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걷는 걸음
옆에 내가 있어도 될까
눈덩이처럼 불어난 불안감과 생각
환히 웃을 때 반달 모양이 되는 눈가
누군가 그 모습에 반하면 어떡하나 불안하지
다른 생각 하지 마
우린 평생 함께니까
밑바닥을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
마냥 같이 있으면 웃음만 나오는 여자
솜털 같은 웃음엔 파란색 걱정이 날아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에 감사해
우리 둘의 아들은 어떤 애일까 상상해
갑자기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자
각자의 꾸밈 없는 사랑에
당연하게만 생각해
웃는 게 웃는 게 아닐 때 갑자기 찾아온 너
이젠 사랑을 해도 될까 할 때 바라본 너
이 사람과 평생을 생각 하게 해준 너
그냥 너라서 좋아
무슨 이유가 더 있어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도 넌 부족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사는 이유가 됐죠
너무 찬란하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 너를 설명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웃는 이유가 됐죠
세상과 나는 불협화음
좁게만 본 주변과 쉽게 느낀 무력감
자연스레 고갤 숙여 놔
네가 온 뒤 내 세상이 전부 바뀌어
웃는 얼굴이 됐대
내 친구들도 알어
그냥 뭐랄까
난 이런 노래가 익숙하지 않아
감히 너를 사랑해도 될까
이런 말도 차마 입 밖에 못 내지만
진심을 전해 rhyme과
널 위해 평생 쓸 내 단어
입으론 못 담어
평생 날 사랑해 줘
그거 하나면 됐어
너와 나 닮은 아들 둘을 낳고 웃자 계속
너무 행복하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단 게
유한한 시간에 무한히
널 사랑해 속도는 andante
하늘이 이쁘다며 좋아하는 너는 소박해
내게 다 퍼주고 싶어 하는 너는 대단해
너라서 그냥 너라서
단지 너라서 그게 너라서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도 넌 부족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사는 이유가 됐죠
너무 찬란하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 너를 설명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웃는 이유가 됐죠
난 오늘도 네 생각하며
괜히 한 번 웃어
주변 눈치 보지 말고
하고픈 거 다 해 즐겨
널 위한 세레나데
몇 번 더 있을 거야 분명
같은 하늘 아래 같이 살아
평생 웃어 너랑 나
난 오늘도 네 생각하며
괜히 한 번 웃어
주변 눈치 보지 말고
하고픈 거 다 해 즐겨
널 위한 세레나데
몇 번 더 있을 거야 분명
같은 하늘 아래 같이 살아
평생 웃어 너랑 나
너무 아름답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도 넌 부족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사는 이유가 됐죠
너무 찬란하게 빛이 나서
어떤 말로 너를 설명하죠
그냥 너라서 그저 너라서
내가 웃는 이유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