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그 마음을 두고 가볍게 돌아섰네
난 이제야
늦은 저녁 무렵 나의 노래를 불러봤지
뒤늦은 꿈처럼
이젠 모든 걸 새롭게 시작 해야 해
바람이 불어서 좋아 수줍은 노래 사이로
머리를 어루만져 조심스레 나를 마중하네
바람이 불어서 좋아 설레는 마음 사이로
두 뺨을 어루만져 상냥하게 걱정하지 말라고
나만 행복한 게 두렵던 어설픈 미안함도
가볍게 날아가
이젠 모든 걸 새롭게 시작 해야 해
바람이 불어서 좋아 수줍은 노래 사이로
머리를 어루만져 조심스레 나를 마중하네
바람이 불어서 좋아 설레는 마음 사이로
두 뺨을 어루만져 상냥하게 걱정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