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은 시간이었지
너에게서 전화가 온 건
받고 싶진 않았었지만
또 외면할 수도 난 없었어
이미 눈물에 잠겨 비틀대던
너의 그 목소리
점점 선명해지는 흔들리던
너의 그 말들이
살 수가 없어 숨을 쉴 수도 없어
잘 참아 왔었는데
이대로 나도 무너지는 건지
너무 그리웠었다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울먹이는 너의 모습을
또 외면할 수도 난 없었어
이미 눈물에 잠겨 비틀대던
너의 그 목소리
점점 선명해지는 흔들리던
너의 그 말들이
살 수가 없어 숨을 쉴 수도 없어
잘 참아 왔었는데
이대로 나도 무너지는 건지
살 수가 없어 숨을 쉴 수도 없어
잘 참아 왔었는데
결국엔 나도 무너지는 건지
아주 늦은 시간이었지
너에게서 전화가 온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