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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춥다 고요(Go-Yo)

어즈녁한 저녁 길에 부서지는 불빛 사람들은 발걸음을 재촉이며 스쳐 지나간다 처진 어깨, 무거운 발, 지친 얼굴하며 나는 걷고 덧없는 상념들만 머리 속을 가득 메워 오늘은 유난히 춥다 집에 오니 다행 이도 날 반겨주는 정적 귓속에서 아득하게 울려오는 쓸쓸함을 씻어 주는 순간 짓누르는 텅 빈 방의 크나큰 무게감 떨쳐버릴 기운조차 남질 않아 잠 못

오늘은 유난히 춥다 고요

어즈녁한 저녁 길에 부서지는 불빛 사람들은 발걸음을 재촉이며 스쳐 지나간다 쳐진 어깨 무거운 발 지친 얼굴하며 나는 걷고 덧 없는 상념들만 머리 속을 가득 메워 오늘은 유난히 춥다 오늘은 유난히 춥다 집에 오니 다행이도 날 반겨주는 정적 귓속에서 아득하게 울려오는 쓸쓸함을 씻어 주는 순간 짓누르는 텅 빈 방의 크나큰 무게감

춥다 마션

친구야 난 정말 바본가보다 백 날 같은 얘기 주절대봤자 뭐 하나 달라질것 없는 얘긴데 네가 세상을 바꿔줄것도 아닌데 화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눈물 한번 왈칵 쏟지 못 하고 삭히고 참으면서 살아온 세월 모든게 용서되던 어린시절 그리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오늘은 왜 이리 힘든지 얄팍한 옷깃 사이로 칼바람 마저 분다 나는 너무 너무

춥다 마션 (Martian)

친구야 난 정말 바본가보다 백 날 같은 얘기 주절대봤자 뭐 하나 달라질 것 없는 얘긴데 네가 세상을 바꿔줄 것도 아닌데 화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눈물 한번 왈칵 쏟지 못 하고 삭히고 참으면서 살아온 세월 모든게 용서되던 어린시절 그리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오늘은 왜 이리 힘든지 얄팍한 옷깃 사이로 칼바람 마저 분다 나는 너무

춥다 일니스트 (Illnest)

밖에 너무 춥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 주변에서 뭐라 해도 신경 쓰지 말자 오늘따라 유난히도 많이 분다 바람 감기 조심하고 시간 되면 연락 한 통 주라 너의 일상이 신경 쓰일 만큼 궁금해 용기를 내서 뭐 하냐고 묻는 내 얼굴은 누가 봐도 사랑 하고 있는 듯 근데 니가 내 옆에 없는데 뭔 소용인가 싶어 표현하는 게 너무 서툴러서 네가 모르면 내 외사랑은 쓸모없는

0.5

세상엔 많은 별들이 있지 유난히 많았던 별들 사이 유난히 빛났던 걸 알아 그것은 별, 그것은 별이었어 어리버리 하게 만들었어 날 마치 넌 지구, 나는 달 그렇게 네게 난 끌려온거야 I can see star in ur eyes 검은 고요 속 밝게 빛나는 I can see star in ur eyes 불 꺼진 방의 야광처럼 I can see star in ur

춥다 에픽하이

여긴 춥다. 주머니에 손을 숨겨봐도 너무 춥다. 손을 모아 입김 불어봐도 마음이 얼어붙어서 자꾸 입술이 튼다. 나만 춥다. 이불로 내 몸을 감싸봐도 너무 춥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봐도 가슴이 구멍 나서 막아보려 해도 자꾸 바람이 샌다. 봄은 설레며 찾아오지만 난 가을의 끝자락에 서. 겨울에 멈춘 기억. 따스함은 가뒀어.

춥다 에픽 하이

겨울 시린 바람 알만큼 알잖아 내겐 냉정이 다인걸 겨울바다 같은 심장인걸 배를 띄워 다가오면 알겠지 내가 섬이 아닌 빙산인걸 난 초점을 잃었지 서리 낀 눈 시린 기억이 밟혀서 목젖 없이 비명만 질렀지 아픈 상처만 남은 빙판이었지 눈사태 난 듯 무너진 맘 추스려 보니 다시 불 꺼진 밤 너란 해가 떠도 눈 덮인 산은 녹지 않아 여긴 춥다

춥다 Epik High Feat. 이하이

[Lee Hi] 여긴 춥다. (주머니에 손을 숨겨봐도) 너무 춥다. (손을 모아 입김 불어봐도) 마음이 얼어붙어서 자꾸 입술이 튼다. 나만 춥다. (이불로 내 몸을 감싸봐도) 너무 춥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봐도) 가슴이 구멍 나서 막아보려 해도 자꾸 바람이 샌다. [Mithra 眞] 봄은 설레며 찾아오지만 난 가을의 끝자락에 서.

춥다 진유문

따뜻한 이불이 필요해 나의 몸을 덮어줄 잘듣는 감기약이 필요해 나의 몸을 낫게할 따뜻한 내몸의 더운 온기도 서서히 식어가겠지 우리 사랑얘기 하는데 너무나 춥다 사랑해서 이별한다는 그말이 싫다 우리 추억얘기 하는데 너무나 춥다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그말이 싫다 아물지않는 상처처럼

춥다 에픽. 이하이

겨울 시린 바람 알만큼 알잖아 내겐 냉정이 다인걸 겨울바다 같은 심장인걸 배를 띄워 다가오면 알겠지 내가 섬이 아닌 빙산인걸 난 초점을 잃었지 서리 낀 눈 시린 기억이 밟혀서 목젖 없이 비명만 질렀지 아픈 상처만 남은 빙판이었지 눈사태 난 듯 무너진 맘 추스려 보니 다시 불 꺼진 밤 너란 해가 떠도 눈 덮인 산은 녹지 않아 여긴 춥다

춥다 모라 (Morra)

지금은 새벽 두시 반 집으로 가는 택시 안 창문 밖 까만 하늘에 괜히 나도 모르게 센치해 가로등 불빛 아래 하늘 거린 나무들 사람이 드문 거리에 우리 집앞에 내리면 왠지 집에 들어 가기 싫어 혼자 있는 밤은 외로워 누구라도 옆에 두고 찬공기라도 맞으며 걷고싶네 추워진 날씨 때문일까 아님 내 맘이 시린걸까 품을 꼭 다잡아도 난 지금 춥다 추워

춥다 이하이

여긴 춥다. 주머니에 손을 숨겨봐도 너무 춥다. 손을 모아 입김 불어봐도 마음이 얼어붙어서 자꾸 입술이 튼다. 나만 춥다. 이불로 내 몸을 감싸봐도 너무 춥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봐도 가슴이 구멍 나서 막아보려 해도 자꾸 바람이 샌다. 봄은 설레며 찾아오지만 난 가을의 끝자락에 서. 겨울에 멈춘 기억. 따스함은 가뒀어.

춥다 [겨울님신청곡] 에픽하이

여긴 춥다. 주머니에 손을 숨겨봐도 너무 춥다. 손을 모아 입김 불어봐도 마음이 얼어붙어서 자꾸 입술이 튼다. 나만 춥다. 이불로 내 몸을 감싸봐도 너무 춥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봐도 가슴이 구멍 나서 막아보려 해도 자꾸 바람이 샌다. 봄은 설레며 찾아오지만 난 가을의 끝자락에 서. 겨울에 멈춘 기억. 따스함은 가뒀어.

고요 김현정

이렇게 끝날줄 몰랐었어 너무나 차갑게 변한 너의 외면에 우린 헤어진거야 이유도 모른채 끝났지만 죽어도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었지 너무나 미웠기에 너하나 잊긴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워진건 하나도 없구 오히려 그리움만 더해갔어 이렇게 혼자 지냈어 널 지우며 누군가 다시 내 빈 자릴 채우길 말도 안되는걸 알지만 견디려 했어 하...

고요 by me

나 아직 사랑을 모르겠어요 뭐 그리 어려운 건지 꿈꾸던 사람 인연이라 확신했지만 다 틀린걸요 모두 잠든 이 밤에 우두커니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 woo 고요한 밤 유난스레 내 마음 하나만 소란스러워 이젠 나도 많이 지친 것 같아 누군가와 새로 시작하는 일이 마음처럼 쉽지가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 모두 잠든 이 밤에 우두커니 혼자 남겨진 것만 ...

고요 김현정

이렇게 끝날줄 몰랐었어 너무나 차갑게 변한 너의 외면에 우린 헤어진거야 이유도 모른채 끝났지만 죽어도 다시는 너를 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었지 너무나 미웠기에 너하나 잊긴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워진건 하나도 없구 오히려 그리움만 더해갔어 이렇게 혼자 지냈어 널 지우며 누군가 다시 내 빈 자릴 채우길 말도 안되는걸 알지만 견디려 했어 하...

고요 정준일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윤종신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멀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슬리핑 스토어(Sleeping Store)

난 여기 서 있고 난 얘길하고 있지만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뭘 그리 숨길까요? 뭘 그리 잊으려 할까요? 또 그게 뭔지, 누구에겐지 그조차 모르려 하나요? 나는 내가 너무 두려워서 나를 마주보기 힘들었죠 다시 도망갈 수는 없잖아요 난.. 난.. 그들은 말하죠 세계는 다 그런거라고 니가 원하고, 무얼하든...

고요 윤종신, 정준일

말 없이 느끼고 싶어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고요 규민

마음의 집을 새로 지어보아도허무히도 무너져 내릴 뿐이죠정든 집이 무너지는 순간에는눈물조차 흐르지 않게 되었죠세상과 멀어지는 중에도어떻게든 살았던 건그대가 준 사랑 때문이었죠나는 그저 그대 품 안에 살아요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세상과 멀어지는 중에도어떻게든 살았던 건그대가 준 사랑 때문이었죠나는 그저 그대 품 안에 살아요어둠 속의나는 그저 그대 품 안...

고요 선경

잠시 후, 완전한 고요가 말했고 나는 그 목소리를 알아차렸다 자신을 의식하지 않을 때에만 조금 더 내가 될 수 있었지 보이는 것은 대부분 거짓이야 아니 껍데기 모양의 진실이야 해는 점점 더 높이 떠오르는데 몸은 점점 밤처럼 더 차가워져 밀려 들어온 이야기들은 모두 뒤섞여 알 수 없는 색이 되고 순간은 지나가고, 책장은 덮어지고 어느새 고요는 입을 다물고 목소리는 사라졌지

고요 박홍준

비대한 이 새벽, 그 한가운데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곳의 낯설게 소리가 들려올 땐 Just staring at swirling emotions 이 고요 속에 홀로 부유하던 뿌리내리지 못한 너의 흔적 깊은 바닷 속 묻어 두기만 했던 그 기억을 더듬어 이 바달 질러 가 Just fly away through this night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나 As

고요 정효, 낭만조이

또 하루를 숨겨봐요작은 떨림 속에그저 숨을 삼켜내요담담한 웃음 속에풀어내지 못한 마음을차분히 흘려보아요터질 것 같은 붉은 달 위로가득 담아서초라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다소란한 기분에 잠시초라한 마음에 고요히 스며든나의 그늘을 달래보아요내가 되지 못한 마음을차분히 내려놓아요볼 수 없었던 흐릿한 나를가득 담아서초라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다소란한 기분에...

고요 호선

손끝으로 파도와 인사를 해숨을 마실 때 낯선 공기를 기억해햇살처럼 나를 안아줘서흰옷처럼 너를 남겨줘서 좋아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이야너의 마음이 노랑빛으로 반짝여오랫동안 너를 기다렸어그리웠던 짙은 향기를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아득한 공기가 우릴 담아줄 때아스라이 내게 안겨도 돼난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빛나는 두 눈에 입 맞출게아득한...

고요 알틴비(Artinb)

고요하게 떠나갔을 때나는 아무 말도 못 했지우린 거짓말 같아사랑을 보챈 지얼마나 오래됐는지하루라도 빨리 난널 완전히 잊고 싶은 거야시간이 빨리 흘렀음 좋겠어이렇게 아픈 거라면 난 됐어여름은 절대 믿지 않아 애써참으려고 해도 다시 돌아오지 계속나 있잖아 네가 보고 싶어하지만 여전히 미워 음아이같이 때 쓰게 돼 난 정말잊지 마 내가 널 정말많이 사랑했다는...

고요 김현철

밤하늘에 달과 같이늘 말없이 나를 비추시고쏟아지는 별과 같이내 마음을 가득히 채우시는 분고요하고 잠잠한 밤바다와 같으신거룩함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어두운 밤에 홀로 불 밝히는저 등대와 같이나의 구원자 주 나의 예수님산들바람 불어오듯스쳐가며 다가오시는 분넘실대는 파도처럼내 마음을 가득히 채우시는 분고요하고 잠잠한 밤바다와 같으신거룩함을 목소리 높여 찬...

고요 송산하, evetheapple

어둡기만 하구나 내방 가득히 매운 뿌연 연기는 내 정신을 흐릿하게 만들기 충분해 참 아름답구나 경이롭기까지 해 나는 거울을 보며 웃는 표정을 연습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데 뭐가 그렇게 행복해 거짓 표정에 상실된 거울 속에 너는 뭐가 행복해 내가 만든 틀 그 속에 날 가두고 아무도 찾지 못하게 꽉 닫아 시끄러운 틈 그 안에 있는 고요 나는 그 속에 나를 깊이

고요 이보노 (E-VONO)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어어둠이 내리고 고요가 찾아왔어그저 그런 평범한 밤일까요새 내가 까맣게 지새운 밤 말이야그 밤은 차가웠고 또 아프고 괴롭고 그런 밤이어서이렇게 또 버티고 지새다 보면넌 점점 더 커져가고눈은 잠든 척을 하는데 너는 속아주질 않고시린 밤이 싫다는데넌 녹을 생각을 않고난 몸을 뒤척이며너에게서 도망쳐도자꾸 따라오네셀 수 없는 밤을 너와 ...

고요 세인 (sain)

당연했던 작은 소리들이 선명하게 들렸던 날 그때 처음 알게 됐지 고요함을 듣는 법을 동시에 끔찍한 굉음이 뒤따랐어 언제라도 무너질 고요 속은 포화 속과 다름없기에 주인 없는 노랫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봄 바람과 나뭇잎의 반가운 투닥거림 이 모든 건 고된 여정 끝에 우리의 귀에 닿았음을 귀 옆에서 터지는 총성을 처음으로 들었던 날 비명과도 같은 소음들이

고요 클래디 (ClaD)

어제보다 외롭지차갑게 식은 사진 보며기나긴 새벽 언저리에널 문득 생각하겠지또 다른 사랑 찾아가고어제의 나를 잊겠지그날의 아팠던 나의 상처가 이렇게날 홀로 남겨두었지이 고요한 밤엔 그저날 위로해 주어기억을 감싸 안아줘요. 그대가이 고요한 밤엔 그저날 위로해 주어그냥 꼭 감싸 안아 줘요. 그대가어제보다 외롭지조용히 나를 다독이며시간이 새겨진 어둠을나 홀로...

고요 Joymin (조이민)

그림 같은 이 고요함 아, 사람 냄새는 없어요 끝이 없는 낙원의 밤 나 말고 손님은 없어요

This Too Shall Pass Away 고요(Go-Yo)

그냥 무너졌어, 혼자 버텨보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나는 내가 아니야 왜 내게만 이래 아무도 나에게, 괜찮냐 물어보지 않아 하지만 누굴 탓할 필요는 없어 폭풍이 올 때가 된 것 뿐이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매일 오늘처럼 살진 못해 내일이면 좋아질 거야 This too shall pass away ㈕직도 남o...

다시 한 번 고요 (GO-YO)

지나치는 이 길 모두 그대와 마주하던 모습 자주가던 식당부터 스쳐간 골목길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그대와 함께했었던 모든 추억 그대로 번져서 더욱 짙어지더라 나를 부르던 그대 목소리 오늘, 전 보다 더 선명해져 그대와 걸었던 이 길 위에 시간을 하나 하나 내 맘에 담아서 나 다시 한 번, 그대에게 한 번, 용기내어 갈게요 우리의 시간이 아직...

아침햇살의 따스한 기억조차 없는 이 좁은 방안의 오후 고요(Go-Yo)

아- 나른한 오후, 이 익숙한 느낌 조금은 외로운, 이 편안한 느낌 아- 나른한 오후, 빛과 어둠의 공존 아직도 어색한 웃음과 울음의 공존 아- 나른한 오후, 이젠 모르겠어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어

Creamy Dreamer (Feat. 함지혜) 고요(Go-Yo)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는 너 넓은 두 팔로 너를 안아주는 나 행복함으로 눈물 흘리는 우리 몽상 속에서 펼쳐지는 꿈일 뿐 현실을 까맣게 잊은 난 행복한 방황을 하는 몽상가 나만의 세상일 뿐 몽상 속의 모든 것 상처에 아파해도 웃음으로 꿈을 꿔

회전목마, 나른한 질주 고요(Go-Yo)

어딘가를 향해 목마는 달린다 달리고 달려도 언제나 제자리로 어딘가를 향하지만 제자리만 맴도는 즐거운 음악과, 편안한 불빛과, 행복한 웃음은 그 곳으로의 횃불일까 환상일까

작은 새를 날게 해 고요(Go-Yo)

알 수 없는 이유로 힘들어 해 내게도 말해줘 네 맘 속엔 작은 새가 있어 그것을 왜 가두려 하니 나무 인형아 제발 맘을 열어 내게로 다가와 널 부수고 나와 이젠 작은 새가 날 만나게 해 자유롭게 나와 함께 어디론가 날아가

그리다 고요(Go-Yo)

나 지금 눈물이 흘러, 혹시 너도 우니.. 슬프니? 그렇다는 짧은 대답 한마디와 말없이 고갤 끄덕임으로 마치 서로의 마지막 의무를 다했다는 양 무심해지는 순간의 감정, 그 허무한 공감 새삼스럽게 그리고 있어

관계의 진실 고요(Go-Yo)

이렇게 끝나버릴걸 알고 있었어 다만 희망이라는 잔인한 두 글자에 기댈 걸어보지만 결국 남는 건 배신감뿐 그래 너, 내 말 들리니? 혹시 내 말 듣고 있니? 그럴 일은 없지만 그래 너, 내 말 들리니? 혹시 내 말 듣고 있니? 이미 소용 없지만 이렇게 끝나버릴걸 알고 있었어 하늘 아래의 모든 관계라는 건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워 지는 것 오히려 그 박탈...

쵸콜릿 나비 고요(Go-Yo)

쵸콜릿 나비야 날아와 줘 나에게로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이면 네가 절실해 비 들이쳐 내방이 젖더라도 창문 열어 놓을게 축축해진 이곳에서 혼자 있지 않게 해줘 쵸콜릿 나비야 날아와 줘 나에게로 험한 산과 깊은 강을 건너 빗속을 지나 백키로나 되는 먼 길 이지만 제발 내게 날아와 간절한 내 부탁이야 내 말 듣고 있니

The Blue Devil 고요(Go-Yo)

I’m living in small isle. It’s dreamy and white place. In this isle, there’s no one with me but blue devil. Every day, every time, I fight against blue devil with tiny red tear drops, there’s nothi...

기억하나요 고요(Go-Yo)

우리를 따스하게 안아주던 노오란 가로등이 꺼질 무렵 온 공간에 날카롭게 스며든 새벽의 푸른 칼날 문득 느껴지는 쓰라린 고립 반복되는 소통의 단절 그 차가움을 기억하나요 밝지도 그렇다고 어둡지도 않은 길을 앞에 두고 아침이 다시는 안 올지도 모른다는 망상 속에서 힘겹게 내디딘 한 발자국 걸음 스스로를 타이르는 눈물겨운 노력 그 따스함을 기억하나요

잠깐의 고요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blinds Now I’ve had enough Calling out for help on this carousel Life is like a dare or an open fair I just wanna tell tell the citadel Dream Empire campfire Unpile old files set fire Rise higher go

유난히 김주원

유난히 잠이 오지 않네요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내 모습이 초라해지고 작아져요 하루는 바보처럼 멍하니 핸드폰만 바라봤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아닌가 봐요 나무처럼 오랫동안 곁에 두어요 가끔 내가 모진 말을 해도 그대 떠나가지 말아요 (혼자보단 같이 있어요) 또 밤에는 멀고 먼 이야길 나눠요 함께해요 그대로 두어요 염치없이 그저 받기만 한 나라서 조금 서투른 말뿐이라도

유난히 정바스

마주친 눈빛 발그레 두 볼 핑크빛 입술에 입 맞춰주고 싶은 걸 넌 아니 네 웃음 말투까지 변한 게 없는데 네가 왜 예뻐 보여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눈빛까지도 아무렇지 않던 내 맘이 뛰네 유난히 두근거리는 떨림이 멈추질 않아 하룻밤을 꼬박 설레어 잠도 못자 따뜻한 두 손이 네게 닿을듯해 넌 달콤한 노래로 네게 속삭이고 싶어 따스한

떠날래 고요

오늘도 힘이 들었나 봐요 누군가 널 힘들게 했지 이해해 얘기해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떠날래 우리 네가 좋아하는 바닷가도 보고 오자 떠날래 우리 힘든 일 다 잊게 해 줄게 꽉 막힌 도로에 지쳐 일에 묶인 발목 이끌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X2) 떠날래 우리 네가 좋아하는 바닷가도 보고 오자 떠날래 우리 힘든 일 다 잊게 해 줄게 떠날래 우...

바람이 불면 고요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치고 너를 만나면 닮은 추억이 생각이 났어 알고 있었나 봐 애써 웃으려는 내 손을 잡은 넌 마음도 아픔도 시간이 가면 괜찮아 질 거야 나는 널 기다릴게 지나간 사랑에 미안해 하지마 마음도 아픔도 시간이 가면 괜찮아 질 거야 나는 널 기다릴게 지나간 사랑에 미안해 하지마 괜찮아 질 거야 시간이 가고 (괜찮을 거야) 마음이 열리...

꼬꼬마 고요

꼬꼬마 시절 팬티만 입고 다니던 우리 동네 옆집 아줌마 앞집 할머니 다 기억이 나네 어디에 계실까 날 키워 주신 그 분들 그런 사람이 있니 아파트 숲 속에서 웃음 소리는 TV에서 듣지 않니 꼬꼬마 시절 팬티만 입고 다니던 우리 동네 큰 느티나무 작은 놀이터 다 생각이 나네 많이도 변했더라 내가 커 버린 만큼 그런 추억이 있니 그런 기억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