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에 하얀 눈꽃이
녹아 내릴 때
그날 밤 너와 나는 사랑했지만
일년전에 약속했던
여행 한번 못하고
그렇게 헤어졌지
이제는 다정한 미소도
부드러운 손길도
나 아닌 다른 여자
것인줄 알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너의 손을 꼭 잡고
옛날처럼 거닐고 싶어
솔밭 사이로 저만큼 멀리
보일 것만 같은 네 모습
황혼에 물든 강뚝을 거닐며
추억 속을 헤메네
파란 강물위로 활짝 웃으며
다가 올것만 같은 너
이제는 다정한 미소도
부드러운 손길도
나 아닌 다른 여자
것인줄 알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너의 손을 꼭 잡고
옛날처럼 거닐고 싶어
솔밭 사이로 저만큼 멀리
보일 것만 같은 네모습
황혼에 물든 강뚝을 거닐며
추억 속을 헤매네
파란 강물위로 활짝 웃으며
다가 올것만 같은 너
파란 강물위로 활짝 웃으며
다가 올것만 같은 너