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찾아 헤매이나
어둔 밤하늘 아래
별이 쏟아지길 기다리면서
위태로운 맘을 붙잡으려 애쓰는 나를 끝내 모른 척 구름에 몸을 숨긴 달아
그댈 찾으러 떠난 길 끝에
그댈 그리던 내 마음을 고이 접어
수많은 별들 사이에 작고 희미하게 빛나도록 나의 맘을 올려보냅니다
아침이 밝아와 사라지더라도 늘 빛내고 있을테니 그댈 찾으러 떠난 날 찾아
그댈 향하던 내 마음을 고이 모아
수 많은 별들 중 하나라도 희미하게나마 기억되도록 나의 맘을 올려보냅니다.
맘을 올려보냅니다. 나의 마음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