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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98096) (MR) 금영노래방

여행을 가는 게 옷 한 벌 사는 게 어색해진 사람 바삐 지내는 게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해진 사람 한 번이라도 마음 편히 떠나 보는 게 어려운 일이 돼 버린 사람 동네 담벼락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면 아직도 걸음 멈추는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 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 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 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TV를 켜고 잠이 들어 버리는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김진호

여행을 가는 게 옷 한 벌 사는 게 어색해진 사람 바삐 지내는 게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해진 사람 한 번이라도 마음 편히 떠나보는 게 어려운 일이 돼버린 사람 동네 담벼락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 아직도 걸음 멈추는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 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 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 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티브이를 켜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9241) (MR) 금영노래방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 거죠 너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또 생각하니 또 전화기를 보니 사진은 다시 꺼냈니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나를 버린 사람

소원(5209) (MR) 금영노래방

알고 있죠 이것이 끝이라는걸 두번 다시 볼순 없겠죠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또 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가겠죠 괜찮아요 그대 떠나신대도 추억들은 내 맘에 있으니 그저 사랑했었던 기억은 그냥 두고 떠나가세요 언제부턴가 그대 없는 날 보죠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싫어졌는지 가르쳐 줄순 없나요 아직도 그대 사진은 날 보며 웃고 있는데 우린

그댄 행복에 살 텐데(46564) (MR) 금영노래방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 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또 생각하니 또 전화기를 보니 사진은 다시 꺼냈니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나를 버린 사람

그댄 행복에 살 텐데(49098) (MR) 금영노래방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 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 텐데 또 생각하니 또 전화기를 보니 사진은 다시 꺼냈니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나를 버린 사람

엄마가 딸에게(59889) (MR) 금영노래방

한참 세상 살았는 줄만 알았는데 아직 열다섯이고 난 항상 예쁜 딸로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미운털이 박혔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알고픈 일들 정말 많지만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내 맘의 문을 더 굳게 닫지 (공부해라)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성실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더는 상처 받고 싶진 않아 나의 삶을 살게 해 줘

엄마의 편지(48716) (MR) 금영노래방

시간은 아주 천천히청춘 앞에 서성이다아무런 기척도 없이내 나이에 숨어 버렸다두근대던 내 몸 안에가득했던 용기하나둘사라져 가네전해야 할 이야기가있어살아야 해서제쳐 두었던 이야기세상에 나 태어나서제일잘한 일은첫째인 너를 가진 일이제는 알 것 같은데돌이킬 수 없는 일들지나간 후회들 모두내 나이에 숨어 버렸다예민하던 사춘기 시절상처만 줘서아직도많이 미안해전해...

엄마의 노래(78875) (MR) 금영노래방

섬마을의 한 소녀와 총각 선생님 이야기 부엌에서 들리던 엄마의 그 노래 오늘따라 눈물이 납니다 맛나고 좋은 건 아니 아니 딸내미 아들내미 키우시며 까맣게 타 버린 눈물의 그 세월들을 어떻게 말로 다 할까요 고왔던 봄 처녀를 무심히 데리고 간 그 세월이 너무 미워요 철없던 작은 아이가 이젠 나이를 먹었죠 세상살이 힘들어 지치는 날이면 듣고 싶은 엄마의 노래 맛나고

Girls(21245) (MR) 금영노래방

소녀의 작은 꿈은 두려움 없이 의심도 없이 그저 밤길을 걷는 것 따사로운 새벽 달빛 다정한 어둠 손잡고 걷자 씩씩하게 더 폼 나게 기회를 원해 공평하게 생각을 원해 자유롭게 넌 너의 꿈보다 빛나 넌 하나의 우주 빛나는 별 저 별보다 환하게 빛난 별 넌 엄마의 꿈처럼 찬란하게 빛날 거야 첫사랑 이별 질투 미련 실패와 절망 모든 것들이 너를 빛나게 할 거야 넌

삐뚤어졌어(88498) (MR) 금영노래방

지금 내 얼굴 어떠니 항상 난 숨이 막히고 답답해 다들 어쩌면 그렇게 평온한 얼굴을 할 수 있는지 이 세상의 무게가 나만 누르진 않을 텐데 머리가 무거워 웃을 수가 없는데 또 다가와 같이 가자 손을 내미는데 난 잡아 줄 수 없어 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 그리고 말을 해 모든 건 잘못됐어 세상도 날 둘러싼 사람들도 모두 삐뚤어졌어 아니 나만 내가 밟고 서

I Am Blue(92733) (MR) 금영노래방

뜨고 지네 내가 가려고 했던 곳과 나는 점점 멀어져 이렇게 습관처럼 포길 배우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 그렇게 거울의 얼굴을 보면 왠지 모를 sad smile 사랑도 bye bye bye bye Bye bye all alone 나에게만 why why why why And you always Make me blue make me blue 달빛에 비치는 모습도

괜찮아(63389) (MR) 금영노래방

괜찮아 내 품에 안겨 그런 어색한 표정 짓지 말고 지금 내앞에 서 있는 네 모습만으로 나의 지난날의 슬픔은 다 잊을 수 있어 너 떠난 그 날 이후로 어둔 밤이면 난 술에 취해서 그냥 내 발길 닿는대로 걷다 보면은 언제나 너의 집앞이었지 가끔 난 혼자서 많이 울었어 너와 즐겨 듣던 노랠 부르며 언제나 내 방안 가득한 니 사진은 나의 하루하루를 힘들게 했었는데

서울의 밤(92775) (MR) 금영노래방

나에게도 정든 옛집이 푸른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어 지친 하루 끝에 떠올려 내일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난히 차가운 서울 밤공기 고개 들어 뿌연 밤하늘 작은 나의 별을 찾는다 해 질 녘 밥 짓는 냄새를 맡으며 흙 놀이 하던 꼬마 아이들 엄마의 부름에 하나둘 사라져 간 아이들 모두 어디에 있을까 떨어지는 저 별 하나에 나의 열두 살 내

일상다반사(27665) (MR) 금영노래방

쓸데없는 생각들만 나는 가득해 답이 없는 결론은 나를 가두네 하루 종일 이러고 있어 일상다반사야 나쁜 생각들이나 의견은 다 반사야 야 야 그러니까 얘가 또 이러나 싶을 때 내버려 둬 쌓인 카톡은 670개 비스무리한 하루 같아 나도 똑같은 사람 똑같은 생각 중이야 일상다반사야 나의 하루가 내 하루가 이런 생각 중이야 넌 어떻게 지내 어떻게 지내 yeah 습관이

마리오네뜨(46465) (MR) 금영노래방

아침이면 방안을 정리하고 밤이 되면 거리를 서성거리죠 오늘이면 내일이면 혹시 그대 내게 올까 봐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그댈 마중하지만 어디에 있나요 언제쯤 돌아오나요 미워하고 밀어내도 난 여기 있어요 한가지도 버릴 수 없네요 우리 추억이 내 가슴 깊이 남아서 아직도 그댈 기다리죠 꿈이라고 모두 다 꿈이라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날 속이고 속여도 우리 함께 웃는 사진은

편의점 앞에서(27108) (MR) 금영노래방

요즘 나 자주 보는 사진은 무심코 찍은 너의 모습들 꾸미지 않아서 진짜 너를 담은 듯해서 기억나 편의점에 들어가 맥주에 라면 살 때의 표정 세상을 다 가진 듯 웃는 너의 미소를 내 마음에 담아 꺼내 보곤 해 날 만나러 마중 나온 너의 맨얼굴과 바람에 흔들리는 외투를 여민 두 손 맨발로 신은 슬리퍼 편한 너의 표정 가장 아름다운 널 만나는 편의점 앞에서 오늘도

파란 나라(1722) (MR) 금영노래방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 나라를 보았니 맑은 강물이 흐르는 파란 나라를 보았니 울타리가 없는 나라 난 찌루찌루의 파랑새를 알아요 난 안델센도 알고요 저 무지개 너머 파란나라 있나요 저 파란하늘 끝에 거기 있나요 동화책 속에 있고 텔레비젼에 있고 아빠의 꿈에 엄마의 눈속에 언제나 있는 나라 아무리 봐도

방랑자 (23276) (MR) 금영노래방

철로 위로 흩어지는 이름 모를 꽃잎 저 멀리 지평선의 노을이 달을 부르고 굴뚝 위로 서성이는 연기 저녁을 짓는 엄마의 손길 차창으로 스며들어 내 맘을 안아 줘 내 모든 지나온 나날들이 낯선 이름처럼 저 멀리 떠나고 새로운 하늘이 내게 펼쳐져 별들을 담아 놓은 밤의 호수 곁을 지나 정처 없는 날 데려가 끝도 없이 타오르던 그 번뇌의 불꽃 더 높이 오르고만 싶던

괜찮다고 말하고(93596) (MR) 금영노래방

괜찮다고 말하고 그냥 웃어줬어 이미 떠난 너인데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니 친구들을 보내고 버스를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 몰래 방으로 들어갔어 그제서야 나는 울었어 울고 또 울어봐도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울 수밖에 난 없었어 뭔가 터진 것처럼 뭔가를 쏟아내듯이 끙끙거리면서 신음하면서 울 수 밖에 난 없었어 방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묻는 걱정스런 엄마의

반성문(85411) (MR) 금영노래방

다 넘겨 외로운 밤 저 하늘 둥근달이 오빠의 말동무 오빠의 술친구 헌짚신도 제 짝이 있대 헌데 오빠 계속 따지며 어느덧 마흔살이네 이제 여자 보는 눈 좀 낮추는 게 어때 어머님 집에 보일러 놔줄 며느리는 한 명 귀여운 손자 두 명은 생전에 보여드려야지 않겠어 다리에 털이 많아서 발목이 너무 굵어서 화장이 너무 짙어서 얼굴이 나를 닮아서 다 갖춘 여잔 없단 엄마의

우리가(27107) (MR) 금영노래방

손이 시리던 그 밤도 두 입김만으로 참 마냥 따스했던 우리가 그 늦은 밤 마지막 버스 안에서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댄 채 꿈을 꾸던 우리가 이렇게 햇살 좋은 날 따스한 오후에 서로의 맘을 할퀴고 있네요 험한 말로 손톱을 세우고서 정말 두 번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고 이런 사랑 따윈 버릴 것처럼 그토록 사랑했던 우리가 우리가 우리가 꼭 이래야만 하나요

술(27862) (MR) 금영노래방

어디서 또 한잔했니 또 전화했어 집에 가기 싫었나 봐 또 날 찾겠어 이러는 거 정말 오늘까지야 자꾸 이러면 습관 될 테니까 술 취했으면 잠이나 자지 또 전화했어 술 마셨으면 집에나 가지 날 찾아왔어 아쉬우니까 심심한 거니까 내일 되면 후회할걸 바보같이 우린 또 이럴까 어디서 또 한잔했니 또 전화했어 잘 먹지도 못하면서 또 술 마셨어

왜(65675) (MR) 금영노래방

이곳에서 그대를 마주쳐야 하는건지 내가 아니어야 행복할 줄 알고 떠났는데 변한 세월에 잠시 나 그댈 몰라봤어요 그대 모습이 나의 바램과 달라서 날 떠나던 날 나를 걱정하던 그대에게 그러지 말라고 애써 미소짓지만 그대 행복을 새로운 사람을 믿었기에 난 잔인한 그때를 살 수 있었어 오늘도 그댈 위해서 난 기도했는데 숱한 사연속에 지친 그대는 어쩌다가 이러고

왜(6282) (MR) 금영노래방

너무 어려워 사랑하는 널 잊고 사는게 가끔 딴생각에 웃어보면 더욱 부담이 되는지 눈물만 흘러 멀리서 있는 넌 또다시 가까이 있는지 지친 모습으로 오늘도 널 제발 잊게 해달라고 애원해 봤어 내가 뭘 잘못했나 너를 사랑했던 이유가 내겐 아픔이 돼야 하나 나 이대로 너를 간직하며 살아야 내안에 모든 아픔이 편안해 지는지 나에게 이미 멀어진 너를 난 사랑하는지

왜(5877) (MR) 금영노래방

아- 아아아 아아--- 되도록 멀리 떠나-길 바래 슬퍼도 너완 상관-이 없게 밤 늦도록 울리던 전화 기다리는 일도 없도록 더 많은 기억이 남-기전에 어쩌면 잘된 일일지도 몰라 자신없는 약속도 변명도 이젠 필요없을 테니까 변-한건지 말을 해봐 지금까지 나를 사랑했다면-- 조금은 슬-픈척 위로해봐- 너 그-러지마 얼마 안돼 다음생애 다시 만날지 몰라-- 넌

왜(85408) (MR) 금영노래방

다른 사람이 생겼어아주 따스하고 자상하게날 배려해 주려고참 애쓰는 사람야니가 필요할 때마다니가 내 곁에 없을 때마다니 빈 자릴 채워준고마운 사람이야정말 아니어도 내가 아니어도한동안 괜찮다고 하는데떠나라는데발이 떨어지질 않아나를 위해서참 잘됐다는데오히려 나를 보고 웃는데너무 서러워우리 이것밖에 아니었었니다들 잘된 일이라고많이 편안해 보인다고 해널 만난 ...

왜 왜 왜 (22655) (MR) 금영노래방

줄 알았는데 사실 아직도 거짓말 같죠 활짝 웃으며 올 것만 같죠 아름다웠던 모습 그대로 이제 와서야 후회만 해요 웃는 게 이쁜 그댈 울리기만 했죠 내가 바란 건 이게 아닌데 결국 이 지경 이 꼴이지 나란 놈 지켜 주지도 못했지 너란 꽃 빨갛게 불타오르던 우리 모든 게 하얗게 재만 남았죠 사람에서 사랑으로 인연에서 연인으로 아름다운 사랑꽃을 피웠는데 웃음은

그런다면서(84192) (MR) 금영노래방

잘 지내고 있는 건가 봐 술김에라도 한번 연락해 줄 줄 알았었는데 벌써 나를 잊은 건가 봐 아직도 난 하루가 힘겹기만 한데 닮은 사람만 봐도 가슴이 저려 오고 이름 세 글자만 되뇌어도 눈물이 솟는데 이렇게 보고 싶게 해 이렇게 나를 울게 해 항상 옆에서 지켜 준다면서 그런다면서 그렇게 잘해 준 거니 날 사랑한 거니 잊기만 더 힘들어지게 미워하지도

나타나(47200) (MR) 금영노래방

내 눈 앞에 나타나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네 얼굴이 떠올라 oh 별일 아닌 듯하다가 가슴이 내려앉다가 스치는 일인 게 아니라는 걸 그것만은 분명한가 봐 사랑인가 봐 oh 내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 하루 끝자락이 아쉬운 적도 없었어 woo 근데 말야 좀 이상해 뭔가 빈틈이 생겨 버렸나 봐 네가 와야 채워지는 틈이 이상해

그 벤치(88672) (MR) 금영노래방

I lost my way~ now 휴대폰 속엔 많은 문자들이 와 있지만 그는 연락할 곳을 찾고 있어 긴 시간 가면무도회에 섞인 걸까 자연스럽게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을 다 알아 버린 뒤엔 고등학교 친구들 술자리에나 낑겨서 먹지도 못하는 술 들이키다가 집으로 오며 그래 전부 미숙했던 내 탓이니까 자책하며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아직도 그를 믿는 여자 친구와 엄마의

끝까지(88772) (MR) 금영노래방

별거 아닌 이유로 여기까지 와 놓고 이제 와 미안하다는 말은 해 그런다고 달라질 거 없잖아 날 걱정하는 눈빛에 알 수 없는 네 맘에 그 눈빛에 그 마음에 난 더 다쳐 아픈 것 같아 아픈 거야 나 혼자서 넌 끝까지 나쁘다 욕도 못 하게 만들고 괜한 기대만 줘 더 모질게 더 못되게 하지 넌 끝까지 넌 끝까지 날 힘들게 해 넌 끝까지 사랑하는 듯 슬픈

수취인불명(45866) (MR) 금영노래방

감기라도 걸리면 넌 무척 오래 가잖아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멋부리지 말고 요즘 들어서 친구들이 내게 자꾸 말해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버리라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며 말해 머리가 멍해지고 말라가는 병에 걸렸다고 길을 걷다 멈춰서 한숨만 쉴 거라고 이름을 불러도 잘 듣지 못할 거라고 눈만 뜨고 있지 사는 게 아니라고 당분간 그 심장은 잠시 멈출 거라고

물병(83663) (MR) 금영노래방

꿈같던 이별 깨어 보니 내 슬픈 두 눈에 그대가 있어요 물병 속 안에 내 눈물이 가득 차 있어서 마실 수가 없어 조용히 내 맘에 들어와 내 맘을 흔들던 그대는 어디에 고운 꽃은 시들어만 가네 점점 더 ah ah I love you I need you 나는 한 번도 이별한 적이 없는데 내가 아파요 내가 슬퍼요 아무 일 없었던 보통 날인데 사랑해 사랑해

Someday(93639) (MR) 금영노래방

In Chains 이런 걸까 이렇게 돼버렸나 여전히 똑같은 하루인데 내가 어딘가 홀로 있어 우린 서로 뭘 바라고 있는지 또 뭘 놓쳐버리는 건지 바보처럼 상철 주고받고 이러는지 이상한 나라에서 이젠 사랑은 없어 우리 둘 사이엔 모든 게 힘겨운 줄다리기가 있을 뿐 이젠 진짜는 없어 우리 둘 관계엔 모든 게 끝없이 가시만 자라 In Chains 이런

촛불(2555) (MR) 금영노래방

그대는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촛불을 키셨나요 아- 연약한 이 여인은 누구에게 말할까요 사랑의 촛불이여 여인의 눈물이여 너마저 꺼진다면 꺼진다면 꺼진다면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연약한 이 여인을 누가 누가 누가 지키랴 그대는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촛불을 키셨나요 아- 끝없는 그 이름은 누구에게 말할까요

나만(93902) (MR) 금영노래방

미리 좀 말해 주지 그랬어 마음이 자꾸 멀어진다고 다른 사람이 네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 그때 말을 해 주지 그랬어 비가 오는데 우산은 없고 택시를 잡는 사람은 많아 못하는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다가 그러다가 또 하루가 지나 너 없는 난 말야 멈춰 있단 말야 갈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넌 아무렇지 않아 둘이 사랑해 놓고 넌 나만 나만 듣고 싶은 노래를 고를

전화(98104) (MR) 금영노래방

갑자기 뭐예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취한 것 같아요 목소리가 떨려 와요 잘 살고 있어요 그대 없이 잘 지내요 벌써 몇 달 전 일이니 전혀 신경 안 써요 나를 찾아요 이제 와서 이래요 가슴 아파 오네요 그대 얼굴 떠올라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기억 다시 심고 나 괴롭히지 말아요 그대 정말 미워요 바뀌는 건 없어요 갑자기 뭐예요 이렇게 전화해 놓고 취한 것

사랑해요(9101) (MR) 금영노래방

난 지금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걸 느끼죠 가슴이 터질것 같아 모두 말하고 싶지만 숨기죠 날 이렇게 한 그대 날 사랑하지 않죠 날 바라보는 그대 눈에 아무 감정이 없나요 안타까움이 없나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댈보면 마음속으로 끝없이 외쳐요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난 이제 어쩌면 좋아요 난 이제 끝없이 슬퍼하며 살아가야 하나요 그대를 향한

떠나지마(62786) (MR) 금영노래방

뭐라고 말을 하나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 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지으면 내 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넬 수가 없잖아 내 맘을 몰라 (그대는 모르지) 사랑하고 있는데 (나 얼마나 그대만을) 그 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떠나는가 내 마음 울고 있잖아 그대여 떠나지마라 그대여 그렇게 눈물지으면 내 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풍경(6832) (MR) 금영노래방

그땐 나를 보냈었나요 그땐 나를 떠났었나요 모든걸 숨긴채 날 잊고 살만큼 모질지도 못하면서 그댈 미워하며 살았죠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기에 눈물속에 지난 기억들을 묻은채 원망하면서 저 멀리서 나를 보는 그댈 느끼면서도 그대 맘 더 아플까봐 보고도 모르는 척 했었어요 다신 찾아오지 말아요 나도 데려가면 안되느냐고 따라가겠다고 그대 품에 매달려 애원할까봐

황진이(4678) (MR) 금영노래방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잔 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춘풍을 베어내실 님 청산의 벽계수는 수이 가구요 서리 서리 한 세월은 속절 없-지요 생겼소 인생연분 생겼소 세상 별리 어즈버 어즈버- 청초에-- 백골만 남을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잔을 치고 북을 치고 한 맺히고 한 맺힌 인생을 치고 살풀이에 장고 춤이

거짓말이야 (22798) (MR) 금영노래방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새빨간 거짓말이야 집에 있다고 전화해 놓고 아직 바깥에 있니 술이 좋더냐 여자가 좋더냐 아니면 내가 싫더냐 순정을 다 바쳐서 사랑했는데 자꾸 거짓말을 해 이제는 안 속아 더 이상 안 속아 못 믿을 나쁜 남자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새빨간 거짓말이야 집에 있다고 문자 해 놓고 아직 바깥에 있니 술이 좋더냐 여자가 좋더냐 아니면

Wet(90899) (MR) 금영노래방

작은 다툼들도 이제 지겨워 맘이 자꾸만 건조해 ring ring ring 여보세요 나 좀 구해 줘 내 맘은 선인장처럼 가시가 돋아 I don't know what happens to me 너와 함께 그리던 미래가 점점 뿌옇고 흐려져 가 우린 잠들 때면 서로 등을 돌리고 잘까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겠지 또 우리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너는 저만치 멀어져 있어

이사 (23143) (MR) 금영노래방

자부심을 딱 들고 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 새 출발 새 시작 어떤 식으로 또 꾸밀지 기대되는 시간 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 끝나고서는 수고의 짜장면 하나 That's right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관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난생처음 엄마의

인터뷰 (22760) (MR) 금영노래방

처음 느낀 감정 정말 이런 게 사랑이란 걸 느꼈고 그 골목길에서 우린 서로가 친구에 안녕을 고했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맛 집을 가고 함께 노래를 듣고 함께라는 것들이 당연했었는데 이제는 끝인 거예요 우린 이제 남이 됐을까요 우린 이제 볼 수 없을까요 이렇게 사랑했는데 헤어졌다는 게 그대는 이해할 수 있나요 인터뷰 잠시 쉬었다 할까요 또 울 것만 같아서

바다(5010) (MR) 금영노래방

나의 볼에 입 맞춰 나를 사랑한다 말하는 널 보면 마음이 더 불안해 가지더라도 절대 너만은 내꺼란 걸 그렇게 말하고 다닐꺼야 넌 내게만 자꾸 자꾸 커져만 가는 거야 넌 내게만 자꾸 자꾸 멀-게만 느낀 걸까 넌 내게만 자꾸 자꾸 커-져만 가는 거야 넌 내게만 자꾸 자꾸 멀-게만 느낀 걸까 울고 싶었어 내앞에 널 봤을 때 너무도 커져 버린 너였기에

운명(69161) (MR) 금영노래방

너를 처음 본 순간 숨이 막혀버릴 것만 같았어 운명처럼 그렇게 너는 내게 다가서고 있던거야 마치 꿈인 것 같아 멍하니 한참을 그냥 서있었지 이제 나타난 너를 도대체 믿을 수가 없어 이젠 어떡해야 하나 내게 어떤 말이라도 난 이 모양일까 굳어버린 입술 어떻게 해 나 너를 처음 본 순간 모두 멈춰버릴 것만 같았어 내 운명처럼 너는 이미 내게 살며시 다가서고

모르시나요(48014) (MR) 금영노래방

찬 바람 불어오니 그대 생각에 눈물짓네 인사 없이 떠나시던 날 그리움만 남겨 놓고 그리워 글썽이는 내 가슴속에 오늘 그대 수천 번은 다녀가시네 나는 목 놓아 그대를 소리쳐 불러도 그댄 아무런 대답조차 하지 않네요 기다리는 나를 모르시나요 어느 계절마다 난 기다리는데 그저 소리 없이 울수록 서러워 서러워 돌아와요 나의 그대여 모르시나요 눈물은 한없이 쏟아져

이별후애(81963) (MR) 금영노래방

그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죠 이렇게 떠날 거란 생각 못 했죠 이제 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하죠 사랑은 왔다 가고 서로가 밀고 당기고 가 봤자 몇 달이고 내게는 없던 것 모든 게 변한다고 해도 너만은 바라보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한 손엔 약속을 했어 사랑 같지 않던 사랑뿐인 내게 넌 마치 잠이 들 때 포근한 베개 없으면 내 목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