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away
불같이 타오르던 내 가슴을 식혀주던
여름보다 더 아름다웠던 겨울바다
찬 바람도 따뜻했었던
너와 걷던 해변
주머니 속 한가득 그대 체온
참 이렇게 충동적인건
너와 나 닮은 것 같아
이렇게 갑자기
여행 떠나게 될 줄 몰랐어
지갑과 폰만 챙기고
빈손으로 여행을 가는거야
아참 니손도 꼭 잡아 챙겨야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노을지는 해변따라
끝 없이 펼쳐진 우리 사랑
get away
불같이 타오르던 내 가슴을 식혀주던
여름보다 더 아름다웠던 겨울바다
찬 바람도 따뜻했었던
너와 걷던 해변
주머니 속 한가득 그대 체온
철썩대는 파도소리가
반겨주는 것만 같아
너도 느껴지니
기분 좋아지는 바다내음
조용히 눈을 감고서
잠시 고독함에 심취하다가
그대 어느새 내 장난에 웃다가
바다밑에 비친 달을 보며
꺼내달라 농담하는
미워할 수 없는 나의 사랑
get away
불같이 타오르던 내 가슴을 식혀주던
여름보다 더 아름다웠던 겨울바다
찬 바람도 따뜻했었던
너와 걷던 해변
주머니 속 한가득 그대 체온
그림처럼 펼쳐지는
꿈결처럼 흩어지는
푸른밤 별들의 노래
get away
불같이 타오르던 내 가슴을 식혀주던
여름보다 더 아름다웠던 겨울바다
찬 바람도 따뜻했었던
너와 걷던 해변
주머니 속 한가득 그대 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