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By Doramusic
아직까지 나 잘 모르겠어
머리속에서 또 맴돌아
계속해서 너무나 뚜렷해서
이 잔상이란 놈이
참상으로 느껴지지
물론 내 해석에서
넌 두려울지 몰라
두터운 내 집착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
내 존재의 침잠으로 인해
너가 대신 선택한 그 사람이 말야
수천번 생각했지 그게 나였다면
만약 이러이러 했든
또 저러저러 했든 어쨌든
또 너가 택한 끝이라는 매듭
네 마무린 깔끔했지만
인정 못하는 내 미련과
기묘한 데칼코마니를 이뤄내지
너보다 내가 지금의 내가
더 싫고 미워 비워 지지 않고
더욱 미어지어 가는 건지
아직도 힘겨워 너가 없는 고독이
들지 않을 것 같아
시간이란 소독이
아직까진 견딜만 하지만
but my love is over
니가 있던 자리엔
참혹한 추억만 남아
가끔씩은 니 흔적이
너무 싫어서 다 떠밀어
Far away
언제쯤 네 곁으로 갈런지
네 곁에 있고 싶었어 당당하게
허나 이렇게 돼 버린 지금
나 담담하게 너를 떠올리기조차
힘에 겨운 나머지 결국
너의 번호를 눌렀지 알딸딸하게
어쩌면 아니 나는 너가 알아주길
바란 거야 내가 이렇게
아프고 힘겨워한단 걸
동정심이든 그게 연민이든
너가 다시 날 돌아봐 주기만
하면 된다고 이런 나 혼자만의
순애보는 나만 손해보는 손에
보일 듯한 뻔한 짓인걸 알면서도
너를 한없이 원망을 하다 끝내
드는 생각은 엉망인 내게
필요한 건 너라고 이게 말이 돼
누군가 내게 말했다면
빈정 상할 말들을
다 인정하는 것이
미련이란 단상에서
내려오고 싶어 참상이 된
너란 나락이 생각보다 더 깊어
언제나 감상할 참상이 될까
언젠간 감상할 참상이 될까
뚜렷해 두려웠던 잔상 너머로
너보다도 내가 너를
더욱 내려놓고 싶어
언제나 감상할 참상이 될까
언젠간 감상할 참상이 될까
뚜렷해 두려웠던 잔상 너머로
이제는 너를
그저 내려주고 싶어
아직까진 견딜만 하지만
but my love is over
니가 있던 자리에
참혹한 추억만 남아
가끔씩은 니 흔적이
너무 싫어서 다 떠밀어
Far away
언제쯤 네 곁으로 갈런지
아직까진 견딜만 하지만
but my love is over
니가 있던 자리에
참혹한 추억만 남아
가끔씩은 니 흔적이
너무 싫어서 다 떠밀어
Far away
언제쯤 네 곁으로 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