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꽃다지

가슴이 아파와 상처를 생각해요.
깊이박힌 가시와 그 아픔을 느껴요.
숱한밤 깨어 홀로인날 많았죠.
눈물로 감싸면 진주가 되나요.
고개를 떨군채 힘 없이 걷는 그대 상처가 있나요.
아픔을 느끼나요.

나처럼 뒤척이며 눈물로 감싸나요.
괜찮아요 세상은 바다
우린 상처입고 그 아픔으로 진주를 키우죠.
누구나 가슴에 영롱한 진주를 키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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