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불어온
그 바람이 싫었었어
한참을 울다가 웃다가
받지않을 걸 알면서도
다시 전화해본다
머리 속이 하얘지고
온 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와
부탁이야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어서
하루종일 난 니 소식만 기다려
잊고 살아가는 니가 싫어진다면
나 노력할게 더 견뎌볼게
시간이 흘러 돌아와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어
백 년 후도 늦지 않았어
오늘도 나는 이 노래를 튼다
너만 있으면
정말 더는 바랄 게 없는 나야
또 한 번 물었어 니 소식
연락이 닿았을까봐
다시 기대해본다
항상 너의 곁에 있어서
너 없이 사는 법을 모르겠어
돌아와줘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어서
하루종일 난 니 소식만 기다려
잊고 살아가는 니가 싫어진다면
나 노력할게 더 견뎌볼게
시간이 흘러 돌아와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어
백 년 후도 늦지 않았어
오늘도 나는 이 노래를 튼다
너만 있으면
정말 더는 바랄 게 없는 나야
단 한 번이라도 티 내지 그랬어
너는 그렇게나 친절했음 안돼
너에게 이 반지를 이 편지를
언젠간 전할 수 있을까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어서
하루종일 난 니 소식만 기다려
부디 다시 돌아올 때 까지
아프지 말고
내가 싫더라도 가끔은 생각하길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