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boom
아~ boom
저 안에 아주 진하게
또 잔인하게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꿈틀대는 그것
뜨겁고 걸쭉한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
날 통째로 삼킬 것만 같은
거부할 수 없는
숨길 수 없어
더는 숨길 수 없어
아~ boom
아~ boom
넌 절대로 날 가질 수 없어
크게 소리친다
구해줘 놓아주세요
애원을 해본다
소용없는 헛수고와
갈 데 없는 절망 속에
더러운 욕망
나의 더러운 욕망
숨길 수 없어 - 널 향한 나만의
더러운 욕망 - 내 몸을 감싸는
더러운 욕망 - 내 머릴 흔드는
더러운 욕망 - 내 심장 태우는
더러운 욕망 - 순수한 널 향한
더러운 욕망 - 더러운 나만의
더러운 욕망 - 더러운 널 향한
더러운 욕망 - 순수한 나만의
더러운 욕망
더러운 욕망
나의 더러운 욕망
아주 더러운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