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밤
잠 못 이루는 밤
늘 같은 하루하루 어제
오늘 또 지나가
별 헤매는 밤
어둔 밤을 지나
새 하루를 준비하는 사람들
이태원 네거리 밤하늘에 달이
따스한 마음같이 하이얗게 빛난다
들리는 풍경 소리 희미한 달빛 소리
또 달과 같이 하이얗게 오른다
나와 같이 그대와 같이
하이얗게 으음 빛난다
눈 내리는 밤
잠 못 이루는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내 길을 걸어가
한 겨울의 밤
깊은 밤을 지나
새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태원 네거리 밤하늘에 달이
따스한 마음같이 하이얗게 빛난다
들리는 풍경 소리 희미한 달빛 소리
또 달과 같이 하이얗게 오른다
나와 같이 그대와 같이
하이얗게 으음 빛난다
나나나 나 나 나나 나 나 나나
나나나 나 나 나나 나 나 나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 나
또 달과 같이 하이얗게 오른다
나와 같이 그대와 같이
하이얗게 으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