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는 않았지
비틀대던 너와 나의 이른 새벽을
무엇이든 되어서
모든 것을 하나 둘씩 풀어가기를
쉽지는 않았지
어느 곳도 나를 반기지는 않았어
말 없이 바라봤지
아마 말을 해도 그건 들리지 않아
작은 마음 언젠가
스며드는 기억은
지나간다 흔하디 흔한 이름과
무던했던 그 해의 겨울
바보처럼 난 이루지 못한 마음을
기다리며 밤을 지샜어
쉽지는 않았지
어느 곳도 나를 반기지는 않았어
말 없이 바라봤지
아마 말을 해도 그건 들리지 않아
작은 마음 언젠가
스며드는 기억은
지나간다 흔하디 흔한 이름과
무던했던 그 해의 겨울
바보처럼 난 이루지 못한 마음을
기다리며 밤을 지샜어
지나간다
흘러간다
돌아본다
소용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