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매일 걷던 그 길
눈을 감아도 환한 그 길
매일 안녕 인사하던
그 길에서 너와 마지막
안녕을 말했어
너와 매일 걷던 그 길
이제 네가 없는 그 길
더는 가지 못하는 그 길
더는 걷지 못하는 그 길
내 걸음으로 가지 못하는
너의 집으로 가는 그 길
너와 내가 걷던 그 길
너와 맞춰 걷던 그 길
손을 잡고 걷던 그 길
그 길에서 너와 마지막
걸음을 맞췄어
너와 매일 걷던 그 길
이제 네가 없는 그 길
널 향한 내 마음의 거리가
너에게 가는 거리지만
갈 수 없는
가서는 안 되는
그 십 분 거리는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추억거리로
남겨 두려 해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우리 웃음 피던 그 길
매일 볼 수 있어
좋았던 그 길
그 길에서 행복했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