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흔들리고 사랑앞에 약해져서 제자릴 지키려고 안간힘 쓰다보니
지쳐 갑니다. 세상을 내멋대로 살아 이모양 이꼴입니다.
사랑한 그대가 곁에 없어서 우는 겁니다. 나만 이토록 가슴이 저리게 아픈겁니까
참 그립습니다. 어디론가 흘러가서 바람결에 만난다면 그대 날 일켜줘 쓰러진 날 잡아줘
후회합니다. 후회합니다. 세상을 내멋대로 살아 이모양 이꼴입니다.
사랑한 그대가 곁에없어서 우는 겁니다. 나만 이토록 가슴이 저리게 아픈겁니까
그대가 그립습니다. 보고싶어 와르르 무너질까 난 겁이나 세상을 내못대로 살게 이대로 놔둘겁니까
말한번 건네지 못해서 혼자 우는 겁니다.제발 이토록 망가진 나를 살려주세요
참 그립습니다.사랑합니다. 바람불어 흔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