아 그렇게 나도 이어나가야지 물속을 걷는 것처럼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그게 다 외로워서래 김목인

?그녀가 말하길 그게 다 외로워서 그래 그가 굳이 옷을 챙겨 입고 라면을 사러 가는 것도 티비를 켜놓고 잠드는 것도 그게 다 외로워서래 그게 다 외로워서래 그가 집에 간다 하고 또 다른데 간 것도 이 시간까지 남아 귀를 기울이는 것도 그게 다 외로워서라네 모두가 끄덕끄덕 그 외로움이란 건 말야 남자 친구와도 무관한 것 술을 마셔 봐도 춤을 추어 봐도 ...

사려 깊은 밤 김목인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아득하게 같이 걸어가는 밤 너는 내게 눈물이 난다며 웃고 그 모습에 문득 따뜻해지네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시기가 지나는 그 느낌을 먼 곳으로 흩어져 있던 수많은 날들 계절처럼 다시 다가서 있고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어둠 속을 앞서 걸어가는 너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계절이 지나는 그 ...

한결같은 사람 김목인

많은 이들이 떠나고 돌아오는 동안 여기 그 자리를 지킨 사람이 있다 모두가 그 사람을 여인숙이나 의자,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탁자처럼 편하게 여기고 그에게 말한다 아, 이 한결같은 사람 많은 이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 여기 그 자리를 지킨 사람이 있다 변함없는 옷에, 변함없는 말투, 변함없는 쑥스러움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그만 남는다 아, 이...

새로운 언어 김목인

?비교 없이 말하는 법을 배울 수는 없을까 그냥 그대로 새로운 것을 말할 수는 없을까 그 어떤 과장도 수사도 없이 어떤 공격도 변명도 없이 지나친 겸손도 두려움도 없이 마음의 활짝 핀 새로움으로 태초 이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들 말하면서 자신들은 어디에도 일찍이 없었다는 듯 온갖 가벼운 말들을 넘고 정치적 멘트도 넘고 피곤한 계산도 의심도 없이 마음의 ...

불편한 식탁 김목인

?미안하지만 제가 예라고 한 적 있었던가요 그날 저는 그저 당신의 말을 들었고 어디까지나 들었을 뿐 물론 우리 생각 어딘가에 비슷한 지점도 있겠지만 벌써 같은 의견일 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좀 곤란해요 문득 어딘가에서 다른 얘기를 듣는 기분이란 우리가 같이 식사를 했다고 해서 내가 당신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요 내가 당신과 직업이 같다고 해서 무슨 말...

우리 그럼 앞으로 김목인

어느 날 나는 쉬고만 싶어졌지 방에 혼자 누워 발을 뻗고서 그 생각은 커져 사랑이고 뭐고 상상만 해도 좋지 않을까 중얼거렸지 그러자 당신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으며 눈을 맞추지 그럼 우리 앞으로 상상만 할까? 아니지 그건 아니지 인생에 그런 게 있었군 어느 날 나는 인사만 하고 싶어졌지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잘 지내? 그 생각은 커져 사랑이고 ...

스반홀름 김목인

?이런 서늘한 오전 창가에 서면 난 그 곳의 이 빠진 컵들을 생각하지 우린 서로 다른 잔들을 하나씩 골라 커피와 우유를 같이 섞어 마셨네 알 수 없는 언어의 작업회의를 들으며 탁자 위의 사과들을 나눠먹었지 흙 묻은 장화를 하나씩 신고 숲의 너머에 있는 밭으로 가네 여기저기 풀섶에 흩어져 있는 달팽이를 밟을까 조심하면서 이런 서늘한 오전 창가에 서면 난...

끝나지 않은 노래 김목인

내가 부를 노랜 이별가는 아냐 내 눈 점점 멀고 내 귀 점점 닫혀 빈 가슴으로 부를 뿐이야 나 혼자서 부를 노래가 아냐 어제 같은 새벽 다시 돌아올 때 흔들어 깨울 사랑 노래인 거야 (반 복) 우린 너무 그저 사는 일에 익숙해지고 함께 불렀던 그 노래는 기억조차 없구나 내가 떠나온 그대의 황무지 가슴에 돋아나는 새살 보지 못함은 아직 내가 버릴 욕심...

결심 김목인

?그녀는 집으로 돌아왔고 등 뒤로 문을 닫았지 아직은 모든 게 떨렸지만 마음은 편안했어 주방으로 가 컵에 물을 따랐고 주전자가 조용히 말했지 잘 돌아왔어 하며 말하고 나서 다시 입을 다물었지 그리고 창가로 걸어가 문을 활짝 열었지 커튼까지 활짝 그리고 생각했어 마음은 언제나 진실된 구석에 앉아야 하는 걸 길었던 하루도 지나가고 세상도 그대로였지 낮에는...

꿈의 가로수길 김목인

?그는 밤의 가로수 길을 따라 걷고 있었지 그 곳이 큰길의 도로변인 줄도 모른채 겨우 올라탄 좌석버스 안의 내개 다가와 술 취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지 원래가 서울이 고향이신지 그는 오래 전 헤어진 한 사람 얘길 꺼냈지 그녀의 고향이 나의 고향과 같다면서 사실 그 곳은 나의 고향과 아무 상관없는데 그의 목소리는 이미 그 곳에 그곳에 가면...

지망생 김목인

?도시에 오면 아직 모든 것들은 가려져 있고 마음은 어찌 그리 두근대던지 여기저기 잠시 머물며 신세도 지고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인물들도 봤지 작은 방들엔 온통 신기한 것들뿐 한쪽에 깔린 담요에서 대화를 듣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작은 방들이 덜 자란 마음들을 받아주었지 올라가고 내려오며 보던 풍경들 노트는 아직 온통 습작...

말투의 가시 김목인

?당신의 말투에 가시가 붙었어요 사람들을 마구 찌르고 다니네요 당신은 본래 좋은 사람인데 보고 있자니 안타까울 수밖에요 그 가시를 어떻게 떼 줘야 할까요 막상 떼려니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가시가 붙은 걸 알려줘 버리면 당신은 입을 영영 다물어 버릴 테니까 이쪽에서 보면 그냥 옷에 붙은 먼지 같은 것 뿐인데 막상 떼 주려니 정말 어렵군요 보고 있자니 안...

일주일에게 김목인

벌써 또 다시 월요일이군요. 다른 사람이 될 시간을 좀 주세요. 매일 매일 당신은 문을 열고 “다른 사람이 되었는가?” 햇볕이라도 좀 쬐면 나아질지도 몰라요. 혹시 나아지지 않아도 아무 말 없이 보아줄 순 없나요? 또 월요일이군요. 꿈을 꿀 시간을 좀 더 주세요. 매일 매일 당신은 문을 열고 “꿈은 충분히 꾸지 않았나?” 다른 일들의 계산은 어떤...

해녀와 바다 김목인

원래부터 해녀인 사람 있겠냐만 배 위에서 태어난 이도 있다. 하필이면 때도 1950년 바깥도 험한 물속처럼 고단했던 때. 얕은 물에서 물질 배워 바다로 나가면 제주만 아니라 저 멀리 육지 강원도, 전라도, 일본도 갔다. 해안 불턱에서 보낸 많은 날들이여. 3월에 자당배 타면 8월에 돌아온다. 동생들 줄 치마와 과일들 사서 한가득 돌아온다. 일찍부터 ...

작은 한사람 김목인

나는 버스에서 기타를 메고 가는 나를 보았지. 그냥 머리만 조금 길 뿐 철 지난 옷차림, 전혀 뮤지션처럼 보이지 않는 가방을 메고. 약속 시간에 맞춰 허둥지둥 집을 빠져나온 듯 관심 없는 일도 해야 하는 또 다른 일주일 가사들이 적힌 수첩이라도 없었다면 21세기에 실려 가는 수많은 사람의 한 사람.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나는 계속 노래를 ...

열정의 디자이너에게 김목인

의욕에 찬 디자이너는 기억하세요 최상의 디자인은 자연스러움 이라는걸 오랜 시간 세월이 그려놓은 그림에 당신은 유행 타는 색깔로 칠해버리시는군요 봐 좋잖아 하는 당신의 물감 밑에는 어쩌면 사람도 사연도 역사도 있을지 모르는데 동의 없이 ,난데 없이 물감을 뒤집어 쓰는 기분을 당신은 아는지 모르는지 열정만 가득하군요 당신의...

음악가, 음악가란 직업은 무엇인가 김목인

음악가, 음악가란 직업은 무엇인가. 매년 일정 비율로 태어나는지 음악의 아이들은 계속 나타난다. 음악가, 음악가란 직업은 무엇인가. 누구도 강요하지 않지만 비밀스런 자기만의 윤리를 지키고 살아간다. 음악가, 음악가란 직업은 무엇인가. 누구나 좋아하지만, 누구나 집안에 들여놓고 싶어 하진 않는다. 음악가, 음악가란 직업은 무엇인가. 이 직업...

뮤즈가 다녀가다 김목인

어느 밤 작은 카페에 뮤즈가 다녀갔고, 몇몇 사람들은 그걸 기억하고 있지. “누가 연주를 했길래?” “뭘 연주를 했길래?” “아냐, 그런 건 아무 상관없었어.” 어느 순간 모두의 마음속으로. 모든 이들 나름의 연주 속으로. 낮이 되자 사람들은 그 느낌을 얘기했지만 뭐라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 카페의 사람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그런 밤이 ...

그가 들판에 나간 건 김목인

그가 들판에 나간 건 마음이 어지러워서였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지. 풀과 하늘과 바람이 있었지만 노래는 떠오르지 않았고. 도시에서는 그래도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었는데 어느 날 벽에 가로막혔고, 글과 노래야 쓸 수는 있었지만 마음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 때에도 새들은 노래하고 있었지. 들판에서는 사람들이 흩어져 일을 하고 있었...

김목인

씬 너로부터 모든 고민이 시작되지. 너를 생각하면 바로 옆 뮤지션의 연주가 아름답질 않고 질투나기 시작하지. 씬 너에게 인정받으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지. 너는 아주 작지만 너로부터의 인정은 길가의 수많은 사람들의 인정보다 중요한 것처럼 보이니까. 씬 그래서 너는 가끔 세상의 전부인 듯 보이지. 만일 어딜 가서 나와 비슷...

글렌 굴드 김목인

파란 하늘이었지. 위에서 내려다 본 건지 아래서 올려다 본 건지 모를 그런 하늘 위로 구름이 흩어져있고. 음악가는 잔디에 누워, 방금 들려온 노래는 어디서 들었던 걸까? 가만히 잠결을 떠다니던 그 노래는. 그는 그 음악을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가 만든 노래는 그를 보고 있었지.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를 아득한 저편에서. 사람들은 뉴스에...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김목인

사람들은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하라 그러는데, 가끔 자기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를 때도 있잖아, 그래서 한 번 어디로 가나 보니 여기로 흘러온 거예요. 사람들은 당신이 왜 이걸 하고 있지, 하고 말하는데 따지고 보면 이게 원래의 나였는지 누가 알까요. 누구나 만일 인생에 가지 않은 길이 있다면 언젠가 그 길을 다른 곳에서 가게 되...

음악가의 밭 김목인

음악가의 밭은 하늘에 있어 누구도 빼앗을 수 없었네. 그러나 그 밭도 오래 전에는 땅 위의 밭과 하나였었지. 씨앗을 뿌린 이에게 밭이 주는 건 무한히 너그러워 보였고, 그래서 매일매일 밭에 갈 때에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였지. 음악이란 것도 한 줌의 말들에 풍성한 노래를 가져다주니, 그래설까? 밭의 사람들에겐 음악의 밭이 따로 없었네...

대답 없는 사회 김목인

대답을 못 들은 사람들이 길 위에 나와 있네추운 날씨에도 대답을 들으러대답을 못 들은 사람들이 길 위에 나와 있네험한 날씨에도 질문을 던지러누가 그랬나질문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뭐든지 물어보라고질문이 끝나고 나면 침묵이 흐르고저 사람 누군지부터 물어보는군대답을 못 들은 발표자가 원고를 집어넣네수고하셨다는 박수를 받으며대답을 못 들은 학생들이 조용히 책...

개인의 순간 김목인

어떤 사람을 보면 그럴 때가 있지저 사람이 남자 혹은 여자로서 가졌던 매력그런 게 뭐가 문제였을까저 사람은 그냥 이런 사람인 것을뭘 모르고 걸쳤던 옷처럼다른 모습어떤 외국인이 멍하니 있을 때면저 순간이 진짜 저 사람인가 싶어지지서로의 나라에 대해 묻지만사실 그라고 뭔 관심이 있겠어영원히 알 수 없을 것 같은그런 세계물론 그 모든 게 한 사람이겠지혼자 ...

흑백사진 김목인

흑백사진 속의 겨울은 쓸쓸해 보이지사람들은 뭔가 바라보고 있고그 모습이 문득 슬퍼 보이는 것은 사각형밖에 있는 알 수 없는사진가는 멀리 높은 곳에 서서수많은 군중들을 바라보고 있고이 모든 게 전부 어디로 가는지는 시대의안에서는 알 수 없는미래의 시선은 마치 구름에 감춰진아득한 산 정상처럼모든 것이걷히기 전까진 알 수없는 그런 것일까흑백사진 속의 겨울은...

부력 김목인

모두의 마음을 누른 슬픔이여 이제 그 무게로 떠오르기를 바람에 나부끼던 먹먹한 마음 앞에 어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를모두의 마음을 누른 무거움이여 이제 그 무게로 떠오르기를 겨우내 흐느끼던 막막한 마음 앞에 어서 그 모습을 보여주기를 시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진실의 힘을 느낄 수 있게 모두의 마음을 누른 기다림이여 이제 그 무게로 떠오르기를 모두의 마음...

친구의 병실 일현

많이 아프니 많이 힘드니 내친구야 힘내서 빨리 나아서 함께 넓은 운동장을 뛰어놀고파 너의 병실문앞에 서있는 너의 이름 어색한 네 모습에 난 너의 눈을 피하고 무슨말을 먼저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제발 눈을뜨고 나를 바라봐 제발 나의 말에 대꾸좀 해봐 이건 너무너무 어색하잖아 이젠 눈을 떠봐 내 친구야네가 눈뜰때 까지 나여기 ...

사려 깊은 밤 김목인 + 빅베이비드라이버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아득하게 같이 걸어가는 밤 너는 내게 눈물이 난다며 웃고 그 모습에 문득 따뜻해지네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시기가 지나는 그 느낌을 먼 곳으로 흩어져 있던 수많은 날들 계절처럼 다시 다가서 있고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어둠 속을 앞서 걸어가는 너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계절이 지나는 그 ...

사려 깊은 밤 김목인 + 빅베이비드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아득하게 같이 걸어가는 밤 너는 내게 눈물이 난다며 웃고 그 모습에 문득 따뜻해지네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시기가 지나는 그 느낌을 먼 곳으로 흩어져 있던 수많은 날들 계절처럼 다시 다가서 있고 언젠가는 올 것만 같았던 순간 어둠 속을 앞서 걸어가는 너 그러니까 너도 알았던 거잖아 한 계절이 지나는 그 ...

너의 형태 (Feat. 김목인) 최영두

시월에 바람에 나를 두고 갑니다사라질 것들을 기억하려 합니다 피어난 마음을 담아보려 합니다유한한 오늘을 사랑하려 합니다특별한 것을 서툴게 번역했고그 사이 간극의 의미를 적어 봅니다나의 풍경에는 발자국이 없어서너의 형태를 닮은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피어난 마음을 담아보려 합니다)(유한한 오늘을 사랑하려 합니다)시월에 바람에 나를 두고 갑니다(두손에 가득...

사랑의 사냥꾼 정오의 불나방

빵야~ 빵야~ 빵야~ 사랑의 사냥꾼 숨어~ 숨어~ 숨어~ 잡히지 마라 보일랑 말랑 쏠까 말까 사랑의 사냥꾼 다가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가는 얄미운 토끼야 헐레벌떡 둘렁? 잡히면 끝이다~~~ 사내들은 모두 샤낭꾼이다 꿀발라 놓은 사랑의 덫에 걸리면 죽는다 사랑의 끈끈이를 쳐놨더니 파리들만 꼬인다 몸사려라! 몸사려라! 튕겨라! 튕겨라! 오빠~ ...

정오의 빛 (Feat. 진소영) 여은빈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또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여라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또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여라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너의 공의를 햇빛같이 이루리주는 평화 주는 평안 평강의 왕 어서 오소서우리 마음은 주께 있으니거기서 우리가 안전하리라주는 평화 주는 평안 평강...

그 마음을 지닌 자 꿈이있는자유

주를 믿는자 그 빛에 거하는 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 아는 자 그 마음을 지닌 자는 그의 가슴에 시온의 대로가 있네 주를 믿는 자 그 빛에 거하는 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 아는 자 그 마음을 지닌 자는 그의 가슴에 시온의 대로가 있네 부르시는 그 음성을 따라 비추시는 그 빛을 따라 보이시는 그

여호와를 기뻐하라 (Feat. 한혜진) 아크워십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맘의 소원 이뤄주시리 네 길을 주님께 맡기어라 주님이 네 길 인도하시리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맘의 소원 이뤄주시리 네 길을 주님께 맡기어라 주님이 네 길 인도하시리 주님을 향한 나의 믿음 주님이 의로 여기시네 고난 중에도 감사하며 절망 중에도 기뻐하네 찬란한 정오의 햇빛 같이 주님이 내 의를 비추시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소망 영원히 주님을

그 마음을 지닌 자 한웅재

주를 믿는자 그빛에 거하는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아는자 그마음을 지닌자는 그의가슴의 시온의 대로가 있네 주를 믿는자 그빛에 거하는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아는자 그 마음을 지닌자는 그의가슴의 시온의 대로가 있네 부르시는 그 음성을 따라 비추시는 그 빛을 따라 보이시는 그 손끝을따라 그가 살리라 그가 살리라

MBC경남(100.5 Mhz) '정오의 희망곡' 로고송 김제성

나나나 나나나 복자씨 얼굴엔 웃음이 흘러나온 소리엔 기쁨이 정오엔 고민 없이 라디오를 틀어 주세요 정오의 희망곡 음

기분이 좋아 더 문샤이너스

나를 찾은 아침 햇살을 맞이하네 바로 지금이야 Baby 좋은 느낌이야 가슴의 설레임을 느껴 나는 살아있어 Baby 그저 그런 놈팽이의 일상에도 봄은 온다네 고된 한주가 지나고 마침내 돌아온 토요일 아침 바로 오늘이야 Baby 좋은 느낌이야 한껏 멋을 부리고서 밖으로 나가볼까 도시 한복판을 거닐며 휘파람을 불어보자 어여쁜 아가씨들이여 잘 닦엔 구두를 보아주오 정오의

정오의 빛 같은 은혜 (Feat. 권태일) 주숙일

보라 보라 정오의 빛같이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라 보라 환란의 풍파만 보지 말고 온 세상 다스리는 주를 보라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써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사람들아 회한과 염려의 틈에 끼어 언제까지 한숨만 쉬려는가 믿는 자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의로다 정죄와 심판의 사슬은 영원히 끊겼도다 또 시험 들어 넘어지고 상처가 깊어도 속량의 은혜는

하얀병실의 거짓 절망소굴

하얗게 도색된 병실 구석에 놓여져 있는 병실 침대 위에서 제일 아끼는 곰 인형을 안은 넌 눈감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어 네 옆에 걸린 네 웃는 사진은 조만간 흑백으로 물들어 가겠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 상실되는 네 몸의 세포들의 기능 하나 하나 아무도 도와 줄 수 없는 아픔 속에서 니가 웃을 수 있는 이유 단 하나 너 눈 감은 후에

어쩌면 사랑은 김신아

어쩌면 사랑이라는게 끝없는 외로움을 남겨주네요 어쩌면 사랑이라는게 그리움을 주고 가네요 어쩌면 사랑이라는건 행복이라믿게되는 착각이었나 어쩌면 사랑이라는건 채울수가없는 빈자리 활짝핀꽃이 아름다운건 시들기 위함이었나 정오의 태양이 눈이부신건 저물기 위함이었나 어쩌면 사랑사랑이란게 기쁨을 내게주는 이유가되고 어쩌면

The Light 꿈이있는자유

주를 믿는 자 그 빛에 거하는 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 아는 자 그 마음을 지닌자는 그의 가슴에 시온의 대로가 있네 부르시는 그 음성을 따라 비추시는 그 빛을 따라 보이시는 그 손 끝을 따라 그가 살리라 그가 살리라

그대를 사랑하기에(with.정수정) 디웨일 (D.Whale)

그대를 사랑하기에 해질녘 마주하던 일상들이 제법 따스한 이별이었어 그대를 사랑하기에 드리운 아침의 햇살마저 제법 따스한 떨림이었어 작고 위태로이 놓인 들꽃의 의미를 알게 해 준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넓고 고요하게 잠긴 바다의 의미를 알게 해 준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도 행복했으면 그대를 사랑하기에 푸르른 정오의 찬란함도 제법 따스한 배웅이었어

밤하늘의 ☆따위 (Feat. KOONTA (쿤타), RETA (레타)) 산이

Yeah yeah yeah, sing it 밤하늘의 별 따위 (원하면) 정오의 태양 따위 (원하면) 갖다 놓아줄게, bring it to you (Bring it to you) 문 앞까지 원하면 모든 걸 다 줄게 (yeah) 밤하늘의 별 따위 따줄 게 (yeah) So baby what you want 나에게 (게) 원한다면 모든 걸 다 줄게

어느 병실에서의 엄마의 기도 이수연, 오윤정

아무도 찾지않는 쓸쓸한 병실  창밖에 낙엽이지고  촛불처럼 꺼져가는 외로운 생명  엄마의 간절한 기도  아이야 어서빨리 일어나거라  어릴때 그모습처럼  너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심정  그누가 알수있겠니 * 기타를 쳐줄때면 좋아하던 너  다정한 그미소는 어디로갔니  학교에 돌아와서 공부도하고  즐겁게 뛰놀수없니  어느새 낯익은 새하얀 침대

손톱 짙은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파란색 소리를 마시며 난 손톱을 깎았어 파란 담배연기가 창문 틈으로 찾아온 정오의 나른한 햇살에 배어들고 그 순간 초침은 멎었어 침대 위로는 돌고래가 잔향처럼 떠 돌던 초승달과 뒤섞여 커다란 유선형을 그렸고 잘린 내 손톱 밑으로 스며 들어와 울었어 난, 어제까진 네 손을 잡았던 손끝이었어 울었어 난, 어제까진

겨울 카스테라(Castella)

하루가 무척 한가롭게 할일없이 가고있네 정오의 해는 포근하게 낮잠이라는 최면거네 따스함에 취해 편안히 잠을 청하네 행복함에 취해 말없이 오늘을 낭비해 포근한 이불에 몸을 말면 따스한 체온을 느껴 푹신한 배게에 머릴 배고 스르륵 잠이 들면 그랬으면 좋겠네 꿈만 같아라 하루는 짧고 쫒아가기 급급해 정신없네 이상인지 욕망인지 알 수가 없어 허무해지고 꿈꾸지 않았으면

겨울 카스테라

하루가 무척 한가롭게 할일없이 가고있네 정오의 해는 포근하게 낮잠이라는 최면거네 따스함에 취해 편안히 잠을 청하네 행복함에 취해 말없이 오늘을 낭비해 포근한 이불에 몸을 말면 따스한 체온 느껴 푹신한 배게에 머릴 배고 스르륵 잠이 들면 그랬으면 좋겠네 꿈만 같아라 하루는 짧고 쫒아가기 급급해 정신없네 이상인지 욕망인지 알 수가 없어 허무해지고 꿈꾸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