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말은 내게
오지않을거라 믿었어
늘 곁에 있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다짐했는데
이별이란 말이 내게
왜 이렇게도 아픈건지
내일부터 갑자기
너를 볼 수 없다면
못 본다면
만남과 이별 속에서
힘들고 지친 세상 속에서
아직도 나 (아직도 나)
나의 심장은
너를 향해 뛴다고
나 웃으면 떠나
다시 만나는 날
그 날까지 여기서 기다려줘
나의 자리는 늘 한 사람 그 곳이라고
니가 숨 쉬고 있는 그 곳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조차 멀어진다고
하지만 난 아니야
언젠간 돌아갈 수 있을테니
홀로 지내온 시간 속
시간에 쫓겨버린 나날들
그 속에서 (그 속에서)
나의 삶 속에 아직 니가 있다고
나 웃으며 떠나
다시 만나는 날
그 날까지 여기서 기다려줘
나의 자리는 늘 한 사람 그 곳이라고
니가 있는 그 곳이라고
나 너와의 시간 절대 잊지 않아
너와 내가 만나는 날을 위해 (날 위해)
내가 돌아가야 할 곳 바로 여기야
니가 살아가고 있는 곳
니가 숨 쉬고 있는 그 곳
내가 있어야 할 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