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면 찾아올 악몽의 눈빛이
살며시 내게와 달콤한 말을해
비웃는 듯한 네 싸늘한 손길은
살며시 내게와 내 목을 졸라와
나를 속인 너의 달콤한 독은
싸늘히 떨어진 저 꽃이 되어서
지친 영혼마저 차갑게 식은
마음을 태우며 사라져
이 꿈은 언제쯤
끝나게 되는가
알수가 없는
이 세계의 끝은 어딜까
어둠속에 지워져버린
내 모습을 그대로 죽여
달콤한 네 말에 알면서 속았어
숨통이 조여진 인형이 되었어
서서히 다가와 내 목을 조여와
차가운 심장을 가면에 숨긴채
거부하지 못한 나의 선택이
비수가 되어 내 심장에 꽂혀
슬픔속에 빠진 저기 시든
내 맘속 꽃잎처럼 사라져 가
이 꿈은 언제쯤
끝나게 되는가
알수도 없는
이 슬픔의 끝은 어딜까
저 눈물짓는 내 맘속 진심을
그대에게 비춘 눈물도
절규하는 나의 허무하게
짓밞힌 꿈들처럼 사라져 가
이 꿈은 언제쯤 끝나게 되는가
알수도 없는
이 슬픔의 끝은 어딜까
슬픔이란 거울안에 모두 다 죽여
사라져
이젠 나를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