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불어오는 싱그런 바람
나도 모르게 콧노래 하네
한들 한들 하얀 꽃잎 사이로
나란히 걷는 우리 두 사람
온 세상이 하얗게
꽃눈이 내리던 날
진한 향기에 취해
어느새 사랑에 빠져버렸죠
오 그대는 살랑 불어오는
싱그런 햇살 담은 봄바람
오 그대는 하얀 꽃눈처럼
봄이 내게 준 선물인거죠
파란 물결 이는 하늘 가득히
뭉게구름 꽃 피어만 가네
두리둥실 하얀 꽃잎 사이로
다정히 앉은 우리 두 사람
온 세상이 하얗게
꽃눈이 내리던 날
진한 향기에 취해
어느새 사랑에 빠져버렸죠
오 그대는 파란 하늘 위에
피어 오르는 뭉게구름 꽃
오 그대는 하얀 꽃눈처럼
봄이 내게 준 선물 이죠
오 새하얀 꽃잎 흩날리던
어느 봄날을 기억 하나요
그 달콤한 향기 가득하던
어느 봄날을 기억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