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사람의
발끝이 길을 걸을때
불어오는 저 따스한
여름바람들이 내 볼을 스치고
사랑받았던 그 순간의
온기가 위로가 되어
부딫히는 모든 아픈
상처에 잘 들어맞는 약이 되어서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괜찮은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잘해왔다고 더 잘할수 있다고
저 포근한 하늘이 우릴 감싸준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길을 잃을때
그대가 내게 주었던
사랑을 다시 나눠줄 수 있어서
함께 보내던 그 주말의
추억들이 내가 되어
아직은 조금 모자란
나를 완벽히 채워줄 수가 있어서
너를 안고 비를 맞으며
춥지않은지 서로의 온기를 확인하며
다 와간다고 이제 쉴수 있다고
저 따뜻한 하늘이 우릴 말려준다고
너를 사랑하는 나의 모든 맘을
항상 다 알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있는 그대로 날 웃게하는건
내 앞에 있는 너라는 아름다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