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치를 증명하려 애써
쇼윈도의 마네킹들 속에서
의미없는 찬사들 땜에
내 캐릭터는 변질이 됐어
라이프스타일조차
연기로 만들어 내
gossip을 좇아 멋진건 다 따라해
so 그 속은 텅빈 것이 당연해
who care 'bout that
철학과 비판이 넘쳐나는
이성의 시대
역설적으로 변태적인
본능으로 회기해
생각할 틈도 없이 스며드는
남의 이야기 속에 질식해
individual thing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내
be independant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또 때론
모든게 공개적이니까 멋대로 해
상관없겠지 이런 미친짓거리나
한심한 소리가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I'm so stupid
몇 개의 글자로 정리되는 삶
떠오르는 대로 뿌려대는 말
생각을 언어화
시킬 때마다
느껴지는 천박함
다들 느끼면서도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낮춰
아무 뜻이 없어도
있어보이고 싶어
써대는 낙서
치열한 듯 보이기도 해
비열한 듯 보이기도 해
Real한 듯 보이기도 해
제일 짜증나는 건
나란 놈도 결국 one of 'em
Private or public
전부 똑같다는 것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또 때론
모든게 공개적이니까 멋대로 해
상관없겠지 이런 미친짓거리나
한심한 소리가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
I'm so stu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