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빛이 스며앉아 그 애 뺨에
이대로 너와 둘이 영원한 걸까
그 순간 휙 건넨 러브레턴 완벽해
정중한 거절만 돌아왔을 뿐
분명 네 눈빛은 널 사랑해 말했었잖아
좋아해줘 아님 녹을 테야 푸딩처럼 나
생각보다 넌 멍청해
아직도 네 마음 하나 몰라
깨달아 날 향한 사랑인 걸
몰라 녹아 버릴 거야
여름날 푸딩처럼 말야
인정해 날 사랑하잖아 너
너와 내 손 틈 새 여름 향긴 완벽했어
멋쩍은 외면만 돌아왔을 뿐
생각보다 넌 멍청해
날 싫어한다 착각을 해
기억해 날 사랑한다는 걸
몰라 녹아버릴 거야
그전에 내 손 잡아야 해
얌전히 키스나 해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