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oap]
그 모든건 다 이미 예정된 결말이었는걸
like Stan Getz의 12' Girl from Ipanema Single과
또 나를 스쳐간 그녀들의 달콤한 입술과 함께
나눈 일들과 많은 문란한 짓들 따위
진부한 느낌들만으론 닿을수 없는 곳으로부터
내게 다가온 너를 본 순간
그 모든건 다 이미 예정된 결말이었는걸
깨닫기란 내게 그다지 어려운건 아니었는걸 아니?
아마도 내 삶의 약 80% 이상은
이 바람속에 휘날리며 사라지겠지만
그만큼의 희생이라면 감수해도 돼
너라는 앨 얻을 수 있다면 난 그래도 돼
가끔 니가 내곁에 함께하는 짧은 시간은 마치
비가 내리는 새벽의 보라빛 하늘을 닮은 Magic Time,
내 오감이 디자인 해준 Rhyme에 휩쌓인 채
내 삶의 전부를 Melody로 바꿔준 너라는 존잰
그 어떤 허튼 유혹속에도 멈추지 않을 나만의 노래
설령 모든걸 다 양보해도 다른 누군가의 손에
넘길 수 없는 단 하나만의 소중함
난 그것만의 노예가 된다해도 내 삶에 만족해
u understand?
[Scratches: TAFKA Budd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