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찬 너의 눈 꿈이 있냐 물었지
그걸 꿈이라 한다면 네가 되고 싶어
도망쳐 왔던 너는 모두 버리려 했지
그래도 난 너의 세상 전부가 알고 싶어
사람의 거짓말만은 거짓이 아닌 진실
삶의 증거 그것은 사람의 감정
소망이 만든 백년의 정원
이별을 원해 그 날개를 내게 줘
노래는 하나의 꿈을 위해
만남은 날개처럼
슬픔을 모르기에 아름다운 너에게
버거운 세상 먼지조차 시려울 텐데
하늘만 보는 너는 사실 모르고 있어
새파란 외로움은 절대 축복이 아니야
환상은 잿빛 꽃가루 그마저 그리는 너
슬픔은 삶이라는 땅에 피는 꽃
기적이 돋는 이상의 정원
부족한 내가 널 지킬 수 있다면
노래는 서로의 꿈을 위해
마음은 새벽처럼
흐르고 녹아내려 피어나고
퍼져가는 사랑은…….
저물지 않는 시작의 정원
준비된 상처 앞에서도 웃어 줘
노래는 우리의 꿈을 위해
두 손은 구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